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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이 만난 사람들

팬시전문몰 방앗간의 두목 민진과 민지

 

벌써 5년 전의 이야기다. 당시에 난 딴지일보 딴지관광청에 근무를 하고 있었다. 우연히 한 사이트를 발견했다가 그 주인공들이 궁금해서 연락을 취해 만나보았던 내용이다. 지금도 그 자리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트는 아직까지 잘 살아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반갑다. 아니 예전에 비하면 더 발전을 했으니 축하할 노릇이다.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은 이상 하나둘 옛이야기를 옮겨보도록 한다. 

 http//www.bangahg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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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게 된 싸이트... 아앗.. 원피스와 센과 치히로의 할망구.. 아즈망가대왕.. 이 심플한 원숭이(마일로라나 머라나).. 아하.. 이거 캐릭터 악세사리 쇼핑몰이구나.. 이쁜 거 많이 파는군.. 하고 짧게 생각하고 담에 머 이쁜 거 나오면 하나 사야겠다.. 하고 즐겨찾기를 해두었다. 그리구 얼마를 지났나... 짬짬한 시간이 있어 머 볼 거 없나 하고 써핑을 하다가 즐겨찾기를 해둔 잊고 있던 '방앗간'을 발견했다.

가만히찬찬히 뜯어보니 대학로의 어느 한 좌판의 홈페쥐다. 냐하하.. 좌판의 인터넷쇼핑몰이라니.. 근데 파는 게 별루 없다. 공동구매도 이미 끝났구, 상설 판매 아이템이 없었다. 머 쇼핑몰이 이래...?

그러다 메뉴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니 얘네덜 이력이 재미나다. 캐릭터아이템을 이용한 이미지컨텐츠도 볼만 했다. 게다가 일본 아사히 신문에 나왔다. 연예인 협찬도 한다. 엉, 방송도 탔네? 게시판을 보니 어느 정도 커뮤니티도 형성되어 있더라. 모지.. 얘네덜...? 재밌는 친구들이네...

대략의 스또리를 보면 이렇다. 두 친구 이민진과 김민지(
스스로를 이두목 김두목이라 부르고 있었다. 구여운거뜰 ^^;)는 반반투자한 돈 50 만원을 가지고 대학로의 어느 골목에 좌판을 벌였다. 좌판이란 게 예상할 수 있듯이 그리 편한.. 아니 힘든 일이었다. 게다가 외화위기 후로 늘어난 게 좌판 아니었던가? 어느 날은 단속에 쫓기고 어느 날은 건물매장 주인에 쫓겨나고 이 고생 저 고생하며 대학로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던 중 'IMF를 헤쳐나가는 한국의 청소년들' 이라는 내용의 기사도 일본 신문에 실리고, 어떻게 하다 연예인 협찬도 하고, 규모가 커지면서 지점좌판도 생기고 알바도 쓰고...

머 암튼 고 나이대의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흠, 그렇담 함 만나봐야지.. 게다가 둘다 여자얌.. 흠흠흠... (흐.,흐) <-- 초롱초롱해지는 원미동의 두 눈. 그리하야 방앗간의 두 여자, 김민지와 이민진, 이두목과 김두목을 만나게 되었다.

본래 대학로 좌판에서 이너뷰를 하려고 했으나, 싸이트에 보면 압구정 매장이 소개되었듯이, 현재 두 두목들은 각각 광화문과 압구정에 매장을 마련했다. 그래서 가까운 이두목의 매장 광화문점에서 두 두목을 만났다. 근데, 이두목이 홈그라운드인 관계로 손님이 자꾸 와서 우선 김두목과 단독이너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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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떤 친구사인가? 동네친군가?

 아니다. 우덜이 고등학교 졸업하구, 대학갈까 우짤까하다가 학원을 다녔다. 쟤는 멀티미디어과를, 나는 컴퓨터음악과를 다니고 있었는데 아래위층에서 공부를 하다가 이름이 비슷해서 알게 되었다.


 아아.. 그렇구나. 그럼 우짜다가 공부하던 쪽으로 직업을 갖지 않구 좌판을 시작하게 되었나?

 쟤(이두목)가 삔집에서 알바를 했다. 그렇게 삔집 언니 쫓아댕기면 장사를 하다가 냐.. 이거 해보자.. 대학로에서 좌판을 함 해보자. 재밌겠다. 돈두 벌구.. 그렇게 말만 꺼내고 시간만 보내다가.. 내가 정말 안할 거야..? 하자하자 해서 25 만원씩 투자해서 50 만원을 가지고 시장가서 물건 사고, 케이스 사고 다리 사고 해서 대학로에서 시작을 했다. 첨에 겁이 많이 났었다. 첫날 4 만원인가 벌었는데 그날 다 사먹는 데 썼다.


