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따라 삼천리

사이공본가 구산역점 소곱창쌀국수 후띠에우 숯불볶음밥 껌승

구산역 예일여고 옆에 베트남쌀국수 집이 생긴 지가 조금 되었습니다.

언제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는

오늘 아내가 안과를 간다고 해서 보호자로 따라 나섰다가

진료를 마치고 브런치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사이공본가로 체인점이었군요.

노란 간판과 내장 인테리어가 통일감을 줍니다.

 

 

 

 

 

 

어쩌면 풍선 같기도 어쩌면 솜사탕 같기도 한 전등이 인상적이구요,

한쪽 벽면엔 베트남 풍경이 담긴 사진들도 액자에 넣어져 있습니다.

 

 

 

 

 

저는 그저 뜨끈한 소고기쌀국수를 먹으려고 했습니다만,

3대 쌀국수라고 맨 위에 올려진 메뉴에 눈길이 먼저 가는 바람에...

요즘 제가 곱창 시즌인 관계로 남부 호치민의 소곱창 쌀국수(후띠에우)를 주문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고추 그림이 세개나 있네요.

어쩐지 먹으면서 땀이 참 많이 나더라는....

 

 

아내는 숯불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은 기계를 통하여 하구요,

물, 반찬, 음식을 가져다 먹거나, 그릇 반납 등 셀프로 진행이 됩니다.

 

 

 

 

먼저 아내가 주문한 숯불볶음밥+계란입니다.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얹은 베트남식 볶음밥입니다.

 

 

 

 

불내 가득한 숯불 돼지고기.

 

 

 

 

달큰하고 짭조롬한 볶음밥 위에...

 

 

 

 

숯불고기 하나 얹어서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고기덮밥!

 

 

 

 

이번엔 계란도 얹어서...

 

 

 

 

아내가 또 고기를 얹어주네요.

고기는 사랑입니다.

계란 후라이 때문에 고소한 맛도 섞이면서 아주 맛있네요.

자꾸만 뺏어먹으면 숟가락으로 맞을 것 같아서...

이제부터는 제가 시킨 쌀국수를 먹어보겠습니다.

 

 

 

 

붉은 국물이 인상적인 소곱창쌀국수입니다.

입에서 별로 맵지 않았는데

계속 먹으니 맵더군요. 땀 좀 흘렸습니다.

참고하세요.

 

 

 

 

면발은 넓적한 쌀국수입니다.

 

 

 

 

국물이 칼칼하면서 옅은 곱창전골 맛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소곱창이 들어간 까닭이죠.

 

 

 

 

쌀국수의 매력은 아삭한 숙주의 맛이 한몫합니다.

 

 

 

 

얇게 저민 소고기도 있네요.

 

 

 

 

소곱창은 사랑입니다.

다행이 아내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라

저 혼자 먹을 수 있으니 더 좋습니다. ㅎㅎㅎㅎㅎ

 

 

 

 

곱창과 함께 씹어봅니다.

국물에 푸욱 익은 곱창이라 몇번 씹으면 그냥 넘어갑니다.

 

 

 

 

아유 벌써 다 먹었네요.

땀을 한 숟가락은 쏟아낸 것 같네요.

 

 

 

 

나중엔 정말 국물이 소곱창전골 같더라는...

그러니깐 곱창전골에 우동사리 대신 쌀국수가 들어간 거라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여기까지 예일여고 옆댕이 베트남쌀국수 식당 사이공본가 구산역점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youtu.be/iZSxw95qT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