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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독도수산 노량진수산시장 민어 모둠회 회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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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얼마만에 가보는 건지...

헤아리기도 어렵네요.

어쨌든 현대식으로 탈바꿈한 뒤로는 처음 가보는 것이니

참 감개가 무량~합니다.

 

 

 

 

 

이번에 이리 오랜만에 노량진수산시장을 가보게 된 이유는

강북구에 사는 친구 사무실에서 회를 안주 삼아 소주 한잔 마실려는 수작입지요.

하여 이미 포장회맛집으로 많이 알려져있다는 독도수산을 찾아가려 합니다.

 

 

 

 

 

 

노량진수산시장 민어 모둠회를 잡으러 독도수산을 찾아가는 길은

남1문으로 가야합니다.

이렇게 밖에 다 표기가 되어 있어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저도 초행길이었거든요.

 

 

 

 

 

들어가자마자 좌향좌 해서 몇발짝 걸으면 이와같이 노량진회배달 맛집 독도수산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이 자리가 아니었고, 남1문 좌측 2번3번4번으로 이전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독도수산 이름 참 좋습니다~

 

 

 

 

저는 미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주문을 마쳤기에 따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네이버 지도

동작구 노량진동

map.naver.com

 

 

 

 

 

메뉴판은 참고로 보시구요.

같은 메뉴로 소에서 특대까지 사이즈별로 부문이 가능합니다.

계절마다 제철 생선 5가지~6가지로 구성되어서 취향 대로 고를 수가 있겠네요.

 

 

 

 

 

저는 노량진수산시장 민어 모둠회를 주문하였구요.

회를 써는 장면을 담으려고 미리 얘기를 하였습니다.

 

 

 

 

 

6월에 휴가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휴가가 끝나면 새로운 메뉴를 공개한다고 하니 기대가 가는군요.

 

 

 

 

 

가게 한쪽 수조엔 미래를 알 수 없는 물고기들이 한가롭게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괜스레 미안해지네...

 

 

 

 

 

회는 노량진수산시장 민어 모둠회라 우선 민어회를 먼저 절반 정도 썰어 주고요.

 

 

 

 

 

두툼~한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맛보기로 활어회도 일부 썰어줍니다.

 

 

 

 

얘는 껍질을 끓는 물로 살짝 익힌 참돔입니다.

 

 

 

 

 

색깔 고운 연어회도 빠질 수가 없죠.

얘는 뭐 약방의 감초입니다.

 

 

 

 

 

 

숭어회도 맛보기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회를 썰 때 종류를 들었는데 잘못 들었을 수도 있으니

틀리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위에 얹혀있는 것은 민어 배꼽살이랍니다.

역시 끓는 물로 살짝 것을 데쳤습니다.

 

 

 

 

 

역시 끓는 물로 익힌 민어 껍질.

 

 

 

 

 

그리고 특수부위의 꽃 민어 부레입니다.

워낙에 나오는 양이 적어서 많이 줄래야 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이놈은 민어 갈빗살로 보기에도 쫀쫀해보입니다.

기대가 가는데요~.

 

 

 

 

 

 

그리고 고소한 씹는 맛이 일품인 세꼬시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포장 완성.

한 시간 거리를 가야하기에 얼음포장으로 단단히 해주셨습니다.

저기 보이는 전화번호로도 주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 전철을 타고 한 시간을 달려 친구 사무실로 휙하고 도착을 했습니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노량진수산시장 민어 모둠회입니다.

 

 

 

 

 

다른 것들이야 많이들 드셨을 테니 특수부위만 좀 설명을 드리자면,

민어배꼽살은 한 입으로 3가지 맛을 즐길 수가 있네요.

단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살이 층을 이루고 있구요.

껍질의 맛도 일면 느낄 수 있습니다.

 

 

 

 

 

입이 즐겁고 재밌는 맛입니다.

 

 

 

 

민어 부레맛은 다들 익히 아시겠지만... 아주 말랑말랑한 찰떡 같으면서도,

 

 

 

 

 

끈기가 있는 맛으로 간장에 찍어 먹으니 참 고소하군요.

한 입씩밖에 못먹는 것이 아쉽군요.

 

 

 

 

 

 

민어 껍질은 호불호가 있을 것도 같군요.

불린 묵껍데기 같은 맛인데요.

 

 

 

 

 

별미라 생각하고 먹으면 또 맛이 좋습니다.

 

 

 

 

요 부위는 잘 못 들었어요.

 

 

 

 

반투명의 질감처럼 어쩌면 젤리같은 식감을 가지고 있네요.

 

 

 

 

부레와 더불어 제일 좋은 맛을 주었던 갈빗살입니다.

 

 

 

 

 

부레와는 또다른,

쫀득하면서도 잘 씹히는데요,

친구들도 맛있다고 서로 권하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좋은 안주로 술을 마시니 어쩌겠습니까...

어제 저녁 저는 떡실신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ㅎ

 

여기까지 호객행위 안 하는 노량진수산시장 민어 모둠회 노량진회배달 독도수산에서 회떠먹은 이야기였습니다.

(아이구 머리야... 술 때문입니다. ㅎㅎㅎㅎ)

 

https://youtu.be/Ou8IAJNYC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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