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후배의 동생이 운영하는 술집이다. 평소 고기집이나 털털하고 부담없는 집만 골라가는 나로서는 이자카야를 찾기가 흔하지 않은데... 뭐 깔끔한 분위기가 여자분들이나 그런 곳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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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이라... 간결한 이름에 걸맞게 가게의 분위기도 심플하다다. 좀 작다싶은 느낌도 들구요. 밖에서도 주방이 바로 보인다. 이건 작년 오픈할 때 즈음이라 지금과는 다르다. 현재는 바깥에 테라스도 마련해두어 파라솔 아래에서 술을 마실 수도 있다.

겨울엔 뜨거운 미역홍합탕을 기본안주로 주더니 요즘은  삶은 콩을 주더라. 짭잘하니 까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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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좋아하는 나가사키 짬뽕인데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뻘건 우리식의 짬뽕과는 많이 다르다. 해물을 넣어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좋다. 일본식 라면발이 들어 있고, 고추가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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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를 넣은 화구가 함께 나와 온기를 유지하면서 즐길 수가 있는데, 아무래도 더운 요즘에는 안어울릴 듯. 소나기 퍼붓는 날이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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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초회. 고등어가 신선할 때 살을 발라내어 식초에 담가 숙성을 시킨 것으로 약간은 시큼하면서 잘 얼은 아이스크림 같은 맛을 내는 내가 좋아하는 안주다. 나쁘지 않지만 시큼한 맛이 좀... 없다.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근처 동네에 있는 [주선]의 약간 시큼한 맛이 있는 게 좋다. 고추냉이와 생강절임을 겻들여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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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구이. 연한 메로의 살이 안주로 아주 좋다. 양이 좀 아쉽지만,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진 껍질의 맛도 꼬소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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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추천 안주로 도리남방. 뭐 깐풍기 같기도~ 같기도~, 살로만 닭고기 같기도~ 같기도~ 하다. 하지만 묘한 달달한 소스와 함께 생앙파와 무순을 같이 먹는 맛이 느끼하지도 않아 먹기에 좋다. 닭고기도 너무 바삭하게 튀기지 않아 씹는 데 전혀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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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다꼬야키. 술에 취해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


이곳의 장점은 가격이 착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겠다. 꼬치 안주 5,000원에서부터 메로구이 12,000원까지 다양한 안주와 함께 소주 한 잔 하기에 딱 좋다.

언젠가 소나기가 잠시 멈추는 것도 없이 내리 퍼붓던 날 혼자 창가 자리에 앉아 내리는 비를 보며 고딩초회에 소주 일 잔을 찌그리는데 분위기 직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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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홍대입구역 4번출구로 나와 세븐스프링스 옆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 만화책 싸게 판다는 한양Toonk를 무시하고 지나가 고기골목을 만나면 좌회전해서 우측으로 나오는 골목으로 주욱 들어가면 우측으로 가나분식이 보이고 바로 그 가나분식과 붙어있는 心을 발견할 수 있다.








Posted by 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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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3 19: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철판 다코야키가 정말 맛나 보이네요.
    • 2008.06.24 08:3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조심해서 먹어야 해요.... 뜨거워서 데기가 십상이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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