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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증거 Body of Evidence 마돈나, 윌럼 대포, 울리 에델, 줄리안 무어, 에로영화, 옛날영화 울리히 에델 감독의 에로틱 스릴러 ‘육체의 증거(Body Of Evidence)’는 주연 배우인 마돈나와 윌럼 대포의 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에로틱 스릴러’라는 장르의 선두에 우뚝 서있는 ‘원초적 본능’이 불과 반 년 전에 개봉했던 탓에 아류작으로 떨어지고 마는 운 없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 대충의 줄거리는 미모의 젊은 여자를 애인으로 둔 부자가 침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자 바로 그 젊은 애인이 범인으로 기소가 됩니다. 그 젊은 금발의 애인은 마돈나구요, 그녀의 범정 대리인인 변호사로 윌럼대포가 나오지요. 법정은 증거와 증인에 따라 불리해지기도 하고 유리해지지기도 합니다. 피고는 여자고 그 변호사는 남자니 뭔가 썸이 그려지지요. 결국 남자는 유혹에 넘어가고 그녀의 덫.. 더보기
Boogie Night 부기나이트, 마크 월버그, 헤더 그레이엄, 버트 레이놀즈, 줄리안 무어, 뽀르노 동네 사람들 이야기 영화 [부기 나이트(1997)]는 미국의 포르노 업계를 다룬 영화로,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전반까지, 유명 포르노 감독 잭 호너와 인기 포르노 배우 덕 디글러,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물흐르듯이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 에로무비라고는 볼 수 없고, 드라마로 보는 것이 맞겠는데요, 단지 영화의 배경이 미국 포르노 업계를 하고 있어서 심심찮게 여배우들의 노출과 섹스씬이 난무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 에로무비는 아니지만 에로씬이 난무하므로, 에로인 듯 에로 아닌 에로 같은 영화 부기나이트는 미국 개봉 2년 뒤인 1999년 3월에 국내에서 개봉이 되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포로노 스타 덕 디글러와 그를 캐스팅한 포르노 감독 잭 호너, 그리고 포르노 배우인 앰버와 롤러걸을 중심으로 그 주변.. 더보기
브레드레스 BREATHLESS, 숨이 멎을 듯한 바로 그 순간! 리차드 기어, 발레리 카프리스키 리차드 기어, 발레리 카프리스키 주연의 밑도 끝도 없는 애정활극 ‘브레드레스’입니다. 제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머 이런 영화가... 다 있냐... 싶었는데요. 기억나는 것이 두 주연 배우의 올 누드... 그리고 인상적인 라스트 씬입니다. ​ 본작은 1983년 작으로 국내에 동년 7월 16일 서울극장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신문광고의 카피를 보면 우스운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광고를 보면서 한번 읽어보시죠. 다음은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 라스베가스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건달 제시는 거기서 만났던 프랑스 출신의 유학생 모니카를 찾아 차를 훔쳐 그녀가 있는 LA로 향합니다. LA로 가는 길에 위험한 운전을 한 제시에게 경찰이 따라 붙고, 무작정 도망치던 제시는 차 안에 있던 총으로 대치하던 경찰에게 실.. 더보기
CALIGULA, 칼리굴라, 칼리귤라, 로마3대 황제 이야기 로마의 3대 황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Gaius Iul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의 재위 직전부터 죽음에 이르는 약 4년간의 그의 광기적인 삶을 그린 영화 ‘칼리굴라 Caligula'입니다. ​ '칼리굴라'는 로마 군인들이 신던 가죽장화를 말하는 '칼리가 caliga'에서 나온 말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는 어린 시절 로마 군인들 틈에서 자랐으며, 군인들은 ‘작은 가죽 장화’를 신고 다니는 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를 '칼리굴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칼리굴라’는 세상 둘도 없이 논란이 많은 포르노인 듯 포르노 아닌 포르노 같은 작품으로 펜트하우스 Penthouse의 창간인인 밥 구치.. 더보기
비둘기가 울 때처럼... When Doves Cry - Prince 프린스 프린스의 When Doves Cry는 그의 최대 히트곡입니다. 1984년 발표되어 6주만에 빌보드싱글챠트 1위에 올랐으며, 5주간 정상을 유지했습니다. 빌보드싱글챠트 탑텐에 올라도 굉장한 히트곡인데요, 그걸 또 5주간이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으니 얼마나 히트한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베이스라인이 없다는 특이점이 여태의 곡들과 많은 차별성을 두어 굉장히 새로운 음악처럼 들립니다. 이런 식의 곡은 프린스의 키스Kiss라는 곡에서도 느껴집니다. 퍼커션과 기타만으로 반주를 하여 When Doves Cry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이지만, 기존 곡에 대비 신선함을 주고 있습니다. 프린스는 항상 이런 새로운 시도의 곡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했던 천재적인 뮤지션이었습니다. When Doves Cry는 그의 영화 퍼.. 더보기
