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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동문회 - 제임스 본드 모이! 숀 코네리, 로저 무어, 조지 라젠비,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 007은 영국 첩보기관 소속의 해군장교 출신의 제임스 본드라는 이름을 가진 스파이로 숫자 007은 코드명입니다. 그러므로 006이나 008 등이 있을 수도 있죠. 어느 편에선가 본 것도 같구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뭐 [0011 나폴레옹 솔로]라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암튼 007은 그래요. 제임스 본드에요. ​ 이 007에게는 살인면허가 있죠. 뭐 그렇다구 아무나 막 죽이는 것은 아니고, 작전 상황에서 적을 죽이더라도 영국 정부에서 해결을 해준다는 그런 거죠. 007은 영국의 기자이자 정보기고가 출신의 작가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이 쓴 스파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 작가 스스로가 정보기관과 해군 쪽에서 일한 바가 있어, 007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있어 자신의 경험이나 성격이 꽤 반영.. 더보기
Nights in White Satin - The Moody Blues, 무디블루스 어제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의 Poor man's Moody Blues를 올리면서 바로 이 노래를 올리고 않을 수가 없군요. 그 노래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무디블루스의 '흰 비단에 싸인 밤들 Nights in White Satin'입니다. 역시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곡이죠. ​ 이 곡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한발 늦게 밴드에 참여한 보컬 저스틴 헤이워드Justin Hayward의 곡으로 1967년 11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로그레시브록 장르의 시초점이라 할 수 있는 Days of Future Passed 앨범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발표된 해에는 네덜란드 1위, 오스트리아 5위, 영국 9위, 미국 103위에 올랐습니다만, 1972는 역주행하여 캐나다/프랑스/미국 캐시박스 1위,.. 더보기
Poor Man's Moody Blues - Barclay James Harvest 제일 좋아하는 외국 노래는 무엇이냐...? 라고 묻는 다면... 답하는 것이 바로 이 노래였습니다. 그냥 뭐 어릴 적의 염세적이고 치기어린 심정에서 곧잘 들었던 음악이죠. 뭐 아는 게 있다고... 게다가 영어 노래인데... 여튼 지금도 좋아하는 노래 중 손에 꼽는 곡이기는 합니다. 바클리 제임스 하비스트는 1966년 기타와 보컬에 존 리스John Lees, 베이스와 보컬에 레스 홀로이드 Les Holroyd, 키보드와 보컬에 스튜어트 '울리' 울스텐홈 Stuart "Woolly" Wolstenholme, 드러머 멜 프리차드 Mel Pritchard 네명의 멤버로 잉글랜드 랭카셔의 올드햄에서 시작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입니다. 1968년 EMI와 계약하고, 이후에 밴드의 관심이 프로그레시브로 가면서 .. 더보기
듀록삼겹살, 듀록돼지, 2cm 삼겹살, 인터넷구매 삼겹살 어느 날인가 아내랑 TV를 보는데, 어느 장면에선가 두툼한 삼겹살을 구워먹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 "고기는 두툼한 게 맛있지, 씹는 맛도 좋고, 뭐 얇은 것도 얇은 대로 맛은 있지만, 두터운 게 맛있어." ​ 그랬더니, 자기가 어떻게 아냐고, 니는 혼자만 그렇게 먹고 돌아다니지 말고 마누라도 맛을 보여달라길래, 그래 알았다 쫌 만 기둘려봐라, 하고 인터넷을 뒤저 두터운 고기를 찾았습니다. ​ 그리하여 찾은 것이 듀록삼겹살이란 것이었는데... 2cm의두께로 파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냉큼 구입을 해버렸죠. 가격도 안 비싸요. 500g에 6,000원 정도니 부담 없죠. 듀록종은 본래 미국의 품종이더군요, 품종이 그렇다는 것이고, 요즘 스페인 이베리코돼지와 더불어 많이들 수입하는 스페인산.. 더보기
