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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는...

My Lady - 솔타운, 넌 내꺼야, The Girl is Mine, The Boy is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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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업타운이란 R&B 힙합그룹을 이끌던 정연준이 '솔타운'이란 이름으로 솔리드의 정재윤, 이준 그리고 역시 업타운의 스티브 킴과 함께 2007년 그룹 활동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나의 곡을 프로듀싱도 해주고 그랬는데요 뮤직비디오에 같이 등장을 하는군요. 앞부분의 랩을 들어보면 뭐 솔리드 업타운이 돌아왔다 그럽니다. 그래서 솔타운이군요. ^^

https://www.youtube.com/watch?v=5b1GL3X6SHE

 

노래의 내용은 그렇습니다. 두 녀석이 한 여자를 두고 서로 내꺼다... 그러는 거죠. 뭐 아싸리 예전 핑클의 노래처럼 당당하게 '너 내꺼야' 하지 못하는 두 녀석은 서로 날 좋아하니깐 맘아프게 하지말고 그애 곁을 떠나달라고 요구합니다. 즉 두 상대가 제 3자를 두고 왈가왈부를 하는 것이죠.

이런 식의 노래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그 원조는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과 록밴드의 전설인 비틀즈의 폴매카트니가 불렀던 'The Girl is Mine'입니다. 이 노랜 솔타운처럼 애절하진 않고 말랑말랑하죠. 여기서도 역시 폴과 마이클을 서로 한 여자를 두고 서로 내 여자라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여기선 중간에 랩은 아니고 대사가 들어갑니다. 근데... MV가 있었던 것 같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8GB9BULxZ8c

 

근데 우리 나라에도 폴과 마이클의 노래보다는 늦었지만, 유영석의 푸른하늘이 불렀던 '자아도취'란 노래가 있죠. 약간 뉘앙스가 다르지만 역시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서로 자기 차지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나중에 여자가 등장하여 중재 아닌 중재를 하고 맙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R_Fjws3kzqE

 

 

저는 몰랐지만 플라이투더스카이도 폴과 마이클의 불렀던 동명의 곡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nkNRyY4-n4

 

 

위의 곡들은 남자 둘이 한 여자를 두고 서로 자기 여자라 주장하는 그런 노래입니다. 하지만 세상엔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그럼 그 반대의 상황, 즉 한 남자를 두고 두 여자가 서로 자기 남자라 주장하는 그런 노래는 없을까요? 왜 없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qSIOp_K5GMw

 

 

미국의 여가수 브랜디와 모니까는 90년대 R&B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였습니다. 마치 80년대 잠깐 마돈나와 신디로퍼의 경우나 2000년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상황같은... 지금은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둘이 만나 사고를 치죠. 뭐라구요? 그놈은 내꺼라고... 남자는 좋겠군요. ^^ ... 하지만 반전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T7EQip5jbU

 

세대가 다르니 세태가 달라집니다. 저도 이런 노래가 있었는 줄은 전혀 몰랐는데... 슈가의 곡이네요. 엊그제 아유미가 TV에 나왔든데, 감회가 새롭겠네요~

이상 서로 내 거라고 주장하는 노래들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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