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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출판단지에서 가까운 파주 임진강장어가 소금구이 열무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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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머니 생신 때 아산에 가서 장어를 먹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때 먹었던 장어가 맛있었다고 아쉬워 하더군요.

그래서 장어집을 수소문하여 파주 장어맛집 임진강장어가를 찾았습니다.

 

 

 

 

파주 장어맛집 임진강장어가는 출판단지와도 가까워서 파주 회식으로도 좋을 것 같군요.

도착해서 보니 예전에 출판단지 다닐 때 가끔 와서 점심을 해결하던 골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와보니 반갑기도 하네요.

 

 

 

 

 

식당 내부는 아래와 같이 깔끔해서 여자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겠더군요.

 

 

 

 

파주 장어맛집 임진강장어가는 모임이나 파주 회식하기에도 괜찮은 크기의 식당입니다.

 

 

 

 

 

메뉴판은 위와 같구요, 장어는 소금구이죠.

차를 가져와서 소주는 패스했습니다. ㅠㅠ

다른 메뉴판에 열무국수가 있어 국수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찬은 위와 같습니다.

몇가지 나물과 기본인 생강채 락교, 생마늘, 쌈장, 씻은 묵은지가 나옵니다.

 

 

 

 

 

지난 번 아산 장어집에서는 안 줬는데 장어뼈가 나왔습니다.

 

 

 

 

 

생강채가 아주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아내는 잘 먹질 않아서 남았어요.

 

 

 

 

 

 

아내가 좋아했던 나물무침.

 

 

 

 

 

장어 1킬로는 두 마리입니다.

살이 아주 토실토실하게 올랐습니다.

 

 

 

 

 

은은하지만 강력한 참숯이 올리고...

 

 

 

 

 

장어를 등판부터 굽습니다.

 

 

 

 

 

소금구이니깐 소금을 뿌리구요,

 

 

 

 

 

나중에 보니 그닥 간이 안 배더군요.

더 뿌려도 되겠습니다.

 

 

 

 

 

구워진 등판 아래로 뽀얗게 익은 속살이 보입니다.

그리고 떨어지는 기름처럼 침 떨어집니다.

 

 

 

 

 

아내는 안 먹지만 제가 먹으려고 장어뼈를 올려봅니다.

근데 이렇게 많이 올려 놓고 보니 나중엔 뼈가 타서 30%는 못 먹었다는...

 

 

 

 

 

아산쪽은 초벌이 되어 나와 금방 먹을 수 있었는데,

이번 식당은 처음부터 생장어라 굽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자 이제 얼추 익은 것 같네요.

 

 

 

 

 

조각조각내어 단면만 노릇하게 익힌 다음 먹으면 되는 것이죠.

 

 

 

 

 

새콤달콤한 장어소스에 찍어 첫입을 먹어봅니다.

살이 푸짐해서 한입에 다 먹기가 어렵군요. ㅎㅎㅎㅎ

입안 가득 소스향이 퍼지면서 부들부들한 장어살이 부서집니다.

장어는 언제나 맛있습니다.

 

 

 

 

 

이미 튀겨놓은 장어뼈지만 숯불에 다시 한 번 익히니 기름이 올라오네요.

과자의 바삭함과는 다른 식감입니다.

맛이 밋밋하면 소스를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저는 그저 장어만 소스나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런 연출도 필요하지요. ㅎㅎㅎㅎ

 

 

 

 

 

사실 장어 꼬리가 스테미너의 상징이지만,

다른 부위와 영양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ㅎㅎㅎ

 

 

 

 

 

깻잎장아찌에 싸서 먹어보기도 하구요.

 

 

 

 

 

서비스로 장어탕이 한 뚝배기 나옵니다.

 

 

 

 

 

숯불 위에 올려 천천히 끓여가면서...

 

 

 

 

 

한입씩 먹어주면 느끼했던 속이 개운해지지요.

 

 

 

 

 

명이나물과 함께.

 

 

 

 

 

생강채를 아예 소스에 무쳐놓았습니다. ㅎㅎㅎㅎ

 

 

 

 

 

공기밥을 하나 주문하여 장어탕에 말아봅니다.

이것만으로도 훌륭한 안주가 되지요.

아~ 소주 한잔 못한 것이 아쉽네요. ㅎ~

 

 

 

 

 

밥도 한 입 먹어가며... 오늘은 그저 배만 채우는 날입니다.

 

 

 

 

 

아내는 밥 대신에 시원한 열무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얼음알갱이가 보이시죠?

 

 

 

 

 

저도 조금은 맛을 보아야지요.

 

 

 

 

 

시원하고 아삭한 김치에 졸깃한 소면! ㅋ~

 

 

 

 

 

장어가 몇 점 안 남았지만 장어탕에 밥에 열무국수에 배가 아주 빵빵합니다.

 

 

 

 

 

 

하지만 원미동 주선은 음식 남기기를 싫어합니다.

끝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여기까지 파주 장어맛집 임진강장어가의 소금구이 장어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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