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Billy Mack - Christmas is all around (Love Actually) 영화 러브액츄얼리 OST로 영화에서 나온 장면과 조금 다르군요... 저 노인 양반 훈훈하겠네... ^^;;; 이 노래의 원곡을 들어보죠. 하지만 이 노래 역시 오리지널을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 노래가 원곡의 원곡이죠. 60년대 영국의 록밴드 Troggs입니다. 본래 빌리 맥의 노래로 돌아가서 이 영상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포맷입니다. 바로 칼칼한 목소리의 주인공 로버트 팔머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뮤직 비디오였습니다... ^^ 더보기 여행 웹진 트래브 표지들 그러니깐 내가 '드라마틱'을 그만두고 '국가대표 여행가'란 여행사를 들어가게 된 건 어설프고 허술하지만 오로지 내 힘으로 혼자서 웹진이란 걸 만들어보고 싶었던 까닭이었다. 하지만 실제 입사를 해서 느꼈던 것은 현실은 내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는 것이다. 입사전 '편집장'이란 명칭도 입사를 하고 났더니 '홍보/미케팅 과장'이 되어버렸고, 스스로 여행 콘텐츠를 만들어 생산하기 보다는 여행상품 홍보를 위한 선전용으로 게시물밖엔 할 수가 없었다. 따로 취재를 위해 지원을 바랄 수도 없었고, 또 그렇게 자유롭게 취재를 할 수 있는 입장도 여건도 되지 못했다. 그와중에서도 웹진 흉내는 내볼려고 상품 출장을 가거나 다른 여행 이벤트에 응모를 하여 다닌 자료를 가지고 이러저러하게 여행 정보나 기사 같은 것을 올리기도 하.. 더보기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다 ‘일출을 본 적이 있는가?’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그럼 있지.’ 라고 쉽게 대답은 할 테지만, 막상은 떠오르는 그림이 머릿속에는 없다. 아마도 어릴 적 수학여행 시절을 지나고 나면서 이러저러한 여행을 다니긴 했지만, 일부러 일출을 보러 다닌 일은 없었고, 해마다 먹는 나이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뱃살만큼 게으름도 더해져, 어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좀처럼 쉬운 일인가 말이다. 늘,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이 지나가고 있을 뿐이다. 불현듯, 그 아름답던 젊은 시절의 눈부신 기억이 바래져가고 있음을 느꼈을 때, 그래 그 황홀했던 풍경을 다시 망막(網膜)에 담아보는 것이다. 밤 11시에 출발... 어느 휴게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 화물차들... 내가 포항 시내를 지나 호미곶을 향하여 자동차 액셀러레이터에 .. 더보기 김연아 더보기 이효리 - 비달사순 더보기 [性物紀行] 관악산 남근바위 와근석과 애물 관악산은 초행은 아니다. 한강 이남 쪽에서 학교를 다닌 탓에 소풍을 간 적도 있고, 그저 친구들끼리 놀러 간 적도 있다. 정상엔 아마도 딱 한 번만 올랐을 뿐이고, 계곡에 발만 담그고 온 적도 있을 것이다. 이번이 몇 년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오랜만에 만나는 관악이다. 하지만 여태 난 관악산을 서울대 옆으로만 다녔지 다른 코스가 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하였다. 지금껏 북한산이나, 도봉산, 수락산을 다니며 코스가 여럿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미처 생각하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 되는 것이다. 하여 처음이 아닌 관악산을 오르면서 난 사당능선이라는 초행길을 올라야 했다. 이번에 만날 남근석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루트가 사당능선이기 때문이었다. 사당역에서 관음사로 가는 길, 승방길. 