 지금 나이들이 어케 되나?

 쟤는 74.. 난 빠른 75.. 서른이다.


 그렇구나.. 적은 나인 아니다. 보니깐 연예인들 협찬을 하던데 어케 한거냐? 직접 뚫은 거냐.. 아님 어쩌다 들어온 거냐?

 아.. 이태란은 아는 언니 동생이다. 그래서 협찬하게 되었구. 이승환 똥인형은 그쪽 사람이 그걸 만들려구 여기저기 돌아댕기다 우리를 만났다. 그래서 우리가 만드러주께~ 그렇게 만들게 되었다. 그거 만드느라구 하루에 100 개씩 3 일을 밤샜다. 죽는 줄 알았다. 김정화는 이승환이랑 같은 팩토린데.. 똥인형 일로 그쪽 사람이랑 친해졌다. 그래서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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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언젠가 정모를 한 걸루 알고 있다. 방앗간 회원이 몇이나 되나?

 어.. 싸이트관리는 따로 우리 어빠가 다 한다. 우덜은 게시판에 질문이나 그런 거에 리플을 달고 그런다. 그래서 회원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몰르겠다. 백명 넘으면 잘 모른다.


 아아.. 어빠라면 남자친구라는... 이미지게시판의 글이나 그런 것도 어빠가 하는 건가?

 주로 그렇다. 어빠가 그런 거 하는 걸 좋아한다. 물론 방앗간에서 우덜이 소스를 제공한다. 요즘 뜨는 캐릭터라든가 그런 거...


 음.. 근데 싸이트 업데라든가 이미지게시판 외에는 너무 늦는 거 같다. 공구도 2 월달 진행한 게 여전히 남아있구... 열심히 좀 하라그래라.

 아아.. 그거, 원래는 재미로 홈페이지를 만든 거였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반응이 좋아진 거구.. 더 발전을 시켜볼려구 준비중이다. 공구도 싸이트 홍보를 위해 진행했던 거다. 아마 곧 대학로 좌판은 정리를 할 거구, 광화문, 압구정 매장과 온라인싸이트 이렇게 나갈 것이다.


 이 상품 아이템들은 어디서 다 구하는 거냐?

 남대문이구 동대문이구.. 주로 그쪽이다. 압구정 매장 같은 경우 수제(水製)가 잘 안먹혀서 수입품도 가져다 논다. 자동차 악세사리도 있다.


 기억나는 재밌는 아이템이 핸펀줄인 것 같은데.. '쿠우병따쿵' 이라구... 사연이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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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하하하하.. 그거 음료수는 무지 달기만 한데 병마개가 이뻤다. 내가 원래 이쁜 거 잘 못버리거덩.. 우리가 쿠우 핸펀줄을 팔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쿠우를 그 병마개에 넣어봤더니 내보기에 괜찮았다. 그래서 나혼자 그거 만들어서 해갖구 다녔다. 근데 주위사람들이 거머야, 이쁘다.. 그러면서 팔아보라 그랬다. 그래서 만들어 좌판에 놨더니 사람들이 사가는 거였다. 재밌었다. 사실 남는 건 없었는데... 그래서 홈페쥐 이벤트할 때 어빠가 그거 만들려구 수퍼에 있는 쿠우 다 사들고 수십병 주전자에 부어 회사식구들이랑 물 대신으루 다 마셨댄다.


 영업시간이 어케되나? 하루 일정은?

 대학로 있는 좌판은 알바를 쓰는데, 평일엔 저녁시간에 열어서 10시 정도까지, 일요일/주말엔 낮부터 연다. 압구정이나 광화문 매장은 낮 12시쯤 열고 마찬가지로 10 시쯤이면 문을 닫는다. 보통 아홉시쯤 인나서 준비하고 나온다. 시장 가는 날은 더 일찍 일어나야 하고, 밤 10 시 11 시에 장사 마치고 새벽시장 가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화장실이 급한 이두목의 SOS. 그래서 인터뷰장소를 영업장으로 옮겼다. 잠시 후 돌아온 이두목과도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지금은 김두목이라도 있어서 화장실을 가는데, 평소에 혼자있을 때는 어떻게 하나?

