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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하면 생각나는 것은?
좀... 쓰다...
괜찮아, 잘될꺼어야~
보성녹차...
아마도 이제부터 제주의 녹차밭이 추가될 것 같다.
뭐 녹차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많은 관심을 두고 본 것은 아니었지만, 얼핏 사진으로 많이 보았던 보성녹차밭의 구불구불한 풍경을 생각했었는데, 너무 널직하기만해서 약간은 실망을 했다.
멀리 오설록 차 박물관이 보인다. 실제 생물로 있는 녹차를 본 것은 아마도 처음이지 싶다.
제주의 녹차밭은 '설록차'로 유명한 태평양에서 가꾼 것이라고 한다.
중간에 듬성듬성 마치 쥐에 뜯기기라도 한 모양이 있어 보기가 좋지는 안더구만...
따스한 햇살 아래 반짝거리고 있는 녹차잎은 마치 아이의 웃음같다.
오설록 차 박물관은 3개층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3층 전망대에서 본 주변 모습. 박물관의 주변엔 제법 넓은 잔디밭과 소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쉴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2층 실내 전망대. 따스한 햇볕이 들어와 있다.
1층은 차와 관련된 물건을 전시해놓은 전시실이 조성되어 각종 자료들과 물건을 관람할 수 있으며, 카페테리아가 있어 여러가지 녹차 제품을 구입하거나 그 자리에서 직접 즐길 수가 있다.
박물관 외부에 있는 꽃밭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오설록 차 박물관은 어떤 감동을 주기에는 부족한 곳이다. 여정 중 쇼핑을 하거나 잠시 쉬어가는 장소 정도로 보면 적당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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