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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상암 디지털미디어역 고깃집 오소오소 상암점 특양모듬 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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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서대문 오소오소에서 고기를 맛있게 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상암점이 오픈하였다고 하여

근처 사는 후배를 불러 소주 한잔 하였습니다.

그저 고기엔 소주가 최고죠!

 

 

 

 

디지털 미디어역 고깃집 오소오소 상암점은 참숯불구이 전문점으로 갈비탕과 특양구이가 대표메뉴로군요.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시면 디지털미디어역 9번 출구에서 나오다가 행운슈퍼를 발견하면 좌회전하여

큰길까지 쭉 가면 됩니다.

 

 

 

 

 

상암고깃집 오소오소 상암점은 환하고 여유로운 실내 구조입니다.

자리배치도 다양하여 상암MBC 근처로 소규모 모임에서 단체까지 다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어서어서 코로나19가 물러나야 할 텐데 말이죠.

 

 

 

 

상암갈비살 오소오소 상암점의 메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메뉴판입니다.

1인구이도 가능하다하니 혼밥혼술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도 문제가 없겠습니다.

소고기뿐만이 아니라 돼지고기도 준비되어 있으니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 분이라도 문제가 없겠습니다.

 

 

 

 

기본 찬으로 양파장아찌,

 

 

 

 

옥수수샐러드

 

 

 

 

백김치

 

 

 

 

갓김치

 

 

 

 

파절이

 

 

 

 

상추

 

 

 

 

소금과 쌈장, 간장소스 등이 있습니다.

 

 

 

 

후배가 좀 늦어서... 소주 먼저 한 잔 빨아줍니다.

 

 

 

 

후배가 도착하고 훈훈한 백탄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피아노줄 같은 불판도 올라옵니다.

고기가 아주 잘 구워지겠네요.

 

 

 

 

특양모듬세트에는 양념한 양과 소갈빗살 그리고 떡이 하나 있습니다.

갈비와 양이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불판에 갈빗살 먼저 구워봅니다.

아무래도 양에는 양념이 있으므로 나중에 구워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름이 떨어지면서 불꽃이 튀어오릅니다.

더불어 불향도 고기에 입혀집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소갈빗살... 갈빗살은 제가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갈빗살은 겉은 적당히 갈색빛을 띄고 속살의 붉은 빛이 조금 남았을 때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가 기름결을 먹고 있어서 너무 안 익으면 생기름맛이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저는 제일 좋네요.

 

 

 

 

지난 번 서대문점에서도 그랬지만 오소오소의 고기품질은 아주 좋습니다.

 

 

 

 

상암 오소오소의 갈비탕 역시 서대문점과 차이가 없습니다.

 

 

 

 

뼈에 붙은 갈빗살도 잘 떨어지고 국물맛도 달고 깊습니다.

 

 

 

 

간장소스에 살짝 담가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단짠단짠 쫀득쫀득한 갈빗살 맛이 좋습니다.

 

 

 

 

후배 둥글쓰는 쌈싸먹는 것을 좋아한다는군요.

몰랐구나... 상추쌈 니가 다 싸먹어라~

 

 

 

 

파절이에 먹는 것도 좋습니다만... 파가 너무 많으니 고기맛을 모르겠네요.

파는 적당히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갈빗살을 다 먹고서 양념특양을 올려봅니다.

불판은 수시로 갈아줍니다.

 

 

 

 

특양은 오랜만에 만나는데요,

부들부들하면서도 아독하고 씹히는 첫맛이 별미입니다.

그리고 결결이 부서지면서 미묘한 감칠맛이 입안에서 터집니다.

 

 

 

 

이래보니 꼭 어묵자르는 것 같네요. ㅎㅎㅎ

 

 

 

 

양이 아주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마늘도 아주 잘 튀겨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익혀내면 매운 맛은 사라지고

어쩌면 양맛과도 비슷한 감칠맛이 드러납니다.

 

 

 

 

이미 양념이 된지라 그냥 먹어도 괜찮습니다.

 

 

 

 

살짝 소금을 찍으면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파절이도 함께 먹으면 알싸한 파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특양구이는 간장소스와도 잘 어울리는군요!

도중에 화정에 사는 다른 후배도 합류해서 술판이 커졌습니다.

고기도 더 시켜먹고 참이슬도 더 마시고 처음처럼도 더 마시고

나이 먹으면 주량이라도 줄어야 좋을 텐데...

점점 중독이 되어가나봅니다. ㅎㅎㅎㅎ

여기까지 상암맛집 디지털 미디어역 고깃집 오소오소 상암점에서

후배 두 명과 함께 벌인 주지육림의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양을 오랜만에 먹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youtu.be/ZyypxLMDC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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