옥보단, 90년대 홍콩 에로 대작, 엽자미, 주홍, 서금강 홍콩 펜트하우스의 추천작으로 1991년 제작된 '옥보단 玉蒲團'은 본래 명나라 말기의 작가 이어가 지은 색정 소설인 ‘육포단 肉蒲團’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정식 제목은 '옥보단지유정보감 玉蒲團之愉情寶鑑'으로 그 뜻은 옥보단의 부적절한 통정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육포단' 원작 명칭 그대로를 쓰지 않았는지는 의문입니다. ‘肉’을 ‘玉’으로 바꾼 것은 그 의미가 통한다고 볼 수 있으니 그렇다 치고, 옥보단의 '보'는 '포'로 읽고 표기해야 맞습니다. 蒲는 '부들 포'로 '보'로 읽히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 역시 왜 ‘보’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육포단의 의미는 육체(肉)의 방석(蒲團), 즉 여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옥보단이나 육포단이나, 흰말 궁둥이나 .. 더보기
원초적 본능, BASIC INSTINCT 1992, 샤론 스톤, 마이클 더글라스, 에로틱 스릴러 이번에 다룰 작품은 제목에서 보시듯이 [원초적 본능]입니다. 원제는 BASIC INSTINCT로 국내 개봉 외화 중 잘 뽑은 한글 제목으로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 1992년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었구요, 제65회 아카데미상 편집상과 음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 원초적 본능 2가 2006년 개봉하기는 하였으나, 그저 1편의 명성에 기대어 만들어진 것이라 작품성이나 흥행에서나 논의할 만한 것이 못되어 여기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에로틱 스릴러의 대표작이며, 후에 '원초적'이나 '원죄적' 이란 수식어가 달린 아류작을 배출하게 만들었던 [원초적 본능]은 국내에 1992년 5월 23일 개봉했습니다. ​ 작품의 줄거리는 보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되어 대충 한줄 요약 하자면, 살인 용의자 여류 소.. 더보기
접시고기 망원점, 마포구청 맛집, 망원동 고깃집, 버스정거장 맛집 망원동 고깃집 접시구이 망원점은 마포구청 역에서 망원역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버스정거장 바로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마포구청 맛집입니다. ​ 제가 방문한 날은 봄을 재촉하는 구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 날이었네요. 대다수의 고기가 150그램에 7,500원, 8,000원이므로 가격은 착한편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2인분은 먹으므로 16,000원이면 고기를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으니 괜찮은 가격 아니겠습니까? 식사 메뉴도 따로 있으니 고기 1인분에 밥이나 면류를 먹어도 좋겠습니다. ​ 제가 주문한 메뉴는 접시고기 1키로(한접시). ​ 제가 또 고기 잘 먹는 사람인지라... 동행한 친구에게도 얘기했지요. 오늘은 밥 없다. 고기만 먹는다! 접시고기 한접시에는 가마솥햄순두부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찌개에 넣은.. 더보기
세인트 연대기, 돌아온 세인트, The Saint, 사이먼 템플러, Simon Templar 뭐 연대기까지는 아니지만서도... 아는형님의 요청으로 알아보는데요, ​ 사실 세인트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어렸을 적에 그냥 어쩌다 잠깐잠깐 시작만 보고 잠들었던 것 같구요. 그저 주인공의 이름이 '사이먼 템플러 Simon Templar'였다는 그가 머리에 환을 두른 성자 표시의 카드를 두고 다니는 바람에 별명이 '세인트 the saint'였다는... 어느 에피소드 하나 기억은 안 나는데요... 요 인트로는 보니까 기억이 나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bhAt4vP8YlE ​ ​ 하지만 위 영상은 오리지널 세인트는 아닙니다. 보셨다시피 타이틀이 [돌아온 세인트 Return of the saint]입니다. 1978년~79년 한시즌만 제작이 되었던 TV시리즈.. 더보기
엠마뉴엘 부인, EMMANUELLE 1974, 그 전설의 시작, 실비아 크리스텔 보통은 ‘엠마뉴엘 부인’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동명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엠마뉴엘 아산 Emmanuelle Arsan’이라는 베일에 가려진 작가의 소설로, 이름과 작품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본인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하지만 이는 가명으로 1950년대 태국에 파견된 프랑스 외교관의 아내이며 태국인이라는 것이 밝혀진 얼마 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태국에서 프랑스로 건너온 그의 정체불명의 원고는 내용상의 문제로 1950년대 말 익명 출판되어 엄청난 반응을 보이고, 1967년 ‘엠마뉴엘 아산’이란 이름으로 정식 출간되어 역시 대단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 희대의 에로 소설은 1974년 프랑스의 영화감독 쥐스트 재킨(혹은 쥬스트 쟈킨 Just Jaeckin)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네덜란드 출신의 배우인 .. 더보기
