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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방콕이야기

[방콕] 수도 방콕의 대동맥, 차오프라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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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을 살짝 빗겨 관통하고 있는 차오프라야강은 방콕의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또한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이어지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왕국 관람을 마치고 '김완선' 왕궁 가이드의 안내로 도보로 차오프라야강의 선착장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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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프라야강의 긴꼬리보트. 멀리 새벽사원이 보인다. 이 긴꼬리 보트는 차오프라야강을 수시로 왔다갔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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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인접해 있는 한 아름다운 건물.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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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이 탈 유람선. 때론 빠르게 때론 천천히 가면서 주변의 경치를 관람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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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왕궁 가이드 '김완선'씨. 왕궁과 함께 차오프라야강을 안내했다. 선글래스가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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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프라야강에서 본 새벽사원(와트 아룬). 마침 공사중이라 올라갈 수는 없다고 했다. 직접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인도의 새벽신인 '아루나'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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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사원의 중앙부로 네 방향을 힌두신인 '인드라'가 코끼리를 타고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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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이쁘게 생긴 수상가옥. 이런 정도면 살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이런 집도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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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자스민 꽃목걸이를 판매한다. 하나에 천 원. 이 여자분은 따로 수입이 없고 이 목걸이를 팔아 생계를 잇는다고 한다. 가이드의 안내로 거의 동정심에 구매를 하게 된다. 태국관광을 하다보면 이렇게 천 원, 이천 원 되는 돈을 솔찮게 쓰게 된다. 하긴 뭐 관광지가 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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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상인에게서 산 몽키바나나. 꼭 삶은 고구마 같기도 하고, 더워서 맛도 제대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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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 앞은 진짜로 물 반 고기 반이었다. 사람들이 방생을 하는데다가, 수시로 관광객들이 먹이를 주니 대부분의 물고기가 아주 튼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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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예 먹이용 빵을 파는데 조금씩 뜯어서 주면 한 마리씩이나 볼 수 있구, 저렇게 통째로 주면 아주 난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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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보트를 타고 관광을 하는 외국관광객. 뭐 우리도 외국관광객이긴 하다. 저런 배를 타고 빠르게 다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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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상인들이 눈치를 보고 있었다. 이미 바나나를 구매한 상태라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일요일이었는데 관광객들이 별로 없었는지 상인들도 별로 나와 있지를 않았다. 좀 떠들썩한 수상시장 풍경을 생각했는데, 이곳은 아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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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상가옥들이 이처럼 허름하고 보기에 딱해 보인다. 그거야 처음 보는 나의 시선일테구, 나라에서 집을 준다고 해도 잘 안떠나려고 한단다. 아무래도 먹고 사는 일 외엔 욕심이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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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탁한 강물에서도 동심은 깨끗하기만 하다. 우리들도 어렸을 적에 또랑이나 저수지에 가서 저렇게들 놀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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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 수상가옥터. 이를 보니 우리나라의 철거민도 생각나고 그런다. 뭐 사연은 잘 모르지만 이런 풍경은 씁쓸함만 남기는 것 같다.



차오프라야강 관광은 이렇게 새벽사원을 바라보고 물고기들 배를 채워주고는 돌아오는 과정으로 끝이 났다. 어떻게 보면 좀 싱겁긴 하지만, 인상적인 경험이기도 했다. 다음은 파타야로 가기 전 점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인 로얄드래곤을 방문하였는데, 그곳에서 먹은 태국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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