종로3가 술집 익선동 이자카야 야젠 2호점 종로는 저한테는 많은 추억과 기억들이 곳곳에 묻어있는 장소입니다. 오랜만에 종로3가 피키디리 골목을 찾았네요.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냥 보고 있자니 아련한 추억 속에 빠집니다. 피카디리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제법 기다란 골목이 있습니다. 이 길엔 음식점이 꽤나 있는데요, 역시 이곳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뎨전에 다니던 음식점과 술집이 사라져버렸네요. 이 골목에 새로 자리한 명소 종로3가 술집 익선동 이자카야 야젠입니다. 이래 놓고 보니, 가게 간판에 저 한글만 없으면 영락없는 일본인듯. 일본에 가본 지도 한참이라 지금은 어떤 모습인디 잘 모르겠네요. 인테리어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원래 종로5가 쪽에 먼저 가게가 있고, 종로3가점은 최근에 생긴 듯합니다. 몇달 전.. 더보기
Angie - The Rolling Stones, 앤지, 믹 재거, 키스 리차드, 데이빗 보위, 마리안느 페이스풀 언제나 비틀즈에 가려 이른바 콩라인의 전설인 롤링스톤즈의 1973년 8월에 발표된 슬픈 분위기의 발라드로 미국챠트를 비롯하여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곡입니다. 정작 본국인 영국에선 5위에 머물렀네요. ​ 롤링스톤즈를 이끄는 두 리더 믹 재거Mick Jagger와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의 곡이지만, 키스에게 더 지분이 확실히 많다는 얘기네요. ​ '앤지'라는 노래 속의 주인공은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첫번째 아내인 앤젤라Angela라는 얘기와, 키스 리차드의 당시 갓 태어난 딸 앤젤라라는 얘기, 그리고 여배우 앤지 디킨슨Angie Dickinson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 1993년의 인터뷰에 의하면 키스 리차드가 자신의 딸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바가 있었지만,.. 더보기
말하지 못한 내사랑 - 동물원(유준열, 김광석) 굳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비록 지금 현실이 궁핍하다고 해도, 저의 과거는 이제와 바꾸고 싶은 정도로 다행스럽지는 않았거든요. ​ 그런데 가끔은 어떤 한 순간이 너무도 안식같은 시간이 있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때는 있습니다. 물론 그 '때'는 다만 한 개의 시간을 아니지요. 언제였는지 정확한 때는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저는 이제 막 제대를 했고, 다른 친구들은 이미 복학을 해서, 저는 적응이 필요했고 친구들은 이미 생활을 하고 있던 때였죠. ​ 뭘 한다고 학교를 다니면서 어디 한 곳 제 자신을 위해 떠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느 날인가 두 친구가 비어있던 하루의 절반 정도였나... 삼청공원을 가자고 하더군요. 아.. 그런 곳이 있나? 서울 시내에? 제 인상을 그랬습니다... 더보기
Bang a Gong (Get It On) - T.Rex, 마크 볼란 Marc Bolan, Get It On - 파워스테이션 Powerstation, 세계로 가는 기차 - 들국화 뱅어공Bang a Gong (Get It On)은 글램록의 시조새 티렉스T.Rex의 1971년 2월 발표곡으로 조금은 신나는 인트로와 중독성있는 후렴구로, 티렉스의 히트곡 중 하나입니다. ​ 불량스럽고 다소 기괴하며 끈끈한 마크 볼란의 보컬이 마치 적당히 술에 취해 기분이 좋은 뽕맞은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노래지요. 제 생각에는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가 이 곡의 영향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빠르기가 다를 뿐 인트로와 전체적인 곡 진행이 유사한 느낌이 듭니다. 찾아보니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닌 것 같네요. ​ 그룹의 리더 마크 볼란Marc Bolan이 썼으며, 영국, 아일랜드에서 1위, 독일, 스위스에서 3위를 했고, 미국챠트 10위에 올랐으니 세계적으로도 성공을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더보기
