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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원미동의 부뚜막

비교체험 봉다리 삼계탕 2종 - 제법 먹을 만 하다? 오늘이 복날이지만, 이미 지난 주에 댕겨 삼계탕을 먹었고, 또 마침 태풍이 와서는 초복 분위기를 부침개씬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해서 이미 맞이한 초복 대신에 중복과 말복을 대비하여 홀로 외로운 여름 삼복을 보낼 쏠로부대원들을 위하여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봉다리 삼계탕 2종을 비교체험해 드리겠다(실은 작년에 행한 정보이지만 맛이 바뀌었을라나 모르겠다). 참조하시길... 마트엘 가면 봉다리 삼계탕이 있다. 매번 음식점 삼계탕만 먹다가는 왠지 이 봉다리 삼계탕의 맛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냉큼 두 봉다리를 샀는데, 한 놈은 목우촌 삼계탕, 한 놈은 닭장사로 유명한 하림의 삼계탕. 그 맛을 여러분께 공개해 드리겠다. 먼저 목우촌 삼계탕. 한 마리가 통짜로 들어있는 것으로 가격이 6,000원 정도로 기억된다.. 더보기
자작! 시원한 이국적 음료 3종 세트 딴지광광청에 근무할 때, 홍대 앞에 있던 태국음식전문점인 카오산과 같이 진행했던 음식꼭지 중 요즘 같은 계절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간단하게 레시피만 옮겨본다. 태국식 냉커피(cafe yen) 태국의 드립식 커피파우더(없으면 그냥 드립식 커피) 2 큰술 냉동커피 2 작은술 / 설탕 2 큰술 연유 8 큰술 (태국에서 주로 쓰는 것은 recombined condensed milk 로 연유보다 묽고 연한 베이지 색에 조금 덜 달다) 얼음을 잘게 부순 것 2 컵 끓인물 1 컵 1. 팔팔 끓인 물에 드립식 커피파우더를 필터에 넣고 잘 감싸서 담가, 아주 진하게 커피 원액을 뺀다. 2. 커피원액에 냉동커피와 설탕을 넣고 잘 녹인다. 3. 컵에 잘게 부순 얼음을 잔뜩 넣고 그 위에 2 의 커피원액을 나눠서 붓는다... 더보기
강사부 홍소 우육면 - 중국라면 끓여먹기 요즘 올리고 있는 [북경미식여행]시 사가지고 온 중국라면, 강사부 홍소 우육면. 그러니깐 우리말로 '강선생 소고기면 매운맛' 정도 될까? 우선 봉지는 붉그죽죽한 것이 화끈 달아오른다. 날도 더운데... 물론 봉지의 조리예처럼 고기가 저렇게 들어있지는 않을 것이다. 뒷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가능한 한 명시된 조리방법에 의해 끓여서 먹어보려고 했으나... 우리 라면 처럼 조리방법같은 것은 기재된 바가 없다. 그냥 끓이기로 하고... 물을 대충 올려놓고 봉지를 뜯어보니 스프가 세개 나온다.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는 스프 한 개, 야채스프 한 개, 분말스프 한 개. 분말과 야채야 많이 보아왔으니깐... 정체모를 고형스프를 자세히 보았다. 두 가지 색으로 나뉘어진 것이 보기엔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 더보기
내맘대로 김치말이국수 비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푹푹찌는 날이었다. 요 며칠 계속 시원한 김치말이국수를 먹고 싶다 생각만 하였는데... 문제는 육수... 물론 대충 김치국물에 물타서 설탕 넣고 휘젛어 먹어도 되겠지만... 그래도 뭔가 진한 국물이 땡겼다. 그러던 중 무심히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침 예전-언제인지 모를-에 먹다가 남긴 막국수용 소고기 육수가 한 봉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름 남은 것을을 잘 활용해서 먹는지라 나름 내맘대로 김치말이국수를 해먹었다. 먼저 육수에 생수를 붓고 설탕, 식초, 매실주스를 넣고 휙휙 휘젛어놓고, 김치를 먹기 좋게 말기 좋게 잘라놓았다. 다음은 국수 삶기... 일전에 사놓은 콩국수용 중면을 사용하기로 했다. 요즘은 그래도 뭔가 적게나마 부피감이 느껴지는 중면이 좋다. 끓이는 방법이야 뭐 세 .. 더보기
