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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벌써 4월이 다 가는군요. 4월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어 진작에 소개를 했어야하는데... 많이 늦었습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대적할 아티스트가 없는 세계젹인 포크듀오지요. 그들은 예상되듯이 동창이구요, 그들의 첫 이름은 탐 앤 제리(Tom & Jerry)였습니다. 히트곡도 많구요.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길고 또 많으므로 생략하구요. 다른 곡을 소개하게 되면 조금씩 찾아보죠. April Come She Will은 1966년 두번째 스튜디어 앨범인 'Sounds of Silence'에 수록되어 되었습니다. 1분 51초의 짧은 곡으로, 이보다 앞서 1965년 발표된 폴 사이먼의 솔로 앨범인 The Paul Simon Songbook에 먼저 실려 있습니다. 그 유명한 'Scarborough Fair/Canti.. 더보기
Jessie's Girl - Rick Springfield,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잘못된 만남, 흔들린 우정 릭 스프링필드 Rick Springfield는 호주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입니다. 본명이 Richard Lewis Springthorpe인 것은 지금 알았네요. 1962년 데뷔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1949년 생이니 우리나라의 임채무, 한진희.. 이런 분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자로는 박원숙, 김창숙 이런 분들입니다. ​ 가수로는 지금 소개해드릴 Jessie's Girl이 대표곡이구요, 제네럴 하스피틀 General Hospital에 출연해 배우로도 성공을 했습니다. ​ 사실 저는 Jessie's Girl보다는 나중에 나오는 Love Somebody를 좋아하지만, 성적으로나 히트로나 전작을 따라가질 못합니다. ​ Jessie's Girl은 1981년 2월에 발표된 노래로 릭.. 더보기
영등포구청 술집 치킨 맛집 보드람치킨, 간장마늘치킨 영등포구청역에 오랜만에 왔는데요, 예전에 문래역 인근에서 3~4년 일을 한 적이 있어, 영등포구청 앞까지도 곧잘 와서 밥을 먹었습니다. 왜 지하철 한 정거장이나 걸어와서 밥을 먹느냐... 당시 문래역 부근에 식당이 많지 않아서였고, 상대적으로 영등포구청 주위에는 맛있는 식당이 많아서였죠. 지금은 그때 2000년대 초반보다 더 발전한 듯 합니다. ​ 여튼 보드람치킨은 영등포구청 맞은편 먹자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과도 가까우니 접근성이 좋네요. 앉자마자 나오는 건빵튀김... 이거 남들은 군대에서 많이 먹었다는데... 저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네요. 여튼 바삭하게 구워진 건빵은 참 맛있습니다. ​ 일단 기본을 시켜봅니다. 중국집에선 짜장이 기본이듯이 닭집은 후라이드가 기본이죠. 같이 온 친구는 집 근.. 더보기
New Moon on Monday - Duran Duran, 듀란듀란, 듀랜듀랜, 뉴문온먼데이 80년대의 대표 훈남밴드인 듀란듀란의 1984년 1월 발표곡 'New Moon on Monday'는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 그저 후렴구가 어떤 상징을 나타내는 것만 같은 맘에 따라 부르고는 했는데... 사실 뭐 스펠은 맞을 거란 생각 않고 막 따라 불렀던 것이지요. ​ 그래서 뭔말인가... 하고 들어다 봤는데... 여전히 모르겠네요. 하지만 뭐 대충 월요일엔 새 달이 뜰 터이니, 나는 기뻐서 횃불을 들고 춤을 출 것이다. 여태 외로운 위성과 함께 추운날을 보내왔거든!... 이라고 말을 하네요. 뭔가 새날을 기다린 것 같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마치 나치 치하에서 투쟁했던 프랑스의 레지스탕스를 연상케 하는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여튼 뭐 새날을 기다리는 그런 내용은 맞나봅니다. ​ New .. 더보기
