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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원미동의 부뚜막

가정식 고추장 카레 제육볶음


보통 주말이면 집에서 뭔가를 해먹거나... 적어도 삼겹살이라도 사서 구워먹고는 했는데... 요즘은 날이 더우니 좀 통 그럴 기회가 없었다. 그래도 먹고싶은 건 먹어야지... 오랜만에 제육볶음이나 해먹어보자. 요즘 돼지값이 비싸도 불고기용 뒷다리살은 그래도 가벼운 편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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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붙은 고기를 떼어내어 양파, 마늘, 당근, 고추, 대파 등을 썰어 넣는다. 고추장 하나 반 스푼에 설탕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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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닐장갑을 껴서는 마구 버무린다. 에... 손맛이라지만 아직 맛을 낼 정도의 손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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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대충 잘 버무린 후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고 재어둔다. 색은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네. ^^

한 세 시간만 기다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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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 시간 지나면 배가 고파오기 시작한다. 그럼 렛츠파리타임!... 프라이판을 달궈 고기를 얹고 집에 있는 고형 카레를 올려놓고는 고기를 익힌다. 가루 카레도 상관이 없다. 오히려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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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익어가면서 야채에서 물이 나와 카레가 녹는다. 으음~ 카레향이 집안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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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얼추 익고, 깻잎을 넣고 마지막 두루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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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프라이팬 채... 껍질이 달라붙어 있어 찐덕한 맛도 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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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모락 모락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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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염장씬... ^^ (아아... 마늘을 올렸어야는데...)



이 고추장카레제육은 고추장제육볶음을 해먹다가 그냥 카레를 넣어보면 어떨까... 해서 넣었다가 입에 붙어버렸다. 조금씩 해서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어 밥위에 얹어 먹으면 제육덮밥이 된다. 식당에서 이런 메뉴 만들어 팔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어디서 만들어 파는 곳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