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영화 '작전'에는 몇 개의 작전이 있을까?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작전]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주식영화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다. 본격적으로 주식을 그것도 불법 작전주를 그린 영화는 여태 들은 적도 없으니 말이다. 주가가 많이 빠져있는 요즘에 더욱 관심이 가게 되는 소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 영화를 대한 인상은 한국판 [오션스일레븐] 쯤 되는 '희순'S 쓰리'가 되는 줄 알았다. 헌데 작전을 짜는 네 주인공들 모두가 각기 다른 작전을 짜서 다른 사람을 물먹이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었다. 

그 꼼수를 부리는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미 강현수 : 박용하

얼결에 작전주를 건드려 작전세력에 억지로 발을 담그게 된 개미 투자자. 작전에 있어서는 프로급들 사이에서 떨거지 취급을 당하지만 묘하게도 믿음을 주는 구석이 있어 뒷거래를 제의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인생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TV드라마 '온에어'에서 본 뒤라 낯설지는 않지만 그 이미지와 그리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영화속에서 그를 본 것은 처음인데, 튀지않고 배역에 잘 녹아들어간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DGS 캐피털 & 홀딩스 대표 황종구 : 박희순

건설업 깡패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로 독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자신의 작전주에 손을 댄 개미 강현수를 작전에 가담시키는데 남다른 애정을 보이지만, 그 애정의 끝에는 독이 있다.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가진 그가 진정 원하는 것은 권력, 하지만 그것도 이번 작전이 성공리에 결말이 나야 하는 것. 과연 그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작전의 대장격을 연기한 박희순은 이전에 보여주었던 깡패 역할에서 거듭나 깡패 출신 사장의 좀 무식하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휘어잡는다. 영화를 보면서 흥미로운 것은 그의 머리를 훤하게 넘긴 얼굴에서 빛나는 안경들. 그는 나오는 장면마다 안경을 바꾸어가며 연기를 하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이미지에 썩 어울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류층 자산 관리자 유서연 : 김민정

졸부, 비리정치인들의 불법적인 자산을 관리해주는 여자로 이번 작전의 홍일점. 여자지만 누구에게도 밀리지않는 자신감으로 주도권 싸움에서 뒤지지 않으려 한다. 결국 그녀는 아무도 믿지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번 작전에 임하는데... 그녀는 결국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민정... 뭘 해도 이뻐~
이번 작전에서 김민정은 그녀의 미모에 어울리는 다양한 의상을 보여주는데 모두 영화를 위해 제작된 의상이라고 한다. 특히 타이트한 치마 덕분에 먹을 것을 맘껏 먹지 못했다고 그녀는 메이킹에서 토로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증권브로커 조민형 : 김무열

잘 나가는 증권브로커로 '작전'의 설계자이다. 대장 황종구의 참모로 그의 곁에서 지시를 받아 작전을 진행하는데, 굴러온 돌 개미 강현수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강현수의 용도를 알고는 나름대로 다른 작전을 구상하는데... 황사장이 그를 가만히 놔둘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기엔 참신한 신인같지만 김무열은 이미 뮤지컬로 다져진 훌륭한 연기력을 보이고 있다. 다른 주연급 연기자들에 결코 뒤지지않는 연기로 신인같지 않은 신인 김무열의 빛나는 내일을 기대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최초로 주식을 소재로 한 범죄영화 '작전', 영화적 결말로는 좀 아쉽지만 범죄자가 성공해서는 안되는 사회이기에 선택할 수밖에 없는 마무리였다고 생각을 한다. 영화의 중간중간 터지는 웃음과 재치있는 대사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기에 설명절을 두고 개봉을 했었도 괜찮았을 것 같다. 주식 영화 '작전'은 볼만한 영화였다.

근데 왜 19금인 것인지는 위원회 그들만이 알 테지만, 스크린에서 배우들을 보고싶은 10대 팬들은 어떻게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2009money.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