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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는...

Reflections of My Life - The Marma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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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말레이드(Marmalade)의 'Reflections of My Life'는 그들의 최대 히트곡입니다. 1969년 11월에 발매되어 영국챠트 3위, 미국챠트 10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영국 성적만으로 보자면, 비틀즈의 곡인 'Ob-La-Di, Ob-La-Da'가 챠트상 더 우위에 있지만, 마말레이드의 오리지널곡으론 이 곡이 최대의 명곡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밴드 마말레이드의 키타리스트인 주니어 캠벨(Junior Campbell)과 보컬인 딘 포드(Dean Ford)의 합작인 이 곡은, 인생에 대한 회한을 느끼게 하는 가사와 멜로디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The changing of sunlight to moonlight

Reflections of my life

Oh, how they fill my eyes

The greetings of people in trouble

Reflections of my life

Oh, how they fill my eyes

Oh, my sorrows

Sad tomorrows

Take me back to my own home

Oh, my crying (Oh, my crying)

Feel I'm dying, dying

Take me back to my own home

I'm changing, arranging

I'm changing

I'm changing everything

Everything around me

The world is

A bad place

A bad place

A terrible place to live

Oh, but I don't want to die....

Oh, my sorrows

Sad tomorrows

Take me back to my own home

Oh, my crying (Oh, my crying)

Feel I'm dying, dying

Take me back to my own home

흥미로운 것은 곡을 만들 당시의 그들의 나이는 고작 20대 초반의 젊은이였다는 사실입니다. 또 그들의 노래를 향유하고 따라 불렀던 이들의 대부분도 20대의 청춘이었을 것입니다. 나중에 이 노래를 처음 인지하고 내용도 모르는 채 흥얼거렸던 저의 나이는 10대였을 터이니... 모국어가 아닌 필자는 차치하고서라도, 당시 20대의 청춘들이 느꼈던 인생의 회한은 무엇이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xTeI65yrhGw

 

특히 곡을 만드는 데 참여했던 보컬 딘 포드는 영상에서보면 꽤나 격렬하게 부릅니다. 그 젊은 나이에... 어떤 울분이 그로 하여금 이렇게 곡을 만들고 부르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기에 여전히도 명곡으로 자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마말레이드의 보컬이었던 딘 포드는 지난 2018년 72세로 파킨슨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사망하기 전에도 혼자 이 곡을 부르기도 했는데요, 2014년 백발의 그가 부르는 'Reflections of My Life'는 이전의 곡보다 더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아마도 가사의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세월에 인접해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n9bAvWS4RU

 

 

#언젠가는불러볼나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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