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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선유도역점 철판순대볶음, 9호선 선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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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소사골육개장은 둥글이가 전에도 몇번 가본 식당이라고 합니다.

주로 식사로 육개장이나 순대국을 먹어보았다고 하고,

철판순대볶음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선유도역점을 가느라 덕분에 9호선은 처음 타 보았네요.

 

 

 

 

지도에서처럼 건물 중간에 떡하니 있지는 않고...

바깥으로, 지도에서 보면 구산드림타워 방향으로 가야 보입니다.

 

 

 

 

 

 

식당 이름이 좀 길군요.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지점이 좀 있는데요, 이곳은 선유도역점입니다.

코미디언 유민상 씨를 모델로 쓰고 있군요.

바깥에서 사골을 끓이는 솥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 순대국과 육개장은 깔금한 편입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포장과 기사님은 가격이 할인이 되는군요.

여튼 둥글이는 순대국과 육개장을 먹어보았다고 하니...

철판순대볶음을 먹어보자 했습니다.

그 메뉴 먹어본 지... 하안~참 되었습니다.

 

 

 

 

 

앉자마자 소주를...

하루만 굶어도 한참된 듯한...

주당들에겐 뭐 하루라도 거를라치면 섭섭하죠.

 

 

 

 

 

 

단촐하지만 뭐 다른 반찬은 별로 필요치 않습니다.

모두 무를 재료로 한 반찬이네요.

달달하고 깔끔하고 짭잘함도 적당합니다.

 

 

 

 

 

 

사골국물을 서비스로 줍니다.

부족함 없는 진한 맛을 보여주고 있네요.

 

 

 

 

 

웬만한 육고기 국물에는 후추를 뿌리면 입맛이 더 돋습니다.

후추란 참으로 신기한 향신료에요.

 

 

 

 

 

 

철판순대볶음이 나왔습니다만... 이미 조리가 다 되어 나오는군요...

아... 조금 아쉽습니다.

앞에서 바로 조리해서 먹는 재래시장식으로 생각했는데요...

 

 

 

 

 

 

어쨌든 뭐 채소와 순대볶음을 섞어먹어야 합니다.

둥글이가 수고스럽게 뒤적여줍니다.

 

 

 

 

 

 

잡채가 좀 많은 편이구요,

순대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만...

시장 순대가 아니라서 많이 넣기엔 재료비를 무시 못하겠네요.

 

 

 

 

 

 

양배추, 깻잎 등과 함께 순대를 먹어봅니다.

빨갛지만 그다지 맵지는 않습니다.

단맛이 강한 편이구요.

아이들도 먹기에 부담이 없겠군요.

 

 

 

 

 

 

여자분들도 먹기에 부담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아재들에겐 좀 아쉬운 점이...

좀더 칼칼한 맛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요즘 여자분들도 매운맛을 즐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적어도 매운맛 하나를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있었으면 하네요.

 

 

 

 

 

그외에는 뭐 그다지 흠잡을 것은 별로 없네요.

 

 

 

 

 

좀더 다른 맛을 추구한다면 사진처럼 무생채나 깍두기를 올려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아삭함과 새콤함이 추가되어 단맛이 질릴 때쯤에 한 번씩 먹어주면 입가심도 되고 좋네요.

 

 

 

 

 

 

뭔가 쫄깃하고 오독한 것이 씹힌다 했더니

곱창을 잘게 썰어 놓았더군요.

좀더 큰 덩어리로 들어 있거나

추가 메뉴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충 건더기도 먹었고,

저 정도 남았을 때 밥을 볶어주어야겠죠?

 

 

 

 

 

 

기름을 좀더 추가하고 빨간 양념으로 밥이 볶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가루는 빠질 수 없는 진미죠.

 

 

 

 

 

 

밥을 볶으니 비로소 철판요리가 되는 기분입니다.

치지지~!

하는 기름 끓는 소리를 또 들어야 철판요리의 제맛이죠!

 

 

 

 

 

 

잘 볶아진 볶음밥.

직원이 순대볶음의 맛이 어떠냐고 묻길래

다 좋은데 아재들 입맛에 뭔가 칼칼한 거 청양고추 같은 거...를 좀 넣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아, 진작에 말씀하셨으면, 순대국에 넣는 청양고추가 있으니 넣어드렸을 텐데요...

하면서 볶음밥에 듬뿍 넣어주네요.

그렇습니다.

기본 메뉴가 순대국, 육개장 등의 국물 메뉴라 항상 청양고추가 있으니

철판순대볶음에 이것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말씀하시길!

 

 

 

 

 

역시 아재들 입맛엔 매운 게 좀 들어가야 제맛!

 

 

 

 

 

아재들 둘이서 철판순대볶음에 소주다섯병이나 까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사비스로 머릿고기를 주시네요.

 

 

 

 

 

 

고소한 머릿고기에 마늘이랑 청양고추에 쌈잘을 발라버려!

카아~!

 

오늘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순대국 육개장 맛집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식당에서

정작 순대국이랑 육개장은 안 먹고 철판순대볶음에 소주 다섯병을 먹어버린 이야기였습니다.

근데 사골 국물은 맛있어서 한 그릇 더 먹었어요~

 

아래 생생하고 느린 영상도 준비했으니 꼭 확인하시구요~

 

 

youtu.be/spg3TC1jU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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