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아침을 깨우는 노래를 알아볼까 합니다.
I STARTED A JOKE는 1968년, 비지스가 5인조 밴드시절,
3인조 디스코왕이 되기 전의 노래로, 삼형제가 작곡에 참여한 곡입니다.
호주를 비롯 브라질, 캐나다,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 1위를 했구요, 미국은 6위를 했네요.
영국에선 싱글 발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곡을 불렀던 로빈 깁Robin Gibb에 따르면,
그들이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도중
비행기 엔진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영감을 얻어 멜로디를 지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비행기 엔진에서 멜로디의 영감을 얻어낸다고 하는 일은,
저같은 보통사람은 도무지 상상도 할 수가 없군요.
이때 그들은 기장을 설득해서 서둘러 가까운 곳에 내리도록 했고,
한 도시의 호텔에서 그들의 노래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음악하는 사람들이란... 참... 알수가 없군요.
비행기를 아무 데나 내려달라고 하다니... 혹시 자기들 비행기였을까요? ㅎㅎㅎㅎ
로빈 깁의 아들은 그의 아버지가 죽은 직후
전화로 이 노래를 유튜브에서 재생시켜 아버지의 가슴 위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농담이야...' 하고 일어나길 바란 것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jrg1UAixGaM
I started a joke, which started the whole world crying
온 세상이 울기 시작했어. 근데 난 농담을 시작했지.
But I didn't see that the joke was on me, oh no
그 농담이 내게로 돌아올 것을 난 알지 못했어, 그래.
I started to cry, which started the whole world laughing
온 세상은 웃기 시작했어. 난 울기 시작했지.
Oh, if I'd only seen that the joke was on me
그 농담이 내게로 돌아 올 것이란 걸 알았다면...
I looked at the skies, running my hands over my eyes
하늘을 봤어, 내 눈 위로 손을 뻗으면서...
And I fell out of bed, hurting my head from things that I'd said
그리곤 침대 위로 쓰러졌고, 내가 말했던 것들로 인해 머리를 다쳤어.
'Til I finally died, which started the whole world living
온 세상의 삶을 시작했던 내가 결국 죽을 때까지
Oh, if I'd only seen that the joke was on me
그 농담이 내게로 돌아 올 것이란 걸 알았다면..
I looked at the skies, running my hands over my eyes
하늘을 봤어, 내 눈 위로 손을 뻗으면서...
And I fell out of bed, hurting my head from things that I'd said
그리곤 침대 위로 쓰러졌고, 내가 말했던 것들로 인해 머리를 다쳤어.
'Til I finally died, which started the whole world living
온 세상의 삶을 시작한 내가 결국 죽을 때까지
Oh, if I'd only seen, oh yeah, that the joke was on me
그 농담이 내게로 돌아 올 것이란 걸 알았다면..
Oh no, that the joke was on me, oh
그 농담이 내게로 돌아올 것이란 걸...
1995년 미국의 얼터너티브 밴드 Faith No More 커버를 했습니다.
저는 처음 듣는 밴드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JKDo6g4CCeU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OST에서
ConfidentialMX가 Becky Hanson의 목소리를 빌어 리메이크 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LLQK9la6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