연트럴파크 연남동 한식주점 줜막걸리아노, 육전에 막걸리 한 잔 할텨? 지하철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나 나오면 바로 이렇게 철길공원 연트럴파크가 나오지요. 여기는 뭐 여전히 사람들이 많네요~ 쭉 가다보면 오거린지 삼거린지 우측으로 길이 난 도로가 있습니다. 그럼 쭉 또 들어가시죠. 저기 멀리 친구와 약속한 연남동 한식주점 줜막걸리아노가 보이는군요. 이런 곳에 한식주점이 있을 줄이야~ 도로 좌우로 주차장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물론 술 마시러 왔으면 차는 안 가져오는 것이 좋겠죠. 1충엔 옷집이 있구요, 2층입니다. 우측으로 입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부침)'을 '줜~'으로 표현한 것이겠지요? 줜막걸리아노 막걸리아노는 뭔가 이태리풍? 짬뽕네이밍이로군요. ​ 설명으론 부족할 테니 아래 지도를 첨부합니다. 한식주점답게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좌식 자리가 있구요, 저편.. 더보기
007 동문회 - 제임스 본드 모이! 숀 코네리, 로저 무어, 조지 라젠비,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 007은 영국 첩보기관 소속의 해군장교 출신의 제임스 본드라는 이름을 가진 스파이로 숫자 007은 코드명입니다. 그러므로 006이나 008 등이 있을 수도 있죠. 어느 편에선가 본 것도 같구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뭐 [0011 나폴레옹 솔로]라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암튼 007은 그래요. 제임스 본드에요. ​ 이 007에게는 살인면허가 있죠. 뭐 그렇다구 아무나 막 죽이는 것은 아니고, 작전 상황에서 적을 죽이더라도 영국 정부에서 해결을 해준다는 그런 거죠. 007은 영국의 기자이자 정보기고가 출신의 작가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이 쓴 스파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 작가 스스로가 정보기관과 해군 쪽에서 일한 바가 있어, 007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있어 자신의 경험이나 성격이 꽤 반영.. 더보기
Nights in White Satin - The Moody Blues, 무디블루스 어제 바클리 제임스 하베스트의 Poor man's Moody Blues를 올리면서 바로 이 노래를 올리고 않을 수가 없군요. 그 노래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무디블루스의 '흰 비단에 싸인 밤들 Nights in White Satin'입니다. 역시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곡이죠. ​ 이 곡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한발 늦게 밴드에 참여한 보컬 저스틴 헤이워드Justin Hayward의 곡으로 1967년 11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로그레시브록 장르의 시초점이라 할 수 있는 Days of Future Passed 앨범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발표된 해에는 네덜란드 1위, 오스트리아 5위, 영국 9위, 미국 103위에 올랐습니다만, 1972는 역주행하여 캐나다/프랑스/미국 캐시박스 1위,.. 더보기
Poor Man's Moody Blues - Barclay James Harvest 제일 좋아하는 외국 노래는 무엇이냐...? 라고 묻는 다면... 답하는 것이 바로 이 노래였습니다. 그냥 뭐 어릴 적의 염세적이고 치기어린 심정에서 곧잘 들었던 음악이죠. 뭐 아는 게 있다고... 게다가 영어 노래인데... 여튼 지금도 좋아하는 노래 중 손에 꼽는 곡이기는 합니다. 바클리 제임스 하비스트는 1966년 기타와 보컬에 존 리스John Lees, 베이스와 보컬에 레스 홀로이드 Les Holroyd, 키보드와 보컬에 스튜어트 '울리' 울스텐홈 Stuart "Woolly" Wolstenholme, 드러머 멜 프리차드 Mel Pritchard 네명의 멤버로 잉글랜드 랭카셔의 올드햄에서 시작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입니다. 1968년 EMI와 계약하고, 이후에 밴드의 관심이 프로그레시브로 가면서 .. 더보기
