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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하이볼 맛좋은 불광역 맛집 매하 이자카야, 숙성회, 오뎅탕, 나가사키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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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으리의 친구 으지니를 만났습니다.

으지니는 은평 뉴타운에 근무지가 있어 곧잘 만나는 친구입니다.

불광동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있다고 해서 불렀는데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이니깐 부담이 별로 없겠지요.

어차피 저녁도 먹을 테니까요.

 

 

 

 

 

불광역 먹자골목에 자리한 불광 술집 매하는 아래와 같은 묘한 분위기의 술집입니다.

일본식 선술집이니만큼 그쪽 분위기가 나지요.

 

 

 

 

가게 외장만 뚝 떼어놓고 본다면

위치를 알지 못하는 어느 숲속에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한 분위기입니다.

 

 

 

 

 

 

허름한 양철 처마에 나무로 된 문이 멋진 은평구 이자카야 매하는

비오는 날에 찾아가도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양철지붕으로 탁탁탁 떨어지는 빗소리가 안에서도 들리려나...

 

 

 

 

 

 

가게 앞엔 이런 길거리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위에 적혀있는 설명을 참조하세요.

 

 

 

 

 

 

 

은평구 맛집 매하 이자카야는 당일 밀고 있는 안주거리가 문앞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하! 오늘은 이런 안주가 좋군요!

 

 

 

 

 

 

숙성회 메뉴도 문앞에 걸려있어 맘에 안들면 발길을 돌릴 수도...

하지만 이 외에도 안주거리가 많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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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역 맛집 매하 이자카야의 안주와 가격은 위 메뉴판을 참고하시구요.

 

 

 

 

 

 

은평구 이자카야 매하의 내장은 이렇습니다.

약간 밝게 나왔는데요,

온통 오크빛의 노란 분위기로 이곳은 한쪽 구석이구요,

다른 쪽엔 이미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어

좋은 시간을 방해할까봐 사진에 담지 못하였으니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은평구 이자카야 매하의 주방이구요, 주방장님과 마주하면서 혼술하기 좋은 다찌 자리도 있습니다.

 

 

 

 

 

 

 

요것은 제가 자리한 식탁의 모습입니다.

친구와 나란히 앉아 있었네요.

강의실에서 공부할 때 빼고 이렇게 나란히 앉은 적이 있었나...

 

 

 

 

 

 

술을 못마시는 으지니를 위한 하이볼입니다.

불광 술집 매하 이자카야는 하이볼 제조에 남다른 비결이 있다고 하는데요...

조금 맛을 보니... 맛있군요! 술이 맛있어요. 술이 맛있다니...

사실 소주를 즐겨마시지만 소주 자체는 맛있지는 않거든요.

물론 맛있게 먹힐 때가 있기는 하지만

이 하이볼은 진짜 맛있어요.

술 못마시는 친구 으지니도 맛있다 맛있다 그러면서 홀라당 다 마셔버렸답니다. ㅋㅋㅋㅋ

은근히 올라오더라는...

하이볼은 위스키를 베이스로 탄산음료나 맥주, 쥬스 등을 섞은 알콜 음료랍니다.

 

 

 

 

 

그리고 저는 쓴맛을 혼자 즐기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불광 술집 매하 이자카야의 기본 안주입니다.

 

 

 

 

 

첫번째 안주는 1인 사시미 숙성회 세트입니다.

농어와 연어, 광어, 숭어가 있습니다.

두툼한 것이 식감이 좋아보입니다.

 

 

 

 

 

 

약간 퍼석하지만 깔끔한 맛의 농어입니다.

 

 

 

 

연어는 마요네즈를 품은 듯 부드럽고 고소하네요.

 

 

 

 

찰지고 쫄깃한 광어.

 

 

 

 

 

밋밋하지만 아주 순진한 맛의 숭어.

 

 

 

 

 

 

 

두번째 안주는 오뎅탕인데요,

술은 못마시지만 불광 술집 매하 이자카야의 하이볼은 후루룩 다 마셔버린 으지니가 선택한 안주입니다.

보통 술집의 오뎅탕과는 다른 클라스입니다.

 

 

 

 

 

 

 

탕 반 건데기 반 아니 건데기가 더 많은 것 도 같네요.

유부주머니도 있습니다.

술은 못마시지만 불광 술집 매하 이자카야의 하이볼은 후루룩 다 마셔버린 으지니에게 양보했습니다.

 

후추향 물씬 나는 깔끔한 국물맛도 좋구요.

 

 

 

 

 

튼실한 어묵도 제법 들어 있습니다.

 

 

 

 

 

술은 못마시지만 불광 술집 매하 이자카야의 하이볼은 후루룩 다 마셔버린 으지니가

또 주문해버린 나가사키 짬뽕입니다.

역시 확실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넉넉한 건더기들을 보세요.

 

 

 

 

 

술은 못마시지만 불광 술집 매하 이자카야의 하이볼은 후루룩 다 마셔버린 으지니도

집에 있는 마나님 약올려 줄려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우린 지금 이런 거 먹는다아~

 

 

 

 

 

 

뽀얗고 진한 짬뽕 국물도 좋구요.

 

 

 

 

라멘 같은 쫀득한 면발도 좋네요.

 

 

 

 

 

아삭한 숙주도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불광역 맛집 매하 이자카야는 부어라 마셔라 하기엔 어색한 술집이지만,

두서너 명 단촐하게 앉아 깔끔한 안주 요리를 즐기면서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기에 아주 좋은 술집이네요.

그리고 술을 못마시더라도 술인 듯 술 같지 않은 하이볼이 있으니 걱정 마시구요.

오뎅탕과 나가사키 짬뽕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깔끔하고 맛좋은 숙성회는 기본이구요~!

 

youtu.be/3RaUpY9y6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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