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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중곡동 족발 맛집 장충맛족발, 쟁반메밀

어제는 오랜만에 족발을 먹었습니다.

광진구는 어렸을 적 어린이대공원을 몇 번 간 적이 있고,

젊어서는 술 마시러 화양리를 몇번 찾은 적이 있죠.

아차산역에 내려 대충 살펴보니

당일 함께 족발을 먹어준 막내동서가 몇년 살 던 곳이었습니다.

전철에서 보니 등산짐을 진 사람들이 좀 보이는 걸로 봐선

어디 산이 있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군요... 내린 역이 아차산역인데... 아차산이 있었군요.

 

 

http://kko.to/q8tUWFXY0

 

장충맛족발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3길 7

map.kakao.com

 

그러고 보니 등산객들이 찾아도 좋을 만한 식당입니다.

왜 그런지... 함 보시죠.

 

 

 

광진구 아차산역 맛집 중곡동 장충맛족발은 큰길에서 한번 꺾으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네요.

간판에서 보시듯이 신속배달, 배달 맛집으로도 동네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먹으면서도 보니 포장을 해가시는 손님도 꽤 있었습니다.

 

 

 

 

대충 실내는 이 정도니 작은 식당은 아닙니다.

저기 보면 편하게 철푸덕 앉아서 등산으로 힘든 다리를 쉴 수 있는 마루식 좌석도 있습니다.

짐도 풀고 벽에 기대어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면 그날의 피로가 쏴아~하고 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과음하면 피로가 더 쌓이니 조심하시구요...

 

 

 

 

족발과 보쌈이 주 메뉴구요,

파전과 국수류가 사이드로 있습니다.

점심으로 육개장과 부대찌개를 하고 있네요.

막걸리 값이 3,000원이네요.

 

 

 

 

자리에 앉아마자 진한 된장국을 주시네요.

구수하고 좋습니다~

 

 

 

 

동서가 족발엔 막걸리죠 하면서 먹걸리를 먹자네요.

뭐 저야 상관은 없지만서도 배가 부른 것이 흠~

 

 

 

 

어찌되었건 오랜만에

막걸리~ 한 잔~

https://www.youtube.com/watch?v=ZxDZ33G1LyY

 

 

푸릇푸릇한 부추전도 있겠다~

 

 

 

 

탱글탱글 완소 콜라겐 덩어리 족발이 나왔습니다.

 

 

 

 

뭐 두 명이니 소자면 됩니다.

 

 

 

 

일전에 어느 족발집에선 그저 익기만 한 건지

껍질과 살코기 사이의 저 하얀 부분이 질겨서

먹기가 안좋았는 데 말이죠.

광진구 아차산역 맛집 중곡동 장충맛족발의 족발은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부들부들하고 연하고 아주 맛이 좋습니다.

 

 

 

 

쌉쌀하고 칼칼한 부추무침에다가!

 

 

 

 

부추전도 먹기 좋게 찢어주는 막내동서의 센스!

 

 

 

 

약간은 진덕한 간장소스에...

...좀 달군요.

 

 

 

 

쫀득한 무말랭이에 먹어도 좋지요~

 

 

 

 

좀 느끼하다 싶을 때는 담백하고 아삭한 백김치로 입맛 한번 가셔주고요~

 

 

 

 

양파와 풋고추로 칼칼한 맛을 추가해줘도 좋지요~

 

 

 

 

족발과 잘 어울려 주고 있는 부추무침.

 

 

 

 

가끔씩 먹어주면 느끼한 입맛을 싹 가시게 해주는 무절임.

 

 

 

 

돼지와 잘 어울리는 새우젓, 고기에 풋고추에 생양파엔 쌈장... 정체 모를 간강소스는 약간 연했으면 하는 바람이...

 

 

 

 

그렇게 반찬 소개하는 사이에 쟁반메밀이 나왔습니다.

화채인줄...

 

 

 

 

이렇게 뒤집어 보면 라면 면발 같은 굴기의 탱글탱글한 메밀 국수가 한 가득~

 

 

 

 

졸깃하면서 탱글한 메밀면 또 입안 가득 물어 우적우적 씹어주면

새콤달콤한 양념맛이 입안에 또 한 가득!

 

 

 

 

쫀쫀하고 또다른 탱글탱글한 돼지껍질...

짭조롬한 양념이 따로 무얼 찍어먹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래그래 또 한 쌈 안싸먹을 수 없다구~~~

 

 

 

 

메밀면에 툭하고 얹어먹는 족발의 맛 또한 특별하죠!

이거 족발 하나 가지고 몇 가지의 맛으로 먹는 건지...

 

 

 

 

점점 살이 없어져 가지만,

족발의 진맛이 이제부터 펼쳐지죠.

이만 좋으면 다 뜯어먹을 테지만

내 이가 내 이가 아닌지라

뼈다구는 동서에게 양보합니다. ㅠㅠ

 

 

 

 

그래서 떨어진 살조각은 죄다 주워먹습니다.

 

 

 

 

저는 이렇게 양파 한 조각 쌈장에 찍어 얹어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달고 알싸하면서 아삭한 맛이 고기와 섞이면서 느껴지는 오묘한 양파향의 맛이 특별하지요.

 

 

 

 

남은 한 조각의 살점은 새우젓과 함께...

아... 아쉬워라...

하지만 배는 이미 터지기 적전...

적절하게 막걸리도 다 마셔습니다.

 

 

 

 

광진구 아차산역 맛집 중곡동 장충맛족발의 족발은 연하고 야들야들한

씹으면 씹는대로 술술 넘어가는 그런 족발이네요.

나이 먹으면서 이도 점점 안 좋아지니

저는 이런 연하고 야들야들한 족발이 좋아지네요.

덕분에 막내 동서와 막걸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까지 광진구 아차산역 맛집 중곡동 장충맛족발이었습니다.

 

 

youtu.be/ZgfhUiU1c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