듀록삼겹살, 듀록돼지, 2cm 삼겹살, 인터넷구매 삼겹살 어느 날인가 아내랑 TV를 보는데, 어느 장면에선가 두툼한 삼겹살을 구워먹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 "고기는 두툼한 게 맛있지, 씹는 맛도 좋고, 뭐 얇은 것도 얇은 대로 맛은 있지만, 두터운 게 맛있어." ​ 그랬더니, 자기가 어떻게 아냐고, 니는 혼자만 그렇게 먹고 돌아다니지 말고 마누라도 맛을 보여달라길래, 그래 알았다 쫌 만 기둘려봐라, 하고 인터넷을 뒤저 두터운 고기를 찾았습니다. ​ 그리하여 찾은 것이 듀록삼겹살이란 것이었는데... 2cm의두께로 파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냉큼 구입을 해버렸죠. 가격도 안 비싸요. 500g에 6,000원 정도니 부담 없죠. 듀록종은 본래 미국의 품종이더군요, 품종이 그렇다는 것이고, 요즘 스페인 이베리코돼지와 더불어 많이들 수입하는 스페인산.. 더보기
종로3가 술집 익선동 이자카야 야젠 2호점 종로는 저한테는 많은 추억과 기억들이 곳곳에 묻어있는 장소입니다. 오랜만에 종로3가 피키디리 골목을 찾았네요.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냥 보고 있자니 아련한 추억 속에 빠집니다. 피카디리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제법 기다란 골목이 있습니다. 이 길엔 음식점이 꽤나 있는데요, 역시 이곳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뎨전에 다니던 음식점과 술집이 사라져버렸네요. 이 골목에 새로 자리한 명소 종로3가 술집 익선동 이자카야 야젠입니다. 이래 놓고 보니, 가게 간판에 저 한글만 없으면 영락없는 일본인듯. 일본에 가본 지도 한참이라 지금은 어떤 모습인디 잘 모르겠네요. 인테리어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원래 종로5가 쪽에 먼저 가게가 있고, 종로3가점은 최근에 생긴 듯합니다. 몇달 전.. 더보기
Angie - The Rolling Stones, 앤지, 믹 재거, 키스 리차드, 데이빗 보위, 마리안느 페이스풀 언제나 비틀즈에 가려 이른바 콩라인의 전설인 롤링스톤즈의 1973년 8월에 발표된 슬픈 분위기의 발라드로 미국챠트를 비롯하여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곡입니다. 정작 본국인 영국에선 5위에 머물렀네요. ​ 롤링스톤즈를 이끄는 두 리더 믹 재거Mick Jagger와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의 곡이지만, 키스에게 더 지분이 확실히 많다는 얘기네요. ​ '앤지'라는 노래 속의 주인공은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첫번째 아내인 앤젤라Angela라는 얘기와, 키스 리차드의 당시 갓 태어난 딸 앤젤라라는 얘기, 그리고 여배우 앤지 디킨슨Angie Dickinson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 1993년의 인터뷰에 의하면 키스 리차드가 자신의 딸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바가 있었지만,.. 더보기
말하지 못한 내사랑 - 동물원(유준열, 김광석) 굳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비록 지금 현실이 궁핍하다고 해도, 저의 과거는 이제와 바꾸고 싶은 정도로 다행스럽지는 않았거든요. ​ 그런데 가끔은 어떤 한 순간이 너무도 안식같은 시간이 있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때는 있습니다. 물론 그 '때'는 다만 한 개의 시간을 아니지요. 언제였는지 정확한 때는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저는 이제 막 제대를 했고, 다른 친구들은 이미 복학을 해서, 저는 적응이 필요했고 친구들은 이미 생활을 하고 있던 때였죠. ​ 뭘 한다고 학교를 다니면서 어디 한 곳 제 자신을 위해 떠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느 날인가 두 친구가 비어있던 하루의 절반 정도였나... 삼청공원을 가자고 하더군요. 아.. 그런 곳이 있나? 서울 시내에? 제 인상을 그랬습니다... 더보기