 하루에 한 번씩 아빠가 온다. 그 때가 젤 좋은 기회고 남자친구가 오거나 단골손님있을 때 간다. 아무도 없으면 정말 힘들다. 그냥 참는다.

 난 매장 뒤에 따로 화장실이 있다.


 거의 하루종일 혼자있는건데 심심하거나 그러지는 않냐? 여기는 그래도 전철역이라 사람이 끊이지가 않는데..

 심심한 거보다도 속상할 때가 있다. 가끔 그냥 몰래 가져가는 학생들이 있어서...


 근데 보니깐 사람들이 길을 자주.. 많이 물어온다. 표정이 꽤나 차가와 보이는데...

 여기가 전철역이구 교보앞이라 사람들이 많다. 너무나 많이 물어보니깐 사실 피곤하다. 대학로 떄보다 더 하다. 마땅히 물어볼 데도 없어서 물어보는 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예의들이 없다. 그냥 듣고는 휑하니 가 버린다. 고맙단 인사 한 마디하면 좀 좋냐. 어떤 학생들은 나보구 아줌마란다. 내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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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좌판으로 시작해서 지금 둘다 정식 매장을 가지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성공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자세한 내막은 몰겠지만... 어떤가 좌판시절이 그립지는 않나?

 그리운 건 모르겠구.. 겨울에 한 번 좌판 옆에서 난로에다 삼겹살을 구워 먹은 적이 있다. 소주 마시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거 한번 더 해보구싶다. 그떄는 하나도 안 챙피했다. 길가던 사람들도 우리 먹는 거 보구 '냐.. 우리도 삼겹살 먹으로 가자..' 그랬다.


 이젠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많은 좌판들의 희망이 자기 가게 매장을 갖고 싶어할 것 같다. 근데 좌판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나?

 있다. 대학로에 부부가 하는 좌판이 있는데, 그분들은 좌판만 한다.


 왜, 그럴까? 단속같은 거에 불안하지않나? 그럴 때마다 도망다녀야 하고...

 아.. 모르는 말씀이다. 불안 안하다. 그게 일상이니 도망은 안간다. 우덜도 첨에 좌판 작을 때는 들고 튀었지만, 좌판이 커지면 들고 못간다. 그냥 오면 오는구나 하고 눈앞에까지 기다리다가 자리 내어준다. 같이 차에 실어주고 물건은 나중에 다시 찾아오등가 다시 사등가... 좌판하면 일단은 경비가 적게 든다. 전기세부터 임대료, 보증금, 권리금 등이 없으니깐... 힘은 들지만 나가는 게 없으니까...


 지금, 생활 때문이든 경험삼아서든 좌판을 하려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 좀 해주라.

 음.. 간단하게 말하면, 몸으로 부딪혀서 배우라는 거다. 싸이트를 보면 알겠지만, 문의가 많이 온다. 이런 일 해보는 건 권해보고 싶다. 경험상으로도 좋고, 해서 잘되면 우리처럼 업으로 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첨부터 너무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장보는 거부터 우리보구 해달라는 사람도 있다. 자리를 정해달라거나, 얼마 버냐, 직장 그만두고 해도 되느냐.. 등등 여러 가지를 묻고 있는데, 너무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기 보단 경험한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전에 우리가 물건을 해서 보내준 적도 있다. 몰건과 함께 나름대로 노하우를 적어서 보내주었는데, 물건만 받고는 돈은 안보내주는 나쁜 사람도 있더라. 그리고 나름대로 흐름을 잘타서 물건을 바꿔주고 그래야 한다. 여기 걸려있는 게 다 팔리는 게 아니다. 전부 사오는 거라 팔다 남는 건 다 내꺼다. 나름대로 재고부담이 큰 일이다.

 글타. 캐릭터 이름까지 다 알아야 한다. 누가 와서 '파워퍼프걸 버터컵 어딨어요?' 그러는데 눈만 멀뚱멀뚱 그러고 있어봐라... 다시 안 온다. 센스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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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같은 거는 많이 다니나? 하기사 개인사업이니깐, 그냥 아무 때나 접구 가두 되겠지만..

 아.. 두 번째 모르시는 말씀이다. 이거 시작한 뒤로 좌판 시절 장마 때 일본간 거 그게 다다. 일본가서도 상품이나 아이템만 보러 다녔다. 우린 쉬는 날이 없다. 전엔 비오고 그럼 쉬긴했는데, 매장 연 뒤론 1 년 365 일 일한다. 우린 이거 시작한 뒤로 휴가, 여행 이런 거 포기했다.


