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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스

토요일 밤의 열기 Saturday Night Fever1977, 비지스, 존 트래볼타, 뉴욕, 브룩클린, 디스코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로 대박을 터뜨린 연예인이 둘이 있으니 주연을 맡은 ‘존 트래볼타John Travolta’와 영화음악을 맡은 ‘비지스Bee Gees’가 되겠습니다. ​ 존 트래볼타는 이 영화로 주연급으로 급상승해버렸구요. 비지스는 세계적인 디스코의 제왕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디스코란 장르 또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가 또 이 영화 때문입니다. ​ 국내엔 1978년 9월 17일 개봉하였구요, 이때 존 트래볼타가 못된 놈 역을 하는 ‘브라이언 드 팔마Brian De Palma’ 감독의 공포영화 [캐리Carrie]도 같은 날 개봉하였습니다. ​ 그러니깐 존 트래볼타가 출연하는 두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였다는 얘깁니다. 캐리는 후에 2013년 ‘클레이 모레츠.. 더보기
I Started A Joke - Bee Gees, 비지스, Faith No More, 수어사이드 스쿼드 오늘은 제 아침을 깨우는 노래를 알아볼까 합니다. ​ I STARTED A JOKE는 1968년, 비지스가 5인조 밴드시절, 3인조 디스코왕이 되기 전의 노래로, 삼형제가 작곡에 참여한 곡입니다. ​ 호주를 비롯 브라질, 캐나다,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 1위를 했구요, 미국은 6위를 했네요. 영국에선 싱글 발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 이 곡을 불렀던 로빈 깁Robin Gibb에 따르면, 그들이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도중 비행기 엔진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영감을 얻어 멜로디를 지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비행기 엔진에서 멜로디의 영감을 얻어낸다고 하는 일은, 저같은 보통사람은 도무지 상상도 할 수가 없군요. ​ 이때 그들은 기장을 설득해서 서둘러 가까운 곳에 내리도록 했고, 한 도시의 호텔에서 그들.. 더보기
Holiday - Bee Gees, 홀리데이, 할러데이, 할리데이, 비지스, 비 오는 휴일, 김희정이 왜 여기서 나와? 얼마 전 Aphrodite's Child의 Rain And Tears로 기우제를 지내서인지 비가 오네요. ​ 비지스의 Holiday는 오늘 같이 비오는 휴일에 잘 어울리는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 1967년 미국에서 처음 발표된 노래구요, '비지스 퍼스트 Bee Gees' 1st.'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이름은 퍼스트지만 세번째 스튜디오 앨범입니다. ​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곡을 작곡한 큰형 베리깁과 작은형 로빈깁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 곡을 녹음할 때 'To Love Somebody'도 같이 녹음을 했다고 하는군요. ​ 네덜란드에서 2위를 했고, 스페인 10위, 미국 16위를 했습니다. ​ 곡에 대한 배경은 뭐 나와있는 정보가 없네요. ​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 곡에 대한 일화가 있죠. .. 더보기
First of may - BEE GEES, 5월 1일, 비지스 다음주면 5월이네요. 그래서 진짜 5월의 노래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사에 크리스마스가 나오고 그래서요.) 여튼 비지스의 First of may를 알아보도록 해요. 비지스는 뭐 '디스코의 제왕'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죠. 이보다 앞서는 감성 돋는 포크팝발라드 명곡이 많은 밴드였습니다. 대표적으로 'Don't For Get to Remember'가 있죠. 아직 셋째 모리스 형님의 머리칼이 제법 있던 시절의 노래입니다. 아무튼 오늘의 노래로 돌아와서는, First of may는 1969년 1월에 발표되었구요 미국에선 3월에 발표되었습니다. 곡은 세 명의 깁 형제들이 만들었네요. 노래의 느낌 상 막 폭발적으루다가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럴 곡은 아니지요. 그런데도 네덜란드에서 1위를 했네요. 독일 3위, 뉴질랜드,.. 더보기
아내의 출장 - 티렉스의 음악을 들으며 간장 비빔밥을 먹다 그러니깐 아내가 곁에 없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아침에 출근을 하고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키면 내가 빠르기는 하지만 얼마 안있어 아내도 자기 회사에서 메신저 로그인을 한다. 비록 용건이 있을 때만 말을 걸지만 어딘가 가까운 곳에 있는 듯 했다. 업무가 끝나고 별일이 없으면 바로 집에 가지만 사회 생활을 하는 직장인으로, 그래도 십수년을 어쨌든 사람을 만나고 다녔으니 친구들이라도 만나게 되는 날이면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일이 종종 생긴다. 그때도 아내는 10시부터 전화를 하기 시작하여 30분 간격으로 마치고 들어올 것을 종용하고는 한다. 어떤 때는 아내가 지쳐 잠들기를 기다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열두시 쯤이면 집에 들어가게 된다. 아내는 삐쳐있거나 잠들어 있거나지만 그 감정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것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