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은 이젠 익숙하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한두 달에 한 번은 가는 것 같다. 날이 더워지면서 잘 아가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지난 달에 빈대떡 먹으러 가고, 엊그제 회를 먹으러 갔으니 근래에만 보자면 한달에 한 번은 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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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횟집은 광장시장 먹자골목 중심에서 청계천방향으로 가면 금방 보인다(사진은 지난 3월). 표지엔 '동부A 38호'라고 되어 다. 찾는데 참조하시길... 다른 집에 비해 자리도 많은 편이고, 그래서인지 손님도 많은 편이다. 가면 늘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다.

모둠회는 15,000원부터 5천원 단위로 달라는 대로 만들어준다. 가면 보통은 2만원짜리 하나 먹고 모자르면 개별 안주로 하나씩 시켜먹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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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장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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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용 김... 근데 뭐 굳이 이거 안싸먹어도 괜찮고... 몇 개를 집어다 먹어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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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이라도 적시라고 붕장어(아나고)회를 먼저 내어주는데 갈 때마다 서비스 안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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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혀진 회가 여러 종류라 나오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2만원 짜리인데 양도 제법이고 여러 가지 해물을 먹을 수 있어 나같은 사람에겐 더없이 좋은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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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아나고), 참치, 광어, 멍게, 소라, 패주(키조개 관자, 가이바시), 문어 등등 한 8종 정도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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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종으로도 주문이 된다. 일전에 패주를 한 접시 먹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선도가 떨어졌는지 약간 데쳐주었다. 익혀먹는 패주도 맛이 있었다. 이 집은 아니었다, 빈대떡집이 그렇듯이 횟집도 대충 거기가 거기 비슷비슷하다. 단골을 삼아 얼굴이나 익혀두면 잘 해줄 것도 같은데... 이제 난 얼굴을 익힌 듯 하다. 주인 아주머니가 알아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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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회의 씹는 맛을 즐기면서 소주 한 잔 기울이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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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음했다는 거...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른다는 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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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웬수같은 술... 숨을 끊든지 술을 끊든지... 아이구 머리야... 이틀째인데도 아직도 숙취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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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엔 소라 저만이 외롭답니다... 옛날에 누나방에 붙어있던 액자에 적혀있던 조병화님의 시가 생각이 나는군... 바다엔 소라 저만이 맛있답니다... 제주도에서 먹던 소라회가 생각이 난다.







Posted by 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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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키
    2008.07.30 17:2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맛나겠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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