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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연신내 쌀국수 포히엔 베트남쌀국수, 연신내 베트남음식, 분짜, 반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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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베트남 음식을 먹었습니다.

장소는 연신내에 있는 포히엔 베트남쌀국수란 베트남 음식 전문 식당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외장이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근처에 가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2층에 자리하고 있구요.

전화번호도 저기 보이네요.

 

 

 

 

안의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뒤쪽의 자리와는 분리된 느낌이 드네요.

 

 

 

 

메뉴판으로 가격이나 대충의 음식 모양을 확인하시구요...

 

 

 

소주도 팔고 있으니

뜨끈한 베트남쌀국수에 소주 한잔도 좋겠습니다.

 

 

 

 

우선 베트남 맥주로 목을 시원하게 뚫어봅니다.

하노이 비어라고 표기가 되어 있네요.

크게 다른 맛은 아닌 것 같아요.

맥주는 이렇게 목마를 때 한 잔 쭉! 들이마시는 게 제일 맛있어요.

맥주로 취하면 약도 없어요.

그냥 며칠 누워지내야죠. ㅎㅎㅎㅎ

 

 

 

 

 

베트남은 역시 소고기 쌀국수입니다.

후띠우 쌀국수입니다.

메뉴판 설명을 빌자면,

국물은 사골육수이구요,

쌀국수와 쇠고기, 새우, 어묵, 당근, 부추, 쪽파, 숙주, 청경채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고수는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단 원하시는 분은 따로 드린답니다.

저는 고수를 잘 먹지만... 아내를 위하야... 그냥 먹도록 하지요.

 

 

 

쌀국수의 식감은 사실 밀국수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좀 어색하죠.

 

 

 

그래서 저는 국수보다는 다른 건더기나 육수 국물을 즐기는 편입니다.

 

 

 

밀가루 면보다는 맛이 덜하다는 얘기죠.

 

 

 

 

대신 국물 속에 있는 숙주나 이런 야채와 함께 먹는 맛이 새롭고 그렇죠.

그리고 어제처럼 전날 술을 좀 먹은 날

해장으로 먹는 베트남 쌀국수의 뜨거운 국물이 속을 풀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분짜는 소면 같은 쌀국수에 돼지고기와 야채, 땅콩 등을 얹어 소스를 부어 비벼 먹는 비빔쌀국수입니다.

 

 

 

소스가 거의 물김치 국물 같아서 비빈다기보다는 그냥 잘 버무려서 먹는 건데요.

 

 

 

 

좀 밍밍한 맛도 있어 핫소스나 기타 좀 강한 맛이 나는 재료를 섞어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프링롤도 있네요.

 

 

 

 

근데 이게 국물에 적셔져서 눅눅하니깐 맛이 덜합니다만...

그래도 고기 만두맛이 나니깐...

 

 

 

 

 

 

반세오는 숙주, 돼지고기, 새우, 당근, 무를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전을 부쳐서

오이, 상추와 함께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인데요.

저는 처음 먹어봅니다.

 

 

 

 

 

 

전은 계란이 아니라 밀가루에 강황가루를 섞은 것이라고 하네요.

먼저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구요.

 

 

 

 

안은 이처럼 당근, 숙주, 돼지고기, 부추 등이 들어 있네요.

 

 

 

 

그리고 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 위에다 상추와 오이와 함께 얹어...

 

 

 

 

 

이렇게 돌돌 말아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소스가 그리 강하지 않아

저는 핫소스와 양파절임을 함께 넣어 먹었더니 맛이 좋습니다.

뭐 입맛대로 드시면 되지요.

 

여기까지 연신내 쌀국수 포히엔 베트남쌀국수 식당이었구요.

연산내에서 베트남 음식을 드시려면 찾아보아도 좋겠습니다.

베트남 분들이 직접 요리를 하신다고 하니

아마도 본토의 맛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저는 오랜만에 베트남 음식을 맛있게 먹어서 좋았구요.

아내도 즐거워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상입니다.

 

youtu.be/s3Rj1XoKO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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