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해먹기 괜찮은 스테이크용 소고기가 있어서 소개를 해봅니다.
대개 스테이크는 집에서 구워먹기가 좀 그렇습니다.
고기를 고르는 것도 그렇고 굽는 것도 그렇고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장을 많이 보는 경우는 더욱 그렇죠.
그리고 이미 보았던 눈이 여러 번이라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서는 후추, 소금 뿌려보고,
올리브유에 재워보기도 하고
뭐 이렇게 저렇게 해서 구워 먹어 보았지만...
뭘해도 망하기가 십상인 똥손을 가진 우리들은
에이 그냥 삽결삽이나 꽃등심 사먹을 걸... 후회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깐 소고기 스테이크는
그 옛날 이광조 형님이 목놓아 부르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고기제품이 있었네요.
저는 몰랐는데,
지난번에 아내가 장을 보더니 이런 고기를 샀어요.
뭐 할인을 받아서 250g짜리를 7천원대에 구입을 했다는군요.
뭐여?! 식당 삼겹살 값보다 싸잖여...!!!
찾아보니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고기브랜드였습니다.
그렇지 대량으로 구매를 해서
대량으로 양념을 해서...
결국은 규모의 경제라는 것.
게다가 양념은 이리저리 좋은 맛을 연구를 하지 않겠습니까?
또 우리가 언제 고기양념해 먹었다고
집에 허브니 올리브유니 이러저러한 양념용 재료가 많지는 않지요.
여튼 저 같은 그냥 고기 구워먹기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편리한 숙성육이 되겠습니다.
250g 두 개니깐 500g입니다.
요즘 식당에선 약 3인분!
포장을 뜯기 전인데요,
양념에 재워져 밀봉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살펴보시구요, 올리브유를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밀봉을 뜯어보니 육색이 괜찮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좀 두르고 달굽니다.
치지직~! 소리를 내며 고기를 굽습니다.
뭔가 향긋한 냄새도 나면서
고기 튀겨지는 냄새도 나면서
뒤집어가면서 고기를 익힙니다.
집에서야 뭐 칼질하면서 먹을 일이야 있겠습니까.
스테이크 소스도 없고
그냥 젓가락질 하기 좋게 쑹덩쑹덩!
센불에 후적후적 겉은 대충 익혀 놓습니다.
김 모락모락~
어떻게 보기엔 질겨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양념에 재워놓은 고기라 그런지
질기거나 뻑뻑하진 않네요.
요게 두 덩이 구운 양입니다.
뭐 재대로 된 가니쉬만 있으면
한 접시 이쁘게 꾸몄겠지만...
그냥 뭐 저녁 먹는 거라서...
일반인의 레알 고기 먹기...
향이나 간이나 뭐 첨가 할 것 없이
그냥 사다가 바로 구워먹기 좋은 고기제품이네요.
술 안주에도 아주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vweEM8Hp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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