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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는...

바이러스 VIRUS - 비요크 Bjork Björk, 러브바이러스 Love Virus - 롤러코스터 Rollerco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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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세계가 혼란스럽습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마치 폭발이 터지듯이 확진자와 검사자, 사망자수가 늘어나는데요, 여태 질병으로 이런 공포감을 느껴본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에 떨기만 할 것은 아니구요.

평소 건강을 위해 개인 위생을 더 철저히 하고 체력관리를 한다면,

이번 코로나19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갖게 됩니다.


 

바이러스에 관한 노래가 있지 않았던가... 하는 생각에 찾아보았는데요.

비요크(Bjork)는 아이슬란드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한때 꽤 유명했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뭐 그렇게 대중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음악이나 작품활동도 대중적이진 않아요.

 

 

비요크의 대표작,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 2000년

 

여튼 비요크의 노래 바이러스 Virus 가 있더군요.

뭔가 끈끈한 집착증이 있는 사랑 노래로 보이지만,

바이러스의 입장에선 뭐 크게 다르지 않는 느낌입니다.

 

 

 

 

비요크 역시 '바이러스와 세포 간의 사랑이야기'라고 인터뷰를 한 바가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세포를 지나치게 좋아해서 그것을 파괴한다'고 얘기했네요.

그런 식의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는 많은 작품 속에서 그려져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역시 그녀의 개성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영상인데요,

보시는 분에 따라 기분이 좀 하락할 수 도 있겠네요.

보시다가 내 스타일이 아니다 싶으면 그냥 꺼주세요. ㅋ

https://www.youtube.com/watch?v=6ADS-VUHSEM

 

Like a virus needs a body

바이러스가 숙주를 필요로 하듯이

As soft tissue feeds on blood

부드러운 티슈가 피를 흡수하듯이

Some day I'll find you, the urge is here

언젠가 너를 찾아낼거야, 강한 욕구로...

Like a mushroom on a tree trunk

버섯이 나무에 붙어있듯이

As the protein transmutates

단백질이 전이되는 것처럼

I knock on your skin, and I am in

너의 피부를 두드리고, 네 안으로 들어가지.

The perfect match, you and me

너와 나의 완벽한 궁합

I adapt, contagious

나는 이 전염에 적응하지

You open up, say welcome

너는 두 팔 벌려 '어서 와'하지

Like a flame that seeks explosives

마치 터지는 불꽃처럼

As gunpowder needs a war

화약이 전쟁을 필요로 하듯이

I feast inside you, my host is you

나는 네 안에서 맘껏 즐겨, 내 주인은 너.

The perfect match, you and I

너와 나의 완벽한 궁합

You fail to resist

너는 저항하지 못해.

My crystalline charm

나의 결정적인 매력이지.

Like a virus, patient hunter

환자 사냥꾼, 바이러스처럼

I'm waiting for you, I'm starving for you

난 너를 기다려, 너에 굼주려 있어.

My sweet adversary

나의 달콤한 적이여...

 

 

 


 

 

우리나라 노래로 롤러코스터의 러브바이러스를 찾아보았습니다.

한때 라디오에서 많이 흘러나왔죠.

요즘 이들도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멤버 중 하나가 이효리 바이러스에 걸렸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1BA7o0gvTGM

 

끝났어 이제서야 겨우 널 위한 내 오랜 기다림

죽었어 오늘에서야 겨우 내 안에 숨쉬던 니 모습들은

사랑 이라는건 오래전에 없어져 버린 옛날 이야기

니가 믿지 않았던 사랑이란 말 나도 이제 그런가봐

이제는 잘가 이제는 멀리 내가 널 볼 수 없는 곳까지

다시는 나를 다시는 너를 아프게 하지 않는 곳으로

울었어 울어야만 했어 차라리 다시 아플 수 있다면

사랑이라는건 오래전에 없어져 버린 옜날이야기

니가 믿지 않았던 사랑이란 말 나도 이제 그런가봐

이제는 잘가 이제는 멀리 내가 널 볼 수 없는 곳까지

다시는 나를 다시는 너를 아프게 하지 않는 곳으로


 

 

진짜 바이러스든, 사랑의 바이러스든 물리쳐 이겨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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