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따라 삼천리

연신내고기맛집 한림돈가 연신내점

반응형

본래는 저녁 때 친구랑 가려고 했으나...

친구의 중요한 일로 바람을 맞아부렀습니다.

해서 바람 맞은 김에 마눌님께서 땜빵으로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고마운 마눌님이십니다.

많이 드셔~

 

 

 

연신내고깃집 한림돈가 연신내점은 한돈 1등급 냉장육을 사용하는 고기식당이로군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연신내맛집 한림돈가 연신내점의 내부는 대충 이러합니다.

그리 작은 가게는 아니지만 손님들이 들어차면 꽤 소란스러울 것 같죠? ㅎㅎ

뭐 어디나 그렇죠.

 

 

 

 

 

연신내삼겹살 한림돈가 연신내점의 메뉴는 이와 같습니다.

한라산 소주가 있군요.

메뉴판 옆에 예쁜 내용의 시가 적혀 있습니다.

뭔가 마음이 흐뭇해지는 글이로군요.

 

 

 

 

 

기본 불판은 이렇구요.

요즘 고사리가 트렌드네요.

 

 

 

 

 

시원한 묵사발을 위시로 몇가지 소스와 반찬 그리고 채소가 나옵니다.

 

 

 

 

 

왠일인지 마눌님이 술을 다 따라주시네요.

안 따라주면 서운하고

또 따라주면 귀찮을까봐 내가 따라 먹고는 하지요.

그래도 마눌님 술잔은 반갑습니다~

 

 

 

 

 

연신내고기맛집 한림돈가 연신내점의 삼겹살은 덩어리 채로 나오는군요.

초벌구이가 되었구요, 양면으로 칼집이 놓여 있습니다.

 

 

 

 

 

얇게 가위로 잘라 골고루 펼쳐놓습니다.

 

 

 

 

 

이렇게 버섯까진 직원분이 잘라줍니다.

 

 

 

 

 

이제 익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마늘은 매울 수도 있으니 죄다 기름밭에 투하~!

 

 

 

 

 

자아 고기가 익었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볼까요~?

 

 

 

 

 

첫번째 역은 와사비 고추냉이 역입니다.

요즘 고기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새콤달콤에 콱하고 쏘는 맛이 고기에 잘 섞입니다.

 

 

 

 

 

다음은 고추를 넣은 된장소스 역입니다.

짭잘하고 고소한데다 칼칼한 청양고추의 맛이 역기 삼겹살과 잘 어울립니다.

 

 

 

 

 

 

고사리 역은 어떤가요?

고사리에 짭잘하게 간이 배어있어 고기가 더 고소하게 느껴지네요~

고사리의 씹는 맛은 보너스입니다~

 

 

 

 

 

 

 

빠질 수 없는 '쌈싸먹어~' 역입니다.

잘 하는 것도 없는데 마눌님이 꼭 한 번은 싸주시네요~

 

 

 

 

 

 

 

기름이 자글자글~

눈으로도 느껴지는 고소한 맛~

모냥이 '쏙'이나 '딱새우' 를 연상케 하네요~

 

 

 

 

 

쌈장역은 기본역이죠~

 

 

 

 

 

파절이 역에서 아주 혼절합니다~

 

 

 

 

 

이것은 연신내고깃집 한림돈가 연신내점의 별미 도래창입니다.

 

 

 

 

 

 

도래창은 돼지 횡경막 부위의 창자도 아닌 고기도 아닌 부분인데요,

횡경막의 고기 부위가 바로 갈매기살이구요,

그 나머지 갈매기살을 둘러싼 뭉텅이가 바로 이 도래창입니다.

해서 꽤나 기름지고 특유의 식감이 있어 호불호가 있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갈매기살과 마찬가지로 돼지 한 마리 당 한 근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로

양평장에 가면 이이거 잘하는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습죠.

저도 거기 가서 한 번 먹어봤는데 너무 기름져서 아유~

술 없이는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근데 오랜만에 먹어보는 도래창 맛이 참 좋습니다.

저 고기 비늘 같은 부위는 쫀득하구요,

나머지 두툼한 부위는 쩌~언득합니다. ㅎㅎㅎㅎ

 

 

 

 

 

 

 

묽은 간장 소스와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탄수화물 땡기는 소리가 들려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요즘 밥으로 산 만드는 것도 트렌드입니다.

 

 

 

 

 

 

 

그리고 마눌님이 좋아하는 비빔국수도 주문했습죠.

보기에도 고소고소해보이네요~

 

 

 

 

 

 

젓가락으로 후적후적 비빈 후...

 

 

 

 

 

 

아~ 한 입!

 

비빔국수가 짜지도 달지도 않은

짭잘하면서도 달달함이 딱 중간을 잘 지켰습니다.

좋은 맛입니다~

 

 

 

 

 

 

 

아니 그 사이에 밥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계란물이라니!

 

 

 

 

 

 

 

아니 거기다 치즈를!?

한라산에 눈이 온 것인가요?!

 

 

 

 

 

 

 

노른자를 차지하는 자가 승리자...

아니 맛있는 자다!

 

 

 

 

 

 

 

고소하고 짭자름한 볶음밥 만세~!

 

실은 이미 배가 많아 부른 바람에 볶음밥이 많이 남아서 싸갔답니다.

그냥 버리면 아깝잖아요~ 맛있는데!

 

여기까지 연신내고기맛집 한림돈가 연신내점에서 삼겹살과 그외 다른 무리들을 만난 이야기였습니다.

아~ 역전의 용사들이야~

 

 

https://youtu.be/Za_RkPVGcz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