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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는...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벌써 4월이 다 가는군요. 4월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어 진작에 소개를 했어야하는데... 많이 늦었습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대적할 아티스트가 없는 세계젹인 포크듀오지요.
그들은 예상되듯이 동창이구요, 그들의 첫 이름은 탐 앤 제리(Tom & Jerry)였습니다.
히트곡도 많구요.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길고 또 많으므로 생략하구요.
다른 곡을 소개하게 되면 조금씩 찾아보죠.

April Come She Will은 1966년 두번째 스튜디어 앨범인 'Sounds of Silence'에 수록되어 되었습니다. 1분 51초의 짧은 곡으로, 이보다 앞서 1965년 발표된 폴 사이먼의 솔로 앨범인 The Paul Simon Songbook에 먼저 실려 있습니다. 그 유명한 'Scarborough Fair/Canticle'의 싱글 B면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곡은 폴 사이먼이 영국에 있을 때, 만난 한 소녀가 중얼거리던 전래동요에서 영감을 얻어 지었다고 합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음악영화라고도 볼 수 있는 [졸업The Graduate] 중에서 수영장 씬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33qlrubQQk

 

April, come she will
4월, 그녀가 오네요.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시냇물은 비로 부풀어 흘러넘칠 때 말이에요.

May, she will stay
5월, 그녀가 머물러요.

Resting in my arms again
다시 내 품에서 쉬고 있어요.

June, she'll change her tune
6월, 그녀는 모습을 바꾸겠죠.

In restless walks, she'll prowl the night
안절부절못하는 걸음으로 밤을 배회하겠죠.

July, she will fly
7월, 그녀는 날아갈 거에요.

And give no warning to her flight
아무 말 없이 말이죠.

August, die she must
8월, 그녀는  사라질 거에요.

The autumn winds blow chilly and cold
가을바람이 차갑고 쌀쌀하게 불어오네요.

September, I'll remember
9월, 나는 기억할 거에요.

A love once new has now grown old
한때의 새로운 사랑이 이제 저물어 가고 있음을



 


이제보니 4월에 대한 노래는 아니었군요. 
계절이거나 혹은 나를 스쳐간 그녀에 대한 노래였네요.

2020년의 4월은 우리에겐 매우 잔인한 달이었습니다만,
이 또한 흘러갈 것이고, 멀지않은 후일에 편안한 마음으로 
오늘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TXBjDTXS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