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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산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치료에 대한 기록 - 4(퇴원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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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을 하고 일주일 정도가 흘렀나요... 깁스를 풀러 병원엘 갔습니다.

(사실 저야 뭐 아내가 시키는 대로 할 뿐이죠.)

집에 있는 동안은 살을 빼기 위해 일단 절식을 했구요. 아침 저녁으로 약을 두 번씩 먹었네요.

병원에 가는 줄도 모르고 낑낑대고 그럽니다. 이제 다리에 통증이 안느껴지는지 펄쩍펄쩍 뛰기도 하구요. 아직까진 원거리를 걷게 할 수 없어, 무게가 4.5 킬로그램이나 나가는 놈을 왕복 20여분을 들고 왔다갔다 하려니 팔이 좀 아픕니다.

이번이 병원은 마지막이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잘 되었는지 엑스레이를 찍어 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한참있다 병원에서 하는 말은 일단 실밥은 잘 뺐고, 드레싱 한 번 더 하고 엑스레이는 다음 일정으로 하자고 하더군요.

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드레싱과 새깁스, 그리고 5일치 약값으로 55,000원이 나왔습니다. 보험이 안 되니 뭐 후덜덜 하죠. 요즘처럼 어려울 때에 강군이 등골브레이커가 되고 있네요...

현재 놈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는 걸로 봐선 수술은 잘 된 듯 보이구요. 걸음이 불편한 건 깁스를 하고 있기에 그런 것이라 생각을 하고 싶네요.

지금까지 녀석의 다리로 인해 들어간 비용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보조기 180,000원

사전 진찰비용 (엑스레이, 진통제) 120,000원

수술비용 1,600,000원

1차드레싱 55,000원

이중 보조기는 수술 전 강군이 발을 땅에 딛지도 못해서 걷기라도 하라고,

또한 수술 후에도 다리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아내가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지더니 구입을 했습니다. 수술을 할 것이라면 굳이 필요는 없을 듯하나... 일단 깁스를 아직은 풀지 않았으니... 필요가 있을지 없을지 아직은 확신이 안 서네요.

그리고 너무 비싼 것을 구입한 것 같기도 하구요...

여기에 뭐 압박붕대, 관절팔팔 등 간접적인 비용은 넣지 않았습니다.

비용에 대한 것은 사례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아직 한단계가 더 남은 것 같으니... 그건 다음 병원에 다녀와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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