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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 놈놈놈 한바탕 잘 논 기분이다. 고민과 시도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이전에는 몰랐던 연기의 쾌감도 경험했다. 이병헌 - 영화 [놈놈놈]에 대한 소감 "처음 창이 출연제의에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고민하였으나 새로운 도전과 감정적 경험을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출처 : 영화사 그림 더보기
[통영] 미륵산 용화사 실은... 우리 나라 어디고 있는 게 사찰이니 무심코 자동차 핸들을 돌려 가보게 된 곳이 용화사다. 누구든 진심으로 염을 하면 극락세계에 살 수 있을까? 용화사로 오르는 길에 가장 처음 만나는 것이 나무아미타불이었다. 용화사로 가는 길. 오른쪽 아래엔 작지 않은 못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숲속에 커다란 못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용화사 입구에 있는 작은 연못. 커다란 단풍나무가 지붕처럼 연못을 덮고 있다. 연못 안에는 또 그만큼의 세상이 있다. 어쩌면 저편에 살고 있을지도 모를 나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용화사 입구 좌편에 있는 해월루. 누각의 붉은 기둥과 나뭇잎이 화려한 대비를 이룬다. 그것은 단청의 색과 다르지 않다. 용화사 안의 약수터. 거북이 용의 등을 타고 있는 모양이다. 불사리사사자.. 더보기
남대문시장 우모촌 냉모밀과 비빔모밀 먼저, '메밀'이 맞냐, '모밀'이 맞냐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듯 싶다. 여태 메밀국수를 먹어왔는데, 우모촌에서 떡하니 '모밀전문점'이라 표기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우선 '메밀'이 표준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말이니 메밀로 써야 옳겠다... '모밀'은 황해도 사투리라는데, 하지만 모밀이 맞는 말이라 주장하는 얘기도 있으니 참조할 필요가 있겠다. http://blog.naver.com/hoon9350/20028462594 그대로 맞는 말이라면 어이없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정한 거... 말이야 시간이나 언중들에 따라 이리저리 바뀌기 마련이니... 편할대로 쓰면 되겠다. 알아듣기만 하면 되고 시험에 나올 때만 '메밀'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남대문 시장 한 골목에 있는.. 더보기
서인영 머리가 길 때의 모습이로군요... 아마 작년 초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더보기
오광록 - 넉넉한 여백이 그대로 의미가 되는 배우 요즘은 TV와 영화를 누비며 쉽게 볼 수 있는 배우가 된 오광록씨다. 그를 만난 건 2006년의 1월이었는데, 얼마전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한 상태여서 섭외하기가 어려웠다. 성북동이었나... 그가 자주 간다는 찻집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에겐 아들이 하나 있는데, 세상을 시원하게 살라고 '시원'이라 이름을 지었다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을 지닌 배우였다. 그를 만날 수 있었던 건 내게 행운이었다. 물론 그전에 만난 사람들 모두... 시에 운율이 있다면 배우 오광록에게는 여백이 있다. 그는 굳이 강조하지 않는다. “이제 그만 와라 쪽팔리잖아. 너, 사람 됐다-미스터 소크라테스”고 감옥에서 아들에게 말할 때도, “나 멋지지 않니, (일당들의 찬성) 아니라고도 좀 해봐라-잠복근무”며 뒷골목 패거.. 더보기
[통영] 뚝지먼당과 박경리 묘소 뚝지먼당은 얼마전에 생을 다한 소설가 박경리의 생가가 있던 동네이다. 그의 소설 속에 나오는 '서문고개'가 바로 이곳이다. 그런데 뚝지먼당이라니 그렇게 알 뿐이지. 어디서부터가 뚝지먼당인지 또는 어디까지인지는 사는 사람이나 알든지, 과연 생가는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궁금하여 골목길을 올랐다. 골목 입구에는 그의 작품 '김약국의 딸들' 작품비가 있었다. 몇 년 전 TV소설인가 하는 타이틀로 아침에 방영이 되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결국 소설이란 것도 삶의 테두리를 못벗어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투영되어 있음에도 모두 깨벗어 내보이지 못하는 게 자신의 삶이었나보다. 선생은 뚝지먼당을 좋아하지 않았던지 이곳을 떠나고 한참동안 통영땅을 밟지 않았다고 하니 말이다. 뚝지먼당길은 내 어릴 적 70년대.. 더보기