영상편집용 PC견적, 아재PC조립기, AMD 라이젠5 3600 마티스 오랜만에 PC를 구입하였습니다. 가지고 있던 PC는 오래전 사망하였고, 아래가 물려준 노크북으로 그럭저럭 사용하던 중, 영상편집을 하게 되어 지인의 남아도는 PC를 몇달 빌려쓰다가 얼마전 회수해가서 이 어려운 시기에... 어쩔 수 없이 PC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일단 메이커를 사기엔 부담이 크고, 기 조립 PC역시 사는 것 또한 그렇고... 다만 얼마라도 비용을 줄이고자 직접 조립을 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눈팅을 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견적을 뽑아내었습니다. 아래 견적은 모두 배송비 포함가입니다. CPU : AMD 라이젠5 3600 마티스 - 241,240원 ​ 영상편집용으로는 AMD가 좋다더군요... (전 잘 몰라요), 게임은 안 하는 터이고, 오로지 영상편집용으로만 조립하기에 이걸루 선택했습니다.. 더보기
Cum on Feel the Noize - Slade, Quiet Riot, 자가격리 노래, 방콕송 연일 답답한 방콕데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꽃은 피었지만 섣불리 밖으로 나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축제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차를 막는다고 해도, 햇살 좋은 날이면 좋은 공기라도 마시려는 동네 사람들까지 막지는 못하겠죠. 하지만 동네 꽃놀이도 그리 오래 즐기지는 못할 뿐더러, 이 길고 긴 자가 구속의 따분함과 무력함을 완벽하게 가시게 하지는 못하지요. ​ 요렇게 답답한 심정이 폐에 가득찰 때 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슬레이드의 'Cum on Feel the Noize' 란 곡이죠. 터질 듯한 거친 보컬에 제목대로 다소 소란스러운 사운드로 당시 기성세대들에겐 불만덩어리의 노래였죠. ​ 게다가 'Cum on Feel the Noize'라니... 왜 'Come on feel the noise'라고 제대.. 더보기
분노의 역류 Backdraft 1991, 커트 러셀, 윌리엄 볼드윈, 불타오르네-BTS, FIRE-Babyface, Des'ree 지난 4월 1일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 날입니다. ​ 우리나라의 소방공무원은 90 이상이 지방직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소방예산이 지자체마다 달라서 돈이 없는 지자체의 소방서는 정말로 열악한 근무환경과 낡은 장비와 설비로 화재 대비 및 진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죠.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가직으로 전환되어 더 많은 지원으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화재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고 보다 수월하게 진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진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 소방관들의 고생은 미국이라고 다르지는 않을 텐데요, 이번 편은 어려운 소방관들의 현실이 잘 그려진 영화 [분노의 역류 Backdraft 1991]입니다. ​ 분노의 역류는 론 하워드 감독을 명감독의 반열로 올려놓은 작품입니다. 주연은 커트 러셀, 윌리엄 볼드.. 더보기
종로3가 보쌈 맛집 유성식당 홍어굴보쌈 종로3가 역 15번출구로 나와 보면 바로 동남약국이 보입니다. 저 풍경 오랜만이네요. 옛날에 많이 왔었는데... 풍경이 바뀌기는 했습니다. 우측 옆골목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첫 갈래길에서 우회전하면 보시는 바와 같이 보쌈골목이 나옵니다. 족발도 있구요, 홍어도 있습니다. 쭈욱 여러 가게를 지나치면 보시는 대로 유성보쌈이란 입간판이 나옵니다. 여기가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 종로3가 보쌈 맛집 유성식당입니다. 아래 지도 참조하시구요. 입구는 이런 모양... 뭔가 이 골목은 정감이 가는 모습들이죠. 1985년부터라고 간판에 적혀있네요. 유성식당의 주전공들입니다. 닭, 오리 요리가 있고, 보쌈요리, '옆구리'라고 사이드 메뉴가 있군요. 보쌈골목이니, 그리고 제가 홍어를 좋아하니... 홍어굴보쌈 좋습니다~! 기.. 더보기
