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무한리필 훠궈 맛집 중경식객

지난 주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달렸더니 속이 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친 위장 좀 달래줄 겸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손아랫동서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속 달래는 데는 또 뜨듯한 국물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하여 건대입구역에 뉴비 훠궈집이 있다는 소식에

내냉큼 전철을 타고 달려보았습니다.

마침 동서네 집과 중간 정도의 위치여서 좋았네요.

 

 

 

 

건대입구맛집 마라훠궈 무한리필이 1인당 16,900인 중경식객 훠궈는 지하철 건대입구역에서 가깝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하시구요, 연락처는 02-463-7789.

이게 연락처가 중요한 게 신장개업집이라 그런지 맛있어서 그런지

한창 식사시간엔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미리 연락을 해보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http://naver.me/GBfRjoka

중경식객 : 네이버

 

 

새로 생겨서인지 실내외가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일전에 갔던 훠궈집은 편업한 식당분위기인데

상대적으로 고급져 보이네요.

 

 

 

 

홀은 ㄱ자 모양으로 꺾어져 있습니다.

 

중국집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한켠에 소스를 만들 수 있는 진열대가 있구요.

진열대에는 소스를 반드는 방법이 적혀있으므로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적혀있는 대로 대충대충 여러 가지 소스를 담아가면 됩니다.

 

 

 

 

 

다른 방향에는 고기와 해산물이 있는 냉장고와 채소류와 음료, 주류가 있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입맛에 맞게 양껏 담아가면 되겠습니다.

 

 

 

 

 

또 한켠에는 이렇게 볶음밥과 마라치킨, 옥수수, 꿔바로우 등이 있어

훠궈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료수로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으니

굳이 돈들여 사드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기계에서 뽑아가면 됩니다.

단, 음식 등을 너무 많이 남기면 환경부담금 5,000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양껏 드시길 바랍니다.

훠궈 뷔페는 2인 이상만 주문이 되구요,

뷔페이용시간은 2시간입니다.

유아(4~7세) 및 소아(8~10세)는 각각 5,000원과 8,000원을 받습니다.

 

 

 

 

 

 

네 훠궈는 이렇게 홍탕(마라탕)과 백탕이죠.

그냥 공식과도 같습니다만, 입맛에 따라 하나로 통일하여 드셔도 무방합니다.

마라탕의 경우 맵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자자... 탕을 끓기 시작했습니다.

여여 먹자구요~!

 

 

 

 

제가 담아온 소스인데요... 마늘과 고추가 많네요 ㅋㅋㅋㅋㅋㅋ

 

 

 

 

 

고기는 양고기와 소고기 돼지고기 세 종류가 있습니다.

동서가 양고기가 싫은지 가져오질 않았네요.

근데 먹어본 결과 지방이 있는 돼지고기가 제일 먹기가 좋았습니다.

 

 

 

 

 

 

사이드로 꿔바로우와 마라치킨을 가져왔네요.

음... 이걸 먹으러 온 것은 아니기에... 그냥 조금씩만 먹습니다.

 

 

 

 

 

 

고기만 먹을 수 없으니 채소도... 근데 종류가...

동서가 귀찮은지 대충대충 가져왔네요...

그냥 앉아서 시키기만 했더니... 동서야 미안하다 담엔 내가 가져다 먹을게...

 

 

 

 

 

 

자자 탕이 끓으니 어저 들이 부어 먹자구요.

채소도 들이붓고...

 

 

 

 

 

고기도 들이붓고!

아저씨들이 뭐 그렇지요.

그냥 들이부어 익으면 먹는 거지요. ㅎㅎㅎㅎㅎ

 

 

 

 

 

고기도 건져먹고!

 

 

 

 

중국떡 분모자 도 먹어보구요. 쫄깃쫄깃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푸욱~ 무르게 익은 채소도...

 

 

 

 

호호 불어가면서 먹었습니다.

간간히 뜨거운 국물도 먹으니 지난날의 괴로움이 풀리는 듯합니다.

위장아 미안해...

 

 

 

 

아! 만두도 있었네요!

16,900원에 이거이거 이랗게 먹어도 되는 건가요!?

훠궈에 꿔바로우, 만두, 치킨, 음료수... 근데 술값은 내야합니다.

 

 

 

 

그렇죠. 이 고기에 이 국물에 해장술 한잔 안 할 수 없죠.

 

 

 

진한 소스에 찍어서 한입에 쏙!

 

 

 

 

다양한 고기와 채소 그리고 해산물...!

 

해산물 어디 갔어?!

 

 

 

 

 

어딨긴? 여깄지!

아까보니 홍합도 있고 오징어도 있든데...

동서가 너무 자기 입맛으로 가져왔네요...

담엔 내가 가져올게...

 

 

 

 

해산물도 그냥 들이 붓습니다. ㅋㅋㅋㅋㅋ

 

 

 

 

새우도 먹고...

 

 

 

 

쭈꾸미도 먹고...

 

오징어도 먹고 홍합도 먹고 게도 먹고 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리 먹으니 배가 부르네요.

배도 부르고 소주도 한잔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손님들이 하나둘 자리를 차지하고 결국은 빈 자리가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일찍 갔었거든요.

배도 부르고 하니 다음 손님에게 자리를 양보해야지요.

 

또 오랜만에 뜨끈한 고깃국물로 다친 속도 치료하고 해장도 하고 동서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여기까지 [건대입구맛집] 건대훠궈 무한리필 중경식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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