간단한 소면식 2종, 김치골뱅이소면, 물말이소면 우리집 맞벌이 부부의 주말은 오전 일찍 마트를 가서 구운김과 계란을 사고 '이번 주는 뭘 먹을까' 별식을 고민하다가는 초밥이나 사던가, 삼겹살이나 해물 재료를 사다 지지고 볶고 해서는 즐거운 만찬을 하는 게 낙이다. 그래서 이번 주는 오뎅탕도 끓여먹고 돼지고기값과 비슷한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로 배부른 한 끼니를 때웠다. 하지만 매 끼니를 고기로 먹을 수는 없는 법, 토욜과 일욜 두 저녁을 소면식을 했는데,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더라. 생각해보니 올여름도 소면으로 많은 끼니를 때울 듯 하여... 평소 제가 해먹는 소면식을 올려볼까 한다. 1. 김치골뱅이소면 이게 신김치가 좀 있어야... 없으면 뭐 아삭한 새김치라도... 먼저 냄비나 팬에 들기름을 둘러 김치를 들들 볶는다. 볶다가 볶다가 고추장을 한 수저.. 더보기
맛있는 부위별 돼지고기 몇 년 전에 미디어몹에 올렸던 내용이다. 당시 미디어다음에도 게시가 되어 나름 히트를 했던 내용인데, 여기엔 내용을 좀 수정하여 올려본다. 요즘 돼지고기값이 대박이다. 이미 100그램당 2,000원을 넘은 지는 오래되었고, 그나마 싼 게 뒷다리살 정도이다. 관우병에 소고기가 파리날리고, 조류독감에 닭고기가 죽을 쑬 때, 오로지 돼지고기만 날자 고도리를 외치며 홀로 기승이다. 이젠 만만하지만은 않은 돼지고기다. 근데 어찌하여 인기가 있을 때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인기가 없을 때는 떨어지지도 않는다. 산지에서는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한다는데 시장 소매가는 오를 줄만 알지 여간에서는 떨어지는 일이 없다. 이게 무신... 도깨비같은... 생각하면 다 유통업체들의 소행일 테지만 자꾸 열받을라그러.. 더보기
돼지-쭈꾸미 카레불고기를 해먹자 주말이면 별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마트에 가는 난 오늘은 또 무엇을 해먹을까 고민을 잠깐 하다가는 마침 이벤트 가격으로 나온 돼지 뒷다리불고기살이 싸길래 한 덩이리를 집어들었다. 또 마냥 먹던 돼지불고기면 왠지 서운하여 돼지고기보다 비싼 쭈꾸미를 사서는 같이 불고기를 해먹을 생각에 덥썩 생쭈꾸미 한덩어리를 또 집어들었다. 이리하야... 돼지-쭈꾸미 카레불고기를 해먹게 되었다. 먼저 큰 그릇에 붙어있던 돼지 뒷다리살을 죄다 떼어낸다. 그래야 이따 버무릴 때 골고루 양념이 묻어난다. 그리고 쭈꾸미를 다듬어 그릇에 얹는다. 그냥 통째로 넣어도 되겠지만, 먹물도 생기고 내장이나 눈탱이 같은 건 아내가 싫어하니 제거했다. 사실 나도 좋아하는 것들은 아니다. 고형 카레를 미리 넣어둔다. 그런다고 이놈이 녹거나 부서.. 더보기
보쌈, 집에서 해먹기 오래전 맛대맛을 보는데 족발과 보쌈이 나왔다. 그냥 보통의 보쌈과 족발은 아니었고, 된장수육과 양념족발이었는데, 나름 들다 맛있어보이긴 했지만, 나중은 보쌈의 대승이었다. 보기에도 족발은 좀 번거로웠고, 아무튼지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족발은 집에서 하기엔 무리고 삼겹살을 사다가 가끔 보쌈수육을 해먹고는 했다. 묵은지라도 좀 있으면 돼지고기 싸먹기는 아주 딱이다. 우선 통삼겹살을 사야 한다. 요즘 고깃값이 올라 한 근에 1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양파와 대파를 준비한다. 나머지는 그냥 대충 집에 있는 재료를 쓰면 되겠다. 찜통에 물을 붓고 대파, 양파, 청양고추, 마늘 등을 넣는다. 거기에 집에 삼백초와 대추, 다시마 등 웬만한 건 괜찮으니 함께 넣으면 좋겠다. 생각이 있으면 더욱 좋다. 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