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만장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만장굴 만장굴은 이번 여행으로 세번째 방문이었다. 처음엔 아마도 세계 최대 규모라는 7.6미터의 용암석주까지 가보았던 것 같은데, 두번째 아내가 중간에 그만 가자하여 도중에 되돌아 나왔고, 세번째인 이번엔 불한당같은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어 입장이 불가능했다(2007년). 어차피 시간도 부족하여 끝까지 가지도 못할 것이었으나 그래도 끝까지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서운했다. 천정이 함몰되어 생겨난 동굴의 입구. 무너져내리지 않았다면 우린 어쩌면 동굴의 존재를 몰랐을지도 모른다. 동굴의 바닥은 울퉁불퉁하기에 도보에 문제가 있어 바닥으로 불을 켜두었다. 줄지어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들... 만약에 혼자 이 공간에 있다면 공포감에 휩싸일지도 모르겠다. 용암의 분출에 의해 생긴 이 만장굴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포함되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