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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하하하 캠페인 더보기
12월 32일 - 별 언제였던가...요... 홍대앞 한 빠에서 음악을 틀어주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연말이었는지(아마도 그랬겠지만) 병의 이 노래가 자주 신청이 들어오곤 했습니다. 그렇게 귀에 익어버린 노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연말이 되면 어디 애절하게 떠나 보낸 사람도 없는데 생각이 나죠. 가사가 참 좋아서요... 결말이 아주 잔인하게 끝납니다... 이후 별은 이 노래의 후속곡을 발표했군요. 남자들이 부른 노래도 있군요... 더보기
ABBA - Happy New Year 한 해가 끝나가는 무렵입니다. 올해 저는 실직을 하였고, 실업급여라는 것을 받아보았으며, 이제 그것 마저도 끝이 났네요. 어떻게든 근근히 원고라도 받아서 살려고 고민하던 중에 아는 분이 괜찮은 조건을 제시해주셔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다행인 일이지요, 요즘처럼 어려운 시절에... 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폐암 선고를 받은지 1년이 조금 못 넘었는데, 너무 고통스럽게 돌아가셔서 마음이 불편하고 안타깝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 아버지와 관련된 일들이 마무리가 안 됐습니다. 사람의 몸이 죽는다고 세상 일이 다 끝나는 것은 아니더군요. 좀 번거롭고 신경쓰이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또 세상을 배워갑니다. 한 해를 보내는 일은 즐거운 일인지, 아쉬운 일인.. 더보기
제니퍼 애니스톤 - GQ 더보기
인터넷으로 돼지족발을 시켜먹었다 한두 달에 한번쯤은 족발을 먹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먹은 게 언제쯤이더라... 가물가물해질 때 쯤이면 몸에서 족발이 당긴다. 족발 잘 하는 집이야 몇군데 알고는 있지만, 아예 집에서 나왔으면 모를까, 일부러 나가려니 귀찮기만 했다. 친구라도 불러주면 언능 나가겠지만 아무도 안부른다... 동네서 시켜먹는 족발은 영 맛이 없다. 아... 그냥 포기해야겠다. 메일을 확인하는데, 뭔가 눈에 잡힌다. 족발이다. 만원도 안 된다. 내냉큼 화살표를 당겨 눌러보았다. 오오... 족발을 포장해서 판다. 이럴수가... 하긴 머 과메기도 파는데, 뭔들 못팔겠는가... 후족은 팔천얼마, 전족은 만얼마... 어쩔까 하다가 후기를 보니 평들이 괜찮다. 그래 한 번 시켜보는 거야. 그리하여 이틀 후 배달된 것이... 두두둥.. 더보기
Happy Christmas - John Lennon 연이은 크리스마스 시즌 송입니다. 존레넌의 해피크리스마스를 안 것은 좀 오래되었군요. 물론 발표를 한 직후 바로 알지는 못했을 겁니다 .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LP를 구입하던 시기니 20년은 넘었군요. 아무튼 존레넌의 히트앨범을 구입했는데 이 Happy Christmas란 곡이 있었어요. 처음에 오노요꼬와 속닥이며 시작을 하는데, 편하게 들리는 성탄송이로구나 생각을 했었죠. 근데 나중에야 아이들의 후렴구가 War is over, If you want it, War is over, Now...라는 것을 알았을 땐 뭔가 쭈뼜하더군요... 이제 모든 전쟁이 끝나고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군요. 그런 맘으로 한 번 따라 불러보시죠. 그냥 들으신다면... .. 더보기
빠른 손놀림이 주는 짜릿함 - 장애인펜싱 빠른 손놀림이 주는 짜릿함, 검객 스카라무슈가 되어 휠체어펜싱은 빠르다. 흡사 전광석화의 속도로 상대방을 찔러 포인트를 따낸다. 매우 신사적이지만 무승부란 없다. 여기 재빠른 손놀림의 검객 승부사들이 있다. 그 칼끝에 흐르는 긴장과 전율을 느껴보자. 지난 6월 7일 경기도 동두천시 시민회관 내 실내체육관에서는 제2회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있었다.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있지는 않았지만 주최측과 선수단 그리고 선수들의 가족이나 친지들로 단촐하지만 가족 행사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다. 주최 측에 의한 개막행사가 치러지고, 바로 삐스트(펜싱경기장)마다 두 사람의 선수가 휠체어를 타고 경기 준비를 하고 있었다. 휠체어가 바닥에 고정이 되고 두 선수가 자리에 앉았다. 마주 보는 두 선수는 이미 서로를 알고 .. 더보기