타잔에 대하여... 타잔송 주인공에 대한 소고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타잔이 10원짜리 빤스를 입고 20원짜리 칼을 차고 노래를 한다. 아아아아아~ ​ 타잔이 20원짜리 빤스를 입고 30원짜리 칼을 차고 노래를 한다. 아아아아아~ ​ 타잔이 30원짜리 빤스를... ... 끝이 없다... ​ ​ 우리에게 타잔은 무엇이길래 이런 말도 안 되는 노래까지 부르게 되는 것일까요? ​ 그것은 알 수 없죠... 그렇지만... ​ 여기서 한번, 그 유일한 코스튬인 '빤쓰' 하나 달랑 걸치고, 그 유일한 무기인 짧은 단도를 휘두르며, 덩굴을 타면서도 외치는 그 유니크한 '아아아아아~'의 주인공 '타잔'에 대하여 그냥그냥 확그냥 막그냥 대충 알아보도록 합니다. 타잔은 1914년 출간된 에드가 라이스 버로우스 Edgar Rice Burroughs 의 소설 [Tarzan.. 더보기
Wooly Bully - Sam the Sham and the Pharaohs, 울리불리, 태양은 없다, 이정재, 정우성 Wooly Bully는 미국의 60년대 락밴드인 Sam the Sham and the Pharaohs의 곡으로 1965년 발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2위까지 오른 곡입니다. 근데 이 ‘울리불리’가 뭐냐면 저도 참 궁금해하던 것인데요, 밴드의 리더인 샘더섐이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랍니다. 본래는 당대 유행하는 라인댄스인 훌리굴리 Hully Gully 를 위한, 그 춤에 바치는 곡을 쓰고 싶어 'Hully Gully'라는 곡을 쓰고자 했으나 이미 그와 같은 제목의 노래가 1959년에 올림픽스The Olympics라는 보컬그룹이 발표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fMlfXmHsb4 이에 발음이 유사한 자신의 고양이를 주제로 노래를 짓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의.. 더보기
Oh My Love - John Lennon 존 레논 존레넌, tvN 드라마 화양연화 예고편 노래 요즘 이보영과 유지태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의 예고편 배경음악으로 자주 들리는 노래인데요, 존 레논 John Lennon의 Oh My Love입니다. S.E.S 아니에요~! 존레논과 오노 요코의 공동작업인 이곡은 원래 1968년 앨범 The Beatles 때 이미 작곡이 되어 여러 비틀즈의 부트렉에서 선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71년 Imagine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녹음 되었습니다. 존 레논이 피아노를 직접 레코딩했구요, 비틀즈의 멤버 조지 해리슨이 일렉트릭 기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잭슨 브라운 Jackson Browne을 비롯한 여러 아티스트들의 커버곡이 있구요, 페티텀 오닐, 크리스틴 맥니콜 주연의 리틀 달링 Little Darlings, 시고니 위버, 제니퍼 러브 .. 더보기
Need You Tonight - INXS, 인엑시스, 마이클 허친스 INXS는 호주 출신의 록그룹으로 보컬인 마이클 허친스 Michael Hutchence의 자살로 비극적인 이미지가 있는 밴드입니다. ​ 1977년, 마이클 허친스의 고등학교 동창과 다른 학교 친구, 멤버의 형, 또 그 형의 친구 등 동네에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이합집산을 하면서 생긴 이 밴드는, 영국 밴드인 'XTC'와 호주의 잼 회사인 'IXL'에서 영감을 얻어 INXS라고 명명을 하였다고 하네요. ​ 사실은 뭐 이들 밴드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구요, 다만 그들의 최대 히트곡인 Need You Tonigh은 가끔 찾아 듣는 favorite song입니다. ​ 1987년 발표된 이 곡은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되어 귀를 쫑끗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끈끈한 마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