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Daniel - 엘튼 존 Elton John

 

아침에 뉴스 프로를 보니 엘튼 존의 콘서트 중단 소식이 전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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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워킹폐렴(보행폐렴)을 진단받아 무리한 공연 진행으로 몸이 안 좋아진 탓일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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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 남은 공연을 계속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우리 세대의 몇 안 남은 전설로 어서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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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을 언제부터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워낙에 히트곡도 많아서... 그중 제가 좋아하는 곡은 '다니엘 Daniel'이란 곡인데요, 대충 형 얘기 같은데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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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난 김에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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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bTIZkxjv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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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is travelin' tonight on a plane

다니엘은 오늘밤 비행기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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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see the red taillights headin' for Spain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붉은 꼬리등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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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and I can see Daniel wavin' goodbye

오, 다니엘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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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it looks like Daniel

어머, 다니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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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be the clouds in my eyes

구름이 내 눈에 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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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say Spain is pretty, though I've never been

사람들은 스페인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난 가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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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Daniel says it's the best place he's ever seen

다니엘은 여태 가본 곳 중 최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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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and he should know, he's been there enough

오, 그는 알 수 있죠, 그는 거기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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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I miss Daniel

다니엘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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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I miss him so much

무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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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 Daniel, my brother, you are older than me

다니엘, 우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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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still feel the pain of the scars that won't heal?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처의 아픔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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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eyes have died, but you see more than I

형은 시력은 잃었지만 나보다 더 잘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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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you're a star in the face of the sky

다니엘, 형은 하늘에 떠 있는 별이야.

 

 

 

 

다니엘은 그의 콤비인 버니 토핀(Bernie Taupin)이 작사한 곡으로 1973년 발표되었습니다. 베트남 참전용사에 대한 기사를 읽고 지은 노랫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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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떠들썩하게 그를 영웅이라 칭송하지만, 과거의 평범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가사 내용은 더 있지만 노래가 길어져 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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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캐나다 챠트 1위, 영국 4위, 미국 2위까지 랭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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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켓맨]에서는 엘튼 존과 작사가 버니가 만나게 되는 과정과 그를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버니가 영화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영화에서도 그리듯이 엘튼 존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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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도 이 시절의 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은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