사당역에 내려 우선.. 더보기 [계절별미] 양미리 구워먹기 얼마 전에 포항을 다녀왔다. 혼자 간 길이라 물회 한 대접밖엔 제대로 먹은 것이 없다. 과메기라도 한 두릅 살까 했으나 작년엔가 한 두릅 사서는 혼자 먹느라 고생한 기억이 있어 섣불리 지갑을 열지 못했다. 모름지기 음식도 같이 적당히 덤벼 먹어주는 이가 있어야 먹을 맛이 난다. 고래고기도 팔길래 한참을 구경하다 먹어 보지 않은 고기를 사서는 또 어떻게 해치울까 고민이 되어 그만두고 말았다. 결국 고래고기는 다음 기회에나 기대해봐야겠다. 올라오는 길에 시골집에 들러 하루를 잤다. 다음 날 장에 가신다는 어머니를 따라 나섰다. 요즘은 마트가 대세라 시골에 사시는 어머니라도 차로 마트를 모시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단둘이 장을 가기는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 나름 기분이 묘했다. 이것저것 어머니 염두에 .. 더보기 호미곶 일출 더보기 조인성과 주진모 - 쌍화점 더보기 구지성 - 삼성전자 더보기 성유리 - 스킨푸드 더보기 캄보디아 씨엠립 평양랭면관의 놀라운 공연 여행에 있어 먹는 것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그동안 이어왔던 관광지에 이어 캄보디아 여행시 먹었던 음식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먼저, 옵션으로 추가비용이 들었던 평양랭면관이다. 냉면 한 그릇 먹는데 뭐 옵션으로 몇십불을 내고 먹어야 하냐 하겠지만... 실상 가서 달랑 냉면 한 그릇만 먹고 오는 것은 어니었다는 사실... 캄보디아 말고도 중국의 상해나 북경에도 평양랭면집이 있으나 이번 경험으로 파는 곳마다 냉면맛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뭐 하긴 전주가도 식당마다 비빔밥이 다르고 콩나물해장국이 다르지 않던가? 넓은 주차장을 가진 평양랭면관의 전경이다. 낮에는 보시다시피 매우 한갖지다. 아마도 냉면을 먹으려는 현지인이나 교포들만이 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우리 같은.. 더보기 신민아 - 코스포폴리탄 더보기 샤이니 더보기 갖고 싶었던 다락방 같은 카페 레인트리 인도에서는 ‘레인트리’라고 불리는 나무가 있어요. 원래 그런 이름은 아닌데, 사람들은 그렇게 부르죠. 커다란 나무줄기에서 가느다란 뿌리들이 내려와서 묘한 숲을 이룹니다. 인도는 가끔 국지성 비가 쏟아지는데, 비가 오면 사람들은 그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해요. 비가 그치고 사람들이 떠난 뒤에도 나무의 줄기에 맺혀있던 빗방울들이 바람에 후두둑 떨어지면 마치 나무에서 비가 내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레인트리라고 부르죠. 언젠가 가게 이름의 연유를 물었더니 안주인 ‘레인’이 해주던 답변이다. 카페 이름은 레인트리고 주인장은 레인이다. 물론 가수 비는 아니다. 또 다른 주인 ‘레오’는 그의 평생 반려자이다. 카페 레인트리는 이제 막 결혼한 두 사람의 삶의 터전이자, 카페를 오가는 사람들과의 소통의 장소다. 레인과 .. 더보기 [性物紀行] 수락산 남근바위 천하제일 관악산엘 갈까? 생각도 했다. 안양 삼막사엔 또 유명한 남녀근석이 있다 했다. 그리고 또 수락산에 천하제일의 남근석이 있다고 들었다. 산은 눈이 내리기 전에 다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태 강북의 것들을 뒤지고 다녔으니 일단 한강 이남은 후에 돌기로 하자고 수락산행을 결정하였다. 다행히도 수락산은 제법 젊은 전철권인 7호선을 이용하여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철 이용시간만 한 시간이 넘으니 까딱하다간 하루 종일 걸릴 일이다 싶었다. 게다가 정확한 위치도 모르지 않는가? 대충 인터넷을 찾으니 수락산 하강바위 부근에서 정상이거나, 일전에 불암산 부용바위에서 만난 등산객이 알려준 정상에서 깔딱고개 가는 길 어드메쯤 있겠다 싶어 부근에서 물어보면 아는 이가 몇은 나오겠지 기대하고 산행을 출발했다. 수락산의 정상.. 더보기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