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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는...

To Sir With Love - LuLu, 졸업식 노래, 스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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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깥이 소란스러운가 했더니 오늘이 주변에 있는 중학교의 졸업식이었군요.

졸업하면 떠오르는 팝송이 하나 있지요.

사실은 영화를 본적은 없는데, 어렸을 적에 라디오에서 졸업시즌이면 많이 틀어줬기에 기억을 하는 것일 겝니다.

 

 

 

 

 

[To Sir With Love]는 1959년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1967 개봉된 영국 영화입니다(미국 영환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근데 미국에서 먼저 개봉되었네요. 원작 소설은 E. R. 브레이스웨이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합니다.

전직 통신기사인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이 런던의 빈민촌 학교에서 교사로 발령받아 여기서 생기는 갈등과 화해를 그리는 드라마인데요, 명배우 시드니 포이티어가 흑인교사 역을 연기합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른 루루(LuLu) 역시 출연하여 영화의 엔딩에 주제가를 부릅니다.

국내에서도 극장에서 개봉하여 히트를 하였다고 하구요, 요즘도 하나 모르겠는데 TV에서 스승의 날일 있는 5월이면 여기저기 방송국에서 앵콜 방영을 해주던 명작영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TapoA5RQyo

 

Those schoolgirl days

of telling tales And biting nails are gone.

수다를 떨고 손톱을 물어뜯던 여학생 시절은 가버렸네요.

But in my mind

I know They will still live on and on.

하지만 나는 알고 있죠, 그때의 추억이 계속 남아있으리라는 것을.

But how do you thank someone

Who has taken you from crayons to perfume,

하지만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릴 때부터 향수를 뿌릴 때까지 당신을 돌봐준

그 누군가에게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까요,

It isn't easy but I'll try

그건 쉽지않지만 난 해볼게요.

If you wanted the sky

당신이 하늘을 원한다면

I'd write across the sky in letters

That would soar a thousand feet high To Sir, With Love

저 하늘을 편지지 삼아, 천 피트 높이로 솟아오른 하늘에

'선생님에게 사랑을'이라고 쓸거에요.

The time has come

for closing books And long last looks must end

책을 덮고 오랫동안 봐왔던 것들에 안녕을 고해야 할 시간이 다가와요.

And as I leave

I know that I am leaving my best friend

가장 친한 친구와도 혜어져야 한다는 것도 알아요.

A friend who taught me right from wrong

And weak from strong that's a lot to learn

많은 것을 공부하며 약한 내가 강해질 수 있도록,

옳고 그름을 가르쳐주던 그 친구 말이에요.

What, what can I give you in return

무엇으로 당신에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요.

If you wanted the moon

당신이 달을 원한다면

I would try to make a start

나는 달을 만들기 시작할 거에요.

But I would rather you let me give my heart

To Sir, With Love

하지만 진실은 당신에게 내 마음을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에게 사랑을'

'선생님 사랑해요.'

 

 

1972년 9월 21일자 경향신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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