잘만 킹의 투문정션 Two Moon Juction 쌍팔년도 미쿡의 금수저 아가씨 사월이(April)의 러브어드벤처! 미국의 에로거장 잘만 킹의 대표작! 투문정션을 소개해드립니다! SBS TV 프로그램 중에 중년의 연예인들을 모아모아 여러 가지 집단 미션을 수행하며 나름의 짝짓기 로맨스를 그려보는 ‘불타는 청춘’이란 예능 프로가 있습니다. ​ 저는 못 보았지만, 몇 해 전 방영분 중 에로 영화를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다는데, 여기서 박형준이란 배우가 ‘잘만 킹 Zalman King’의 영화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투문정션 Two Moon Junction, 1988’이 그의 인생 최초의 에로영화라 밝혔다고 합니다. ​ 그리고 지난 2015년 커다란 반향과 인기를 한 몸에 모았던 ‘응답하라 1988’의 두 번째 편에서, 선우와 동룡, 정환이 예비군복을 입.. 더보기
망원 맛집, 서울편백찜 망원점, 소고기편백찜 요즘 망원동은 마포구 쪽에선 핫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쭉쭉 뻗은 고층 건물은 없지만, 일반 주택 사이로 곳곳에 맛집이 자리하구 있구요. 망원시장 역시 매스컴과 SNS를 통해 반복해서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망원동 데이트 시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서울편백찜 망원점입니다. 깔끔한 분위기라서 커플이나 가족 회식 등에 적당하겠습니다. 부어라 마셔라 하는 알콜족들에겐 별로일지도 모르겠으나... 적당히 즐기는 서너명을 위한 술자리엔 적합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xTYpgtca2Y 더보기
신촌 맛집, 대성이네 깻잎찜닭, 닭도리탕 신촌 창서초등학교 옆에 있는 대성이네 찜닭입니다. 달달하고 매콤한 닭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볼 만 합니다. 안 매운맛을 시켰는데도 칼칼함이 묻어나더군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단계를 높여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로지 찜닭만 있으니 다른 메뉴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동행하지 마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5M-9ZcGvKFU 더보기
무한리필 맛집, 엉터리생고기 당산점, 무한리필 삼겹살+목살 엉터리생고기 당산점입니다. 찾아보니 다른 동네에도 있더군요. 하지만 가격은 동네마다 좀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냉동고기치고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남자들 술회식에 아주 최적의 장소입니다. 일단 안주 값에 부담이 없어요. 12,000원이면 고기로 추가비용은 더 안 들어가니까요. 가성비 회식집이라면 단연 추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EQE-r4k7Qc 더보기
천안 풍세 맛집, 옥돌돼지갈비, 갈비탕 천안 풍세에 있는 갈비집입니다. 시골집에서 그리 멀지않아 가족끼리 곧잘 가는 곳인데요. 갈비탕 맛이 좋습니다. 고기는... 아직 안 먹어봤네요. ㅎㅎㅎ 고기를 발라달라고 하면, 앞에서 갈비만 건져네어, 뼈에서 살만 발라줍니다. 헌데... 금방 식어서 좋지않아요. 그래서 아직 뜨거운 국물에 말아 먹으면, 국물도 어느 정도 식고, 고기도 국물에 젖어 촉촉해지므로 먹기가 더 좋습니다. 갈비탕 말고도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만... 갈비탕을 가장 많이 먹는 듯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p3bK7tjgO48&feature=youtu.be 더보기
고향풍천장어 익선동, 종로3가 장어, 장어탕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과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시절도 수상하고 친구가 기분도 다운되었다고 하니... 장어나 먹으러 가자! 종로3가 낙원상가 옆 골목에 있는 고향풍천장어에 갔네요. 낙원동인줄 알았는데 익선동인가보네요... 암튼 뭐 그건 중요하지 않구요. 종로 3가는 어린 시절부터 자주 다니던 곳이라 맘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개발의 물결이 아직 덜 치고 들어왔기에 예전 모습과 많이 달라지지도 않았습니다. 장어 한 마리를 소금구이로 주문합니다(민물 큰것 32,000원). 웬만한 고기는 소금구이가 제 입맛에는 좋습니다. 대개 양념고기는 단맛을 많이 첨가해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저래도 둘이 먹기엔 양이 차지 않죠. 장어만 주문한다면 2인분이 기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