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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강북구청 수유역 호남해물탕 해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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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수유역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아이구 머리야~ 아직 두통에서 벗어나질 못했네요.

수유역에 가면 늘 두 명의 친구와 만나는데요,

어제 역시도 그랬습니다.

술의 양도 친구의 수와 비례합니다. ㅎㅎㅎ

 

 

 

 

수유역 맛집 호남해물탕은 간판이 아주 커서 멀리서도 보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이듯이 강북구청과도 아주 가깝습니다.

찾기 쉽겠죠?

 

 

 

 

 

 

수유역 맛집 호남해물탕을 찾은 시간은 오후 네 시라 가게 안은 한가로웠습니다.

일부러 손님 뜸한 시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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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맛집 호남해물탕의 주 메뉴는 간판에 걸맞게 각종 해물 요리입니다.

무얼 먹을까 하다가... 친구가 해물찜을 먹자고 하고

여러 가지 먹는 것이 좋을 듯하여 그러자고 했습니다.

 

 

 

 

 

기본찬은 양배추 샐러드, 김치, 무생채, 시금치나물, 뭔지 모를 조림이 있었네요.

 

 

 

 

 

요놈은 시금치즙을 내어 부침을 해서 녹색이랍니다.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셋이라 중자를 시켰는데... 양이 꽤 되는군요.

넷이 먹어도 될 듯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우선 소자를 시키고 부족하면 다른 메뉴를 먹는 것이 더 좋을 듯 했습니다.

 

 

 

 

홀 이모님이 오징어를 썰어주시네요.

두툼한 오징어 몸살이 연하고 맛이 좋습니다.

 

 

 

 

오징어와 전복을 자르고 난 후의 해물찜입니다.

 

 

 

 

새우가 두 마리인게 좀 아쉽네요... 인원수대로 주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꽃게도 한 마리 있습니다.

 

 

 

 

전복은 셋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라고 세토막을 내주셨군요.

 

 

 

 

새우가 실해서 저는 껍질채로 그냥 먹었습니다.

잘 익어서 껍질도 바삭하니 과자같이 잘 부서집니다.

 

 

 

 

보들보들하게 씹히는 전복입니다.

 

 

 

 

얘는 미더덕 사촌 쯤 되려나요... 오만디입니다.

보통은 씹어서 물만 빨아먹는데요,

저는 그냥 오독오독 씹어서 죄다 먹습니다.

 

 

 

 

낙지다리도 탱글탱글 맛이 좋네요.

양념은 그리 짜거나 맵지 않습니다.

아마도 와사비 간장이 있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연하고 부드러운 생선살도 들어있습니다.

아마도 대구가 아닐까요?

 

 

 

 

커다란 곤이도 들어있구요.

 

 

 

 

이리 역시 해물찜에 빠져서는 안 되죠.

제가 잘 먹는 재료입니다.

 

 

 

 

친구들이 꽃게도 잘 씹어먹을 수 없는 나이들이 되었군요.

가위로 잘라줍니다.

 

 

 

 

뽀얀 속살이 삐져나오고 있네요.

친구들과 셋이서 해물찜 중자로 소주 7병을 마셨네요.

그러고도 음식이 좀 남았으니... 양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겠죠?

물론 입짧은 두 친구가 덜 먹기는 했습니다만

성인 서너 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밥도 비벼먹고 그랬어야 하는데

여튼 저는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야이 좀 적은 분들이라면 아까도 얘기했듯이

소자를 드시고 좀 부족하면 다른 메뉴를 드셔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그럼 여기까지 수유역 맛집 호남해물탕의 맛도 좋고 양도 많은 해물찜이었습니다.

 

youtu.be/xpHA_VuAI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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