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홍대를 갔네요.
그렇게 다닌 골목은 아니었지만 제가 기억하는 모습과는 다릅니다.
압구정에 곱창떡볶이가 유명한가보네요.
홍대곱창떡볶이 압구정곱떡 홍대점을 가보았습니다.
홍대곱창떡볶이 압구정곱떡 홍대점이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대충 2층에 자리한 홍대곱창떡볶이 압구정곱떡 홍대점은
산뜻하고 깔끔하며 세련된 떡볶이 식당입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구요.
저는 세트메뉴가 있어서...
한우곱창떡뽁이 세트를 먹기로 하는데요,
선택메뉴로 순대와 인절미 빙수를 선택하였습니다.
한우곱창떡뽁이 세트를 먹기로 하는데요,
선택메뉴로 순대와 인절미 빙수를 선택하였습니다.
아!... 돼지곱창과의 콜라보도 있네요!
전골냄비에 한우곱창떢복이가 나왔습니다.
그렇군요, 추억의 즉석떡볶이 스따일입니다.
곱창과 대창, 튀김만두, 어묵, 라면사리, 채소가 들어 있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네요.
내용물이 좀 익기를 기다립니다.
사이드 메뉴로 순대가 나왔습니다.
부추와 함께 찍어먹는 소스가 두 가지네요.
떡복이는 열심히 끓으라고 놔두고 순대부터 먹어봅니다.
부추와 함께 먹는 순대가 맛이 좋네요.
아... 이건 라면 스프 같은 맛있네요...
익숙하진 않습니다. ㅎㅎㅎ
아... 초장에 순대 먹는 맛이 이런 거였군요.
저는 부추순대에 한 표!
자, 이제 내용물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곱창과 떡볶이를 가위로 싹둑싹둑!
저는 건강 상의 이유로 술을 마시지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 후텁지근에서 한 모금 언더 마셔봅니다...
마침 먹던 약이 똑 떨어져서요. ㅎㅎㅎㅎ
어묵을 먼저 먹어보았습니다만...
흠 좀더 퍼지는 게 좋겠습니다.
어묵은 나중에 먹는 걸로...
국물에서도 아직은 얕은 맛이 납니다.
그렇지요 좀더 끓어야 깊은 맛이 나겠지요.
일단 제대로 다 익은 라면부터 공격을 하는 것으로 합니다.
순대가 금방 마르니깐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
떡도 금방 익는 편이니... 그래요, 밀떡이로군요!
밀떡은 밀떡만의 맛이 또 있지요.
미끄덩거리면서 쫀쫀한 그 맛...
튀김만두가 팅팅 부러터졌습니다. ㅋㅋㅋㅋ
국물떡볶이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지요.
곱창은 기름이 좀 많은 게 아쉽습니다.
물론 육수에 소기름의 진한 고소함이 배게 하려면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지만
너무 많아요... 대창의 기름만으로도 충분한 듯합니다.
그리고 곱창이나 대창은 좀 한껏 불도록 나중에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 쫀득하게 씹는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찌감치 드셔도 상관은 없겠습니다.
곱창과 순대에 있던 부추를 함께 먹어봅니다.
오! 이 조합도 좋군요!
곱창떡볶이를 헐레벌떡! 다 먹고 콘치즈볶음밥을 먹어봅니다.
밥을 썩썩 양념과 잘 섞어 중간을 파놓고 치즈와 콘을 부어놓습니다.
아 이건 직원분들이 볶아줘요.
그리고 치즈가 용암처럼 흐르듯이 녹을 때 한 숟갈 떡!
밥을 다 먹고 후식으로 빙수를 근데 이게 빙수?
뭐여 팥이 없어?
인절미빙수라더니 콩가루 뿐이냐?
이거 목메이는 거 아냐?
단맛은 어쩔 거여?!
아 근데 달고 고소하고 바삭하고 쫀득하고... 달고 맛있는 빙수가 틀림이 없습니다. ㅎㅎㅎㅎ
여기까지 비오는 목요일
홍대곱창떡복이 압구정곱떡 홍대점에서 한우곱창떡볶이세트 먹은 사연이었습니다.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ngLCtshkH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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