 음.. 그럼 지금 생활에 만족하나? 어릴 때 꿈은 뭣이었나? 좌판하기 전... 그리고 현재의 꿈은?

 만족한다. 난 음악을 하는 게 꿈이었다. 작곡이다. 지금도 그 꿈을 버리진 않았다. 언젠가는 다시 할 거다. 첨엔 난 키보드 살려고 이거 시작했다. 물론 지금은 샀다. 가끔 너 왜 그러구 있니..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걱정마라. 끝난 거 아니다.

 나두 만족한다. 첨엔 학비를 벌려고 시작한 거지만, 이 일이 재밌다. 난 이거 계속 할 거다. 난 디자인을 공부했었는데 컴퓨터그래픽디렉터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이게 적성에 맞고 재밌다.


 사람들이 얼마나 버냐를 자주 묻는다는데 과연 얼마나 버나? 벌이가 괜찮은가? 먹구 살만큼 충분히 버나?

 아주 잘나가는 사람말고, 남자들 1 년 연봉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딸린 식구 없고, 우리끼리 그럭저럭 살 만하게 번다. 직장생활 하는 거 보다는 낫다.


 오호! 그럼 요거 하나만이라도 알려주라. 요기 이두목 매장에서 아까 오픈한 뒤 지금까지 두어시간 지났는데 매상이 얼마나 되냐?

 얼마 안 된다. 한 5,6 만원? 오전엔 별루 매상이 없다.


 딴지일보 자주 보나? 어떤가.. 솔직히 말해 보라.

 초기화면은 몇 번 봤는데.. 내용은 못본 것 같다.


 하긴 볼 시간도 별루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좀 봐라. 존나 존 신문이다. 특히 관광청 아주 재밌다. 암튼지 만나서 반가웠다. 영업시간에 방해해서 미안하다. 나중에 나 딴지서 쫓겨나면 나 지점 하나 낼란다. 많이 도와주라.

 쉽게 볼 일은 아닌데.. 성격 좀 있어 보이는데 할 수 있을런가 몰겠다. 우덜두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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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몇마디의 대화로 방앗간 두목들의 사는 모습을 살짝 엿보았다. 아직까지 청년실업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나름대로 자기 일을 가지고 즐겁게 만족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방앗간이란 타이틀을 친구 김두목에게 맡기구 새로 '하티얌' 이란 이름으로 지하철 광화문역에 악세사리 매장을 둔 이두목은 11 월이 되면 결혼을 한단다. 언제나 변치않는 사랑 소중하게 엮어가길 빌며, 하티얌 장사 잘되길 빌겠다. 그리고 이두목의 당부의 말, 물건 구경하면 있던 자리에 좀 놓았으면 좋겠단다. 또 길 물을 땐 예의 좀 지켜 달란다. 아무리 장사하는 사람이지만 너무 쉽게 보지는 말아 줬으면 한다는데, 건 맞는 말이다. 나두 이두목 기둘리면서 수십분을 거기 서있는데, 개찰구에서 한 무리의 사람이 나올 적마다 꼭은 한 사람씩은 내게 와서는 길을 묻고 가더라. 정말 고맙단 인사도 별로 않더라.

압구정에 방앗간 매장을 둔 김두목은 현재 대학로 좌판도 운영중이다. 지금은 알바를 두고 있지만 차츰 정리를 할 생각이란다. 현재 10 여년을 사귄 남친 어빠가 인터넷 좌판 방앗간의 웹지기란다. 아직 남겨둔 꿈을 언제가는 꼭 이루길 빌며, '원미동 찬가' 이런 거 시험삼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한다. 10 년지기 남친 어빠랑의 소중한 인연 언제까지 계속되길 빈다.

그리구 두 두목들이 관광청 독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놓겠단다. 방앗간 사장 김두목은 방앗간 최대의 힛트작 '쿠우병따쿵' 10 점을 내놓겠단다. 다만 쿠우 열병을 마셔야하는 두려움에 부담은 되지만, 쾌히 보내겠다고 했다. 하티얌 사장 이두목은 공개되지 않은 수제 악세사리를 또 10 점 정도 내놓겠다고 했다. 여성독자들 좋겠다. 남성독자도 머 받아두면 쓸 데 많겠다. 암튼지 관광청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두 두목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두 두목 모두 즐거운 좌판에서 행복한 가게로 나날이 발전을 기원한다. 그리고 두 두목의 영원한 우정도 함께...


...쿠우병따쿵과 이승환 똥인형 이미지는 인터넷좌판 방앗간에서 퍼왔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