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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파주 프로방스마을 숑스바베큐 마늘간장등갈비 대소파 콩나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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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제 오후가 되면 그칠 거라고 하는데요,

아직은 하늘이 흐립니다.

어젠 빗길에 오랜만에 파주 프로방스 마을엘 갔습니다.

오가는 길에 새로 산 차가 빗길이 어색하여 고생을 좀 했지만

오랜만에 아내와의 나들이로 마음이 설렘설렘하더군요.

 

 

 

 

 

파주맛집 숑스바베큐는 이름 그대로 바베큐 전문입니다.

파주 프로방스마을 안쪽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롯데나 신세계의 아웃렛이 있고 헤이리 마을도 있는데

오래만에 떠난 파주길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출판단지를 4년동안 다녔는데... 세상은 쉽게 바뀝니다.

 

 

 

 

 

 

실내는 천정 높은 한옥형이구요,

반대편으로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구분된 의자형 식탁 자리가 또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어렵겠지만,

회사, 단체나 가족 등 크고 작은 모임의 회식도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자체 주차장도 넓어서 좋습니다.

저는 보지못했는데... 각종 매체에서 소개된 맛집이라 하는군요.

 

 

 

 

파주맛집 숑스바베큐의 메인 메뉴입니다.

등갈비와 삼겹살이 주 메뉴로군요.

오리고기도 있으므로 입맛에 맞게 선택을 하면되겠습니다.

여러 명이라면 등갈비와 삼겹살 오리고기를 함께 섞어서 주문한다면

다양한 고기맛을 볼수가 있겠습니다.

 

 

 

 

 

스페셜메뉴로 대소파와 대하새우, 소세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세지는 그렇게 맛있지만 않았네요.

개인차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류와 음료가 있습니다.

운전 때문에 소주를 못마셔서 아쉬웠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이외에 따로 리필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부족한 반찬은 언제든지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만... 저는 뭐 별로 필요치 않았네요.

 

 

 

 

 

 

저는 메뉴에서 알려준 팁대로 마늘간장등갈비와 대소파를 주문하였습니다.

대하와 소세지, 파인애플입니다.

 

 

 

 

 

 

새우가 또 한비주얼하는데 왜 이리 숨겨놨는지 모르겠네요.

접시가 빡빡해보여도 새우는 보여주는 게 나을 듯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숯블을 보는 게 참 좋군요.

아늑하고 따듯한 기운이 전해옵니다.

 

 

 

 

 

 

그리고 마늘간장등갈비가 나왔습니다.

대충 살이 발라져 있구요, 80정도 익혀서 나옵니다.

그러니 대충 데우는 식으로 숯불에 나머지를 익혀 먹으면 되겠습니다.

 

 

 

 

 

숯불에 등갈비를 올려놓구요.

 

 

 

 

대하와

 

 

 

 

소세지

 

 

 

 

 

파인애플

 

 

 

 

 

그리고 새송이를 올립니다.

 

 

 

 

 

 

옹기종기 아기자기한 식탁이네요.

기대가 갑니다.

 

 

 

 

 

 

기름이 빠지면서 살에 깃들이고 촉촉하게 잘 익은 갈빗살을 먹어봅니다.

간간하고 담백한 맛을 보여주네요.

너무 익히면 맛이 덜 할것 같으니 적당히 기름이 자르르 흐르면 먹어줍니다.

양파절이나 파절이가 있으니 겻들여 먹어도 좋겠습니다만...

양념이 너무 강해 고기의 순순한 맛을 원하신다면

그냥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삭하게 잘 익은 대하입니다.

껍데기까지 잘 익어서 그냥 가위로 툭툭 잘라 먹으면

입 안에서 과자같이 고소하게 잘 부서집니다.

평소 새우살만 먹는 아내도 맛있다고 하는군요.

 

 

 

 

 

 

노릇노릇 갈색빛으로 잘 구워진 소세지입니다.

 

 

 

 

 

 

사실 소세지는 제게는 별 맛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여 소스나 파절이에 찍어먹으니 괜찮더군요.

 

 

 

 

 

 

 

구운 파인애플은 참 달고 맛있습니다.

뜨뜻하니 좋구요.

아주 오래전 사이판의 바닷가에서 처음 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구운 버섯도 맛이 좋습니다.

물이 송글송글 맺혀 떨어질 때 아주 촉촉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납니다.

너무 마르면 맛이 덜하니깐 적당한 때 먹어줍니다.

 

 

 

 

 

파주맛집 숑스바베큐 메뉴판의 팁대로 2인이 마늘간장등갈비에 대소파 하나면 충분하겠더군요.

 

 

 

 

갈비는 또 뜯는 맛이니 기름빠진 등갈비를 잘 구워서 뜯어봅시다!

 

 

 

 

 

 

고기만 먹으니 뭔가 아쉬워서(새우랑 소세지랑 파인애플이랑 버섯도 먹었잖아!)...

콩나물라면 한 양푼 먹어줍니다.

제가 라면을 무척 좋아하지요.

 

 

 

 

 

 

 

라면 스프가 안 들어가서 담담하고 수수한 맛이 나네요.

콩나물국에 라면이 들어간 느낌적인 느낌?!

꼬들꼬들하게 잘 끓여나왔습니다.

 

 

 

 

 

 

밖에서는 한 분이 계속 숯불을 피우고 그 위에 등갈비를 올려 훈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불과 열과 연기에 고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파주 프로방스는 비가 오는 날도 참 사람들이 많이 찾더군요.

맑은 날이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삼아서 자유로길을 달려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는 것으로

더 없이 좋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여기까지 파주맛집 숑스바베큐였습니다.

연중무휴/11:30~22:00(쉬는시간 15:00~1700)

 

youtu.be/vs6R2yeE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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