Bang a Gong (Get It On) - T.Rex, 마크 볼란 Marc Bolan, Get It On - 파워스테이션 Powerstation, 세계로 가는 기차 - 들국화 뱅어공Bang a Gong (Get It On)은 글램록의 시조새 티렉스T.Rex의 1971년 2월 발표곡으로 조금은 신나는 인트로와 중독성있는 후렴구로, 티렉스의 히트곡 중 하나입니다. ​ 불량스럽고 다소 기괴하며 끈끈한 마크 볼란의 보컬이 마치 적당히 술에 취해 기분이 좋은 뽕맞은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노래지요. 제 생각에는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가 이 곡의 영향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빠르기가 다를 뿐 인트로와 전체적인 곡 진행이 유사한 느낌이 듭니다. 찾아보니 저만 그런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닌 것 같네요. ​ 그룹의 리더 마크 볼란Marc Bolan이 썼으며, 영국, 아일랜드에서 1위, 독일, 스위스에서 3위를 했고, 미국챠트 10위에 올랐으니 세계적으로도 성공을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더보기
영상편집용 PC견적, 아재PC조립기, AMD 라이젠5 3600 마티스 오랜만에 PC를 구입하였습니다. 가지고 있던 PC는 오래전 사망하였고, 아래가 물려준 노크북으로 그럭저럭 사용하던 중, 영상편집을 하게 되어 지인의 남아도는 PC를 몇달 빌려쓰다가 얼마전 회수해가서 이 어려운 시기에... 어쩔 수 없이 PC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일단 메이커를 사기엔 부담이 크고, 기 조립 PC역시 사는 것 또한 그렇고... 다만 얼마라도 비용을 줄이고자 직접 조립을 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눈팅을 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견적을 뽑아내었습니다. 아래 견적은 모두 배송비 포함가입니다. CPU : AMD 라이젠5 3600 마티스 - 241,240원 ​ 영상편집용으로는 AMD가 좋다더군요... (전 잘 몰라요), 게임은 안 하는 터이고, 오로지 영상편집용으로만 조립하기에 이걸루 선택했습니다.. 더보기
Cum on Feel the Noize - Slade, Quiet Riot, 자가격리 노래, 방콕송 연일 답답한 방콕데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꽃은 피었지만 섣불리 밖으로 나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축제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차를 막는다고 해도, 햇살 좋은 날이면 좋은 공기라도 마시려는 동네 사람들까지 막지는 못하겠죠. 하지만 동네 꽃놀이도 그리 오래 즐기지는 못할 뿐더러, 이 길고 긴 자가 구속의 따분함과 무력함을 완벽하게 가시게 하지는 못하지요. ​ 요렇게 답답한 심정이 폐에 가득찰 때 듣는 노래가 있습니다. 슬레이드의 'Cum on Feel the Noize' 란 곡이죠. 터질 듯한 거친 보컬에 제목대로 다소 소란스러운 사운드로 당시 기성세대들에겐 불만덩어리의 노래였죠. ​ 게다가 'Cum on Feel the Noize'라니... 왜 'Come on feel the noise'라고 제대.. 더보기
분노의 역류 Backdraft 1991, 커트 러셀, 윌리엄 볼드윈, 불타오르네-BTS, FIRE-Babyface, Des'ree 지난 4월 1일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 날입니다. ​ 우리나라의 소방공무원은 90 이상이 지방직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소방예산이 지자체마다 달라서 돈이 없는 지자체의 소방서는 정말로 열악한 근무환경과 낡은 장비와 설비로 화재 대비 및 진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죠.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가직으로 전환되어 더 많은 지원으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화재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고 보다 수월하게 진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진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 소방관들의 고생은 미국이라고 다르지는 않을 텐데요, 이번 편은 어려운 소방관들의 현실이 잘 그려진 영화 [분노의 역류 Backdraft 1991]입니다. ​ 분노의 역류는 론 하워드 감독을 명감독의 반열로 올려놓은 작품입니다. 주연은 커트 러셀, 윌리엄 볼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