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Magic Woman은 장난스레 생각하는, 나의 마눌님의 주제음악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평소 검은 옷을 즐겨입는 데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입고 다니는 날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날이면 늘 내가 장난으로 아내 앞에서 불러줍니다.
Black Magic Woman은 영국과 미국의 혼합밴드인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1968년 발표곡으로
그룹에서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피터 그린Peter Green이 만들었습니다.
피터 그린은 한 인터뷰에서 1959년 발표된 블루스 명곡인,
오티스 러시Otis Rush의 All Your Love(I Miss Loving)를 재해석한
존 메이올 & 더 블루스브레이커스John Mayall & the Bluesbreakers(에릭 클랩튼이 있던 시절)의
All Your Love란 곡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그린은 1966년 에릭 클랩튼의 후속으로 이 밴드에서 기타를 쳤었고,
1967년 프리트우드 맥에 참여합니다.
1970년 산타나Santana에 의해 연주되어 카나다와 미국차트에 4위에 오름으로
원곡보다 더 유명한 곡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 곡의 시조가 될 수 있는 오티스 러시의 All Your Love(I Miss Loving)를 들어보시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3hrVFvxTfk
다음은 존 메이올 & 더 블루스브레이커스의 All Your Love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UUEtCBhn_Q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플리트우드 맥의 Black Magic Woman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eANGHVQS9Q
Got a black magic woman
흑마술을 하는 여인이 있어.
I got a black magic woman
내겐 흑마술을 하는 여자가 있다구.
Yes, I got a black magic woman
그려, 난 마녀랑 사귀고 있어.
She's got me so blind I can't see
그녀는 내 눈을 멀게 하고 난 볼 수가 없지.
But she's a black magic woman
그치만 그녀는 마녀고
And she's trying to make a Devil out of me
날 악마로 말들려고 하지.
Don't turn your back on me baby
자기야 내게 등을 돌리지 마
Don't turn your back on me baby
내게 등을 돌리지 마
Don't turn your back on me baby
자갸 등 좀 돌리지 말라구
Yes, don't turn your back on me baby
그려, 내게 등을 돌리지 말라구 자갸
Don't messing around with your tricks
속임수로 엉망진창을 만들지 마
Don't turn your back on me baby
자기야 내게 등을 돌리지 마
Because you might just break up my magic stick
넌 내 마법의 작대기를 부러뜨리려고 하는 거지.
You got your spell on me baby
자기야 내개 마법의 주문을 걸었잖아
You got your spell on me baby
넌 내게 마법의 주문을 걸었다구
Yes, you got your spell on me baby
그려, 내게 마법을 걸었어 자갸
You're turning my heart into stone
넌 내 심장을 딱딲한 돌로 변하게 하고 있어
I need you so bad, magic woman
널 몹시도 원하는데, 마녀야
I can't leave you alone
널 혼자 두고 난 갈 수 없어
Yes, I need you so bad
그려, 네가 간절히 필요해
Well, I need you darling
좋아, 달링 널 원해
Yeah, I need you darling
응, 달링 네가 필요해
Yes, I want you to love me
그려, 날 사랑해주길 바라
I want you to love me
날 사랑해달라구
Whoa, I want you to love me, ah
후아, 사랑해달라니까~
Whoh, yeah
후아, 예~
Oh, whoa, baby
오, 후아, 자기야
Yes, I need your love
그려, 네 사랑이 필요해
Oh, I need your love so bad
오, 증말로 내사랑이 필요해
Yes, I want you to love me
그려, 난 네 사랑을 원해~
다음은 산타나의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wT1s96JIb0
한편 2010년 오티스 러시의 All Your Love(I Miss Loving)는 블루스재단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15년 발표된 밥 딜런의 Beyond Here Lies Nothin'이란 곡에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TbmP2vXe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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