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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광주 송정 국밥맛집 장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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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전에 광주에서의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선...

이번 방문이 처음이었나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일 때문에 몇번을 방문하게 될지도 모르니...

어쩌면 가장 많이 가본 도시가 될 수도 있을 듯.

여튼 제게 일을 맡겨준 후배 덕분에 광주를 방문하게 되고

그 친구가 소개시켜준 국밥맛집도 가보게 되어...

이리도 정보를 채워봅니다.

저야 처음 가는 곳이기에 잘 모르지만...

광주를 가본 분이라면 뭐 찾기에 어렵지는 않을 듯합니다.

식당에서 발길을 조금만 옯기면 광주송정역이 보입니다.

 

요즘 까까오 지도가 말썽이네요... 삽입이 안 되요 삽입이...

 

https://place.map.kakao.com/14088192

 

장터국밥

광주 광산구 광산로 1 (송정동 852-17)

place.map.kakao.com

 

근처에 영명국밥이라는 곳이 유명하다더군요.

그렇다치고...

 

 

 

자신있게 들어가는 후배의 뒷모습.

국밥집이지만 애호박찌개나 김치찌개도 파는군요.

아재들이 편하게 들어가서 반주도 한잔 하기 쉬운 그런 분위기의 식당이었습니다.

 

 

 

 

국밥 메뉴가 꽤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순대국밥이나 선지국밥을 좋아합니다만...

후배가 그냥 일괄주문 했네요.

 

 

 

 

기본 상차림인데요... 국밥집으로는 찬이 많습니다.

보통은 뭐 김치, 깍두기에 풋고추,양파에서 멈추는데요.

콩나물과 깻잎이 있네요.

 

 

 

 

요것은 국밥이 나오기 전에 위장에 소식을 미리 전하라고 싸비스로 나온는 거랍니다.

순대는 뭐 평범한 순대인데요,

머릿고기가 아주 옹골찹니다.

 

 

 

 

두께도 크기도 웬만한 남자들도 한입에 먹기가 버거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고기는 군내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보여주네요.

여름이라 그런지 식은 채로 나옵니다.

순대는 따듯하네요.

 

 

 

 

거칠게 상남자 포스루다가 김치에 머릿고기를 싸먹는 그...

 

 

 

 

이윽고 국밥이 나왔습니다.

이게 뭔 국바이냐고 물으니... 그냥 국밥 달라니 주었다고...

장터국밥인가봅니다. ㅎㅎㅎㅎ

 

 

 

 

풍만 아니 풍성한 건더기!

어릿고기 내장이 잔뜩 들어가 앉아있습니다.

 

 

 

통나물이 약간 들어 있구요,

간이 이미 들어 있습니다.

굳이 염분을 추가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씹는 맛이 좋았던 머릿고기...

하지만 좀더 푹 끓여서 부들부들 하게 주었으면

저는 더 좋았을 텐데... 이가 션찮아서리... ㅋ

 

 

 

고기를 열심히 건져 먹어봅니다.

이게 소주라도 한 병 까야는데...

일을 앞두고 있어서리...

 

 

 

 

김치에다, 새우젓에다가... 다양하게 맛을 즐겨봅니다.

 

 

 

 

깻잎에도 싸서 먹어보구요.

깻잎과 김치는 간이 좀 있는 편이었구요.

깍두기는 또 묘하게 사이다에 빠진 듯한 약간은 밋밋하면서 달달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저는 콩나물이 좀 더 있었으면 해서, 반찬에 있는 콩나물을 더 넣어보았습니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건더기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밥을 말아봅니다.

 

 

 

 

또 다시 건더기가 한가득이 되어버렸네요.

묵묵하게 아무말 없이 처묵처묵... 한 소주 한 잔이 아쉽네요!

 

 

 

 

맛은 좋았지만, 양이 많아서...

그래도 남기는 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하지만 고혈압이 두려워서...

국물은 다 먹지 못했다는...

 

국밥 짱!!!

 

https://www.youtube.com/watch?v=cT7Qb86GJtk&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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