프로격투기 선수 최무배, 2006년 1월 최무배 선수를 만난 건 2006년 1월 한참 일본 프라이드의 이벤트 경기에서 승승가도를 달리던 최무배 선수가 갑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인터뷰 후에 안 일이지만 매니지먼트 회사와의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회피했기에 자세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많은 순박한 운동선수들이 그렇듯 최선수도 이용을 당했거나 불합리한 계약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물론 그저 나의 추측일 뿐이다. 얼마전 그가 영화에 출연한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모르겠다. 이것을 기회로 연예활동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는데... 강호동 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 진정 그가 원하는 일이라면 말이다. 국내 이종격투기의 대표선수 최무배, 2004년 2월 일본의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대회인 프라이드.. 더보기
맛있는 부위별 돼지고기 몇 년 전에 미디어몹에 올렸던 내용이다. 당시 미디어다음에도 게시가 되어 나름 히트를 했던 내용인데, 여기엔 내용을 좀 수정하여 올려본다. 요즘 돼지고기값이 대박이다. 이미 100그램당 2,000원을 넘은 지는 오래되었고, 그나마 싼 게 뒷다리살 정도이다. 관우병에 소고기가 파리날리고, 조류독감에 닭고기가 죽을 쑬 때, 오로지 돼지고기만 날자 고도리를 외치며 홀로 기승이다. 이젠 만만하지만은 않은 돼지고기다. 근데 어찌하여 인기가 있을 때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인기가 없을 때는 떨어지지도 않는다. 산지에서는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한다는데 시장 소매가는 오를 줄만 알지 여간에서는 떨어지는 일이 없다. 이게 무신... 도깨비같은... 생각하면 다 유통업체들의 소행일 테지만 자꾸 열받을라그러.. 더보기
캣츠비는 위대했다 - 불친절한 도하씨 강도하 작가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그를 알지 못했다. 그전까지 그저 '위대한 캣츠비'라는 만화를 겨우 중간의 한 회분만 보았을 뿐이었다. 그가 섭외되고 그의 '캣츠비'를 몰라서 한꺼번에 보게 되었다. 의인화된 여러 동물 캐릭터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가슴시린 대사나 지문, 그리고 산뜻하고 뛰어난 그림체에 나는 반했다. 그는 숙고하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작품이 많지가 않다. 나온 작품들은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 그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그의 작품에 대해선 더욱 그러하기에 난 이 인터뷰에서 사진을 담당했다. 당시 사용한 카메라는 지금은 쓰지도 않지만 아까워서 냉큼 팔아먹지도 못하는 파나소닉 LC-1이라는 카메라다. 나름 독특한 색감을 표현해주는 이놈을 결국엔 어디에도 넘기지 않을테지만, .. 더보기
노래꾼 손병휘, 2005년의 여름날 딴지일보와 노매드를 그만 두고 찾아간 일터는 미디어몹이라는 블로그미디어 사이트였다. 블로그야 이미 하고 있던 차였고, 주로 하던 일은 사이트를 관리하는 일이었다. 일은 단순하고 실은 재미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죽어있던 편집국을 부활시킬 겸 자체 기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뭐 그다지 자주 양질의 글을 만든 것은 어니었지만 나름 고민을 하곤 했다. 그런데 늘 문제는 혼자 해야했고, 지원은 별로 없었다. 그 시절 만났던 가수 양반이다. 그는 나보다 한두 학번 위였는데 생각보다 작은 체구의 순박한 사람이었다. 막 [촛불의 바다]란 앨범을 발표했을 무렵, 그와 만난 시기는 2005년의 여름날이다. 지난주 초였습니다. 앨범 [촛불의 바다]의 가수 손병휘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나 다른 기사에서 보기완 달리 .. 더보기
