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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압구정 로데오 거리 올리버버거슨 OLIVER BERGERSON, 파스타, 스파게티, 수제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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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의 프로젝트 촬영이 끝나고

리포터와 인형탈 알바를 했던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했습니다.

물론 사업을 진행했던 혁년스가 내는 것이었죠.

본래의 메뉴는 갈비탕인가 설렁탕인가였는데,

혁년스가 기억하는 맛집은 이미 폐업을 한 상태였습니다.

리포터나 알바생이나 젊은 아가씨인지라

혁년스는 돌연 메뉴를 파스타로 바꾸네요.

연예 시절 짝지와 잘 가던 곳이 압구정이 있다고 했습니다... 만...

마지막으로 찾은 시간이 언제였는지

찾지를 못하더군요.

그러다 주차창 관리인 아저씨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곳이 바로,

올리버버거슨이었습니다.

 

 

식당보다는 왠지 양복점 같은 간판이랄까...

저곳은 버거슨?

 

 

 

 

입구도 식당이라기엔... 좀 낯설군요.

비즈니스 살롱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안에도 보면 우리가 잘 가는 돈가스클럽이나 소렌토 같은 경양식 식당과도 다른 분위기네요.

왠지 양주를 빨아야 할 것 같은 분위기랄까... 아재 마인드란. ㅋㅋㅋ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아이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은 혁년스의 마음인지라...

저는 뭐 별로 내키는 메뉴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 덕분에 간만에 호사를 누려봅니다.

아재는 갈비탕이나 설렁탕이 좋죠. ㅎㅎㅎ

 

 

 

 

 

음료수도 예쁘고 세련된 잔에 따라 마시라고...

 

 

 

 

 

다른 친구가 주문한 파스타.

이름은 모르겠어요.

 

 

 

 

 

뭐라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칼국수같은 면발이 들어 있네요.

 

저는 파스타를 먹기는 하지만 선호하는 메뉴가 아닌지라... 햄버거를 시켰습니다.

 

 

 

 

 

 

 

감자튀김과 베이컨 버거입니다.

두툼한 빵에 역시 두툼한 패티 그리고 베이컨이 물려 있습니다.

 

 

 

 

 

 

저 패티의 두께를 보세요.

맛이 그려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혓바닥처럼 삐죽 나온 선홍빛의 베이컨.

어서 낼름 잡숴줘~ 하는 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은 바삭한 느낌보다는 우리나라 감자전 같이 부드럽습니다.

 

 

 

 

또다른 메뉴는 새우와 홍합 등이 들어 있는 해물파스타입니다.

 

 

 

 

여기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스파게티 면발이 들어 있네요.

 

 

 

 

 

베이컨 버거는 한입에 먹을 수 없는 두께이기에

칼로 반을 갈라 포크로 이것저것을 주워먹어야 했습니다.

아... 햄버거는 그냥 손으로 들어서 입으로 우걱우걱 잘라먹어야 진맛인데...

 

 

 

 

 

 

먹기엔 불편했으나...

그래도 역시 수제버거의 맛은 훌륭하네요.

패스트푸드점의 버거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이제 보니 빵이 검은 것이 오징어 먹물이라도 넣은 것일까요?

 

 

 

 

 

 

 

혁년스는 양이 부족한 감이 있는지 피자를 한판 주문했습니다.

도우가 얇은 것이 좋네요.

 

 

 

 

 

 

하지만 피자 역시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라서... 한쪽이면 끝!

 

아재들이 가기엔 좀 가성비가 떨어지는 식당입니다만,

요런 분위기에서 제각각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하여

얼마간의 수다 타임을 갖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보아도 좋을 듯하군요.

 

youtu.be/ssBhWBwsmzs

 

아재들은 그냥 종로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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