[性物紀行] 안양 삼성산 삼막사 남녀근석 삼성산(三聖山)은 관악산(冠岳山)의 한 줄기로 신라 문무왕 17년인 677년에 원효(元曉), 의상(義湘), 윤필(潤筆) 등 세 명의 성인(聖人)이 암자를 지어 정진했다하여 이름 지어진 산으로 삼막사(三幕寺)의 기원도 이때로 기인한다. 삼성산의 기원은 이렇듯 불교계의 삼성인에 의해 시작이 되었지만, 한국 카톨릭과도 인연이 있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순교한 세 명의 신부 성 앵베르, 성 모방, 성 샤스탕 등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기도 하니 현재 그들의 유해는 그곳에 없지만 성지가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 불교와 천주교의 삼성인보다 먼저 성스러운 대접을 받은 바위가 이미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남녀근석(男女根石이)다. 삼막사의 남녀근석 삼막사의 남녀근석은 묘하게도 사람의 그것과 닮은 데다가 불과 2미터도 .. 더보기
소녀시대 - 메이플 스토리 CF 촬영현장 더보기
나오미 왓츠 Naomi Watts 더보기
세계인권선언 60만 읽기 캠페인 세계인권선언을 읽으면 인류의 양심이 보입니다.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 세계인권선언이 60주년을 맞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인류의 양심과 정의를 지켜온 위대한 역사적 문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사회가 인권선진국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범국민적 인권 캠페인을 벌이고자 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6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세계인권선언을 직접 읽음으로써 사회 곳곳에 인권의 향기가 물씬 피어오르기를 기대합니다. 세계인권선언 전문 인류가족 모두의 존엄성과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세계의 자유, 정의, 평화의 기초다. 인권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만행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했던가를 기억해보라. 인류의 양심을 분노케 했던 야만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던가? 그러.. 더보기
박진희 - 달콤한 거짓말 더보기
Do They Know It's Christmas? - Band Aid 1984년 영국의 음악계에선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디오피아의 기아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음반을 내어 그 수익금으로 도움을 주자는 것이었다. 이 일을 추진한 것은 영국밴드 Boomtown Rats의 보컬 밥 겔도프와 울트라복스의 리더 밋지 유리였고, 당시 잘 나가는 영국의 뮤지션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리하여 태어난 것이 Band Aid. 반창고 브랜드 Band-Aid와 줄표 하나 차이로 지구의 밴드에이드가 되는 셈이었다. 이들은 '그들이 크리스마스를 알기나 할까요? Do They Konw It's Chiristmas?'란 노래를 발표 전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후에 미국의 뮤지션들이 뭉쳐 'We are the World'를 만드는 데 영향을 끼쳤다. 이때 밴드에이드.. 더보기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Mariah Carey & Olivia Olson 아무래도 때가 때이니 만큼... 러브 액츄얼리의 올리비아 올슨입니다 원곡도 들어보죠... 머라이어 캐리가 꿀리네요... ^^;;; 더보기
겨울철의 별미, 포항 물회와 구룡포 과메기 포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일까? 흔히들 국내 굴지의 제철회사가 떠오를 것 같다. 일전에 일출을 카메라에 담으러 포항엘 내려갔다가 캄캄한 밤하늘에서 혼자 신나게 춤을 추는 불덩어리를 본 일이 있었는데, 생전 산불을 본 적은 있으나 그렇게 큰 불덩어리 하나를 본 일이 없었다. 순간 공포감에 휩싸였지만 그것이 포항제철의 굴뚝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약간은 허탈해 했었다. 그제서야 포항엔 제철공장이 있었지... 하고 머릿속이 정리 되었다. 이렇게 필자처럼 돌아다니고 먹는 것으로 일감을 삼는 사람은 그 거대한 제철소 공장보다는 호미곶의 일출이나 시원한 물회 그리고 쫀쫀한 과메기가 먼저 생각난다. 물회는 본래 뱃사람들이 물고기를 잡느라 바빠서 빨리 요기하느라 잡은 물고기를 회쳐서 고추장 양념에 물을 넣고 비벼 훌.. 더보기
INXS - Need you tonight 1980년대 호주 밴드로 국내엔 그리 인기를 얻지 못했다. 외국에서도 뭐... 그다지 오래가거나 빅히트를 하지는 않았고 차트에 잠깐씩 등장하고는 했던 것 같은데 이 노래는 나름 히트도 했고 가끔 영화에도 잘 등장한다. 보컬 마이클 허친스가 1997년 사망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