한채영 - G마켓에서 레이첼한스 브랜드 런칭 인형같은 배우 한채영이 G마켓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잡화 브랜드 '레이첼한스'를 런칭했다고 한다. 출처 : G마켓 더보기
소녀시대 - 엘레쎄 마린 브랜드 모바일 화보 엘레쎄에서 소녀시대의 패션화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SKT의 SBS뮤직스타채널(**006 + 무선인터넷키) SM공식 모바일 포털 서비스 iple4862에 접속하면(4862+무선인터넷키)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가보시길~ 출처 : 엘레쎄코리아 더보기
[통영] 청마 유치환 문학관 통영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유치환 문학관이었다. 나에겐 언제나 '공감각적 이미지'의 시어로 대변되는 '소리없는 아우성'의 시인이다. 특별히 어떤 감흥을 바란 것은 없었다. 그저 통영이 낳은 시인의 한 사람이었고, 나는 또한 그의 시를 읽으며 자라지 않았던가. 그의 문학관은 높은 계단을 올라야만 갈 수 있었다. 담벼락의 담쟁이가 햇살을 받아 연두빛으로 알록달록 예쁘게도 번들거렸다. 구름이 꼈지만 하늘은 맑았다. 돌계단을 따로 오르면 오른쪽으로 문학관 사무실이 있고 길을 따라 정면에 문학관이 있다. 청마문학관은 시에서 운영되는 것이다. 문학관에는 청마 유치환의 생애가 전시되어 있다. 그의 책과 글, 시, 사진, 그가 태어나서 하늘 나라로 오를 때까지의 자취를 알 수가 있었다. 문학관 옆으로 다시 .. 더보기
종이접기의 달인 서원선 지금은 호형호제하는 그를 처음 만난 건 내가 딴지관광청을 그만 둘 무렵이었다. 무작정 연락을 해서 그의 동네인 인천까지 갔다. 특별히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간 것은 아니었기에 내용이 많지는 않다. 때론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부부가 종이접기를 매개로 한길을 걷고있는 모습이 참 좋은 분이다. 그를 만났을 떄는 2004년 12월의 겨울날이었다. 이때는 '종이접는 청소부'였고 지금은 한 종이접기 협회의 창작분과를 담당하고 계시다. 제가 청소부님을 알게 된 건 본인도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블로그를 통해서입니다. 특색있고 유익한 블로그를 추천 소개해주는 코너에 소개된 것을 따라 들어가 보았던 것이죠. 청소부님의 작품. 그 동물의 특징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처음 그의 블로그에서 느낀 건 종이접기를 상당히 잘 한.. 더보기
식객 이호준을 만났었다 곧 TV에서 [식객]이 드라마로 나올 모양이다. 김래원과 남상미, 권오중이 주연인 듯 하다. 애초에 영화화 한다 어쩐다 했을 때, 난 주인공인 성찬이역으로 김찬우를 점찍었더랬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내 생각인데다 김찬우의 나이가 이미 중년을 바라보고 있을 테니... 성찬이와는 나이로 거리가 멀 것 같다. 아아... '우리들의 천국'의 시절이 그립다. 오늘 할 이야기는 내가 지난 날 만났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만화 [식객]의 취재팀장으로 당시 주위에 아는 놈이 간절히 원해와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는 그때까지 많은 인터뷰를 거절해왔고 아마도 내가 처음으로 그를 인터뷰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이후로는 모르겠지만서두... 작품이 성공하면 흔히 작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주위에서 서포트를 .. 더보기
팬시전문몰 방앗간의 두목 민진과 민지 벌써 5년 전의 이야기다. 당시에 난 딴지일보 딴지관광청에 근무를 하고 있었다. 우연히 한 사이트를 발견했다가 그 주인공들이 궁금해서 연락을 취해 만나보았던 내용이다. 지금도 그 자리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트는 아직까지 잘 살아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반갑다. 아니 예전에 비하면 더 발전을 했으니 축하할 노릇이다.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은 이상 하나둘 옛이야기를 옮겨보도록 한다. http//www.bangahgan.com/ 우연히 찾게 된 싸이트... 아앗.. 원피스와 센과 치히로의 할망구.. 아즈망가대왕.. 이 심플한 원숭이(마일로라나 머라나).. 아하.. 이거 캐릭터 악세사리 쇼핑몰이구나.. 이쁜 거 많이 파는군.. 하고 짧게 생각하고 담에 머 이쁜 거 나오면 하나 사야겠다.. 하고 즐겨찾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