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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를 향하여 빠르게 미끄러지는 썰매, 사나이들의 거친 숨소리,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동계 장애인 스포츠의 선두주자        


2000년 11월 연세 아이스슬레지하키팀 창단으로 시작

아이스슬레지하키(Ice Sledge Hockey)는 장애인들이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스포츠로 1961년 스웨덴의 한 스포츠클럽에서 처음 시도되었다. 그 후로 유럽의 다른 나라에 파급되었고, 캐나다와 미국 등이 합류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였다. 1994년부터는 동계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동계 장애인 스포츠로 인기를 끌며 재미를 더해주는 경기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1998년 연세재활병원에서 일본팀 초청시범경기와 워크샵으로 처음 소개되어 2000년 연세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이 창단되었고, 2002년 삼육재활센터에 의해 삼육팀이 창단되어 지금의 ‘레드불스’ 팀에 이르렀다. 2006년엔 강원도청 아이스슬레지하키팀 실업팀이 창단되어, 현재 연세, 레드불스 클럽팀 두 팀과 강원도청 실업팀 세 팀으로 운영되고, 작년부터 리그제로 경기를 치루고 있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어떻게 경기가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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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슬레지하키는 기본적으로 아이스하키와 경기방식은 같다. 각 팀에서 골키퍼(골리)를 포함한 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고무로 제작된 퍽(puck)이 상대편의 골에 들어가면 득점을 하게 된다. 골키퍼를 제외한 5명의 포지션은 대개 라이트 디펜스, 레프트 디펜스 등의 수비수와 라이트윙, 센터, 레프트윙 등의 공격수로 나누지만, 팀이 공격을 할 때는 5명 모두가 공격에 가담하는 것이 현재의 경향이다.

장비 역시 아이스하키와 같으나 스케이트 대신 ‘슬레지’라 부르는 양날이 달린 썰매를 사용하며, 스틱은 폴(pole)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썰매를 지치는 톱니가 있는 픽(pick)이 달려있고 다른 한쪽에는 퍽을 쳐내는 블레이드(blade)가 달려 있어 선수들은 이것을 두 개씩 사용하게 된다.

경기는 3피리어드로 한 피리어드 당 20분을 치른다. 휴식 시간은 15분이며, 3피리어드를 치른 결과 무승부일 경우 통상 10분의 연장 경기를 치루며 선취득점한 팀이 승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와 같은 연장전 방식을 서든데스(sudden death)라고 하는데, 리그전의 경우는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친다.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묘미는 빙상을 지치는 선수들의 속도감 있는 경기운영과 공격을 방어하는 방법으로써의 바디체크(body check)로 인해 박진감이 넘치는 게임이 연출된다는 것이다. 그 둔탁한 효과음 속에서 얼음 위를 쏜살같이 미끄러지는 묵직한 퍽이 선수들 사이를 가르며 골(goal)로 들어가면 경기장의 선수들이나 그것을 보는 관중들이나 모두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다른 장애인 스포츠에 비해 매우 활동적이며 거친 경기로 느껴진다. 딱딱한 퍽과 스틱, 선수들과의 충돌 등으로 상당히 위험하게만 보인다. 하지만 그만큼 운동으로 단련된 선수들이고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기에 실전에서 부상을 입거나 하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간혹 장비에 긁히는 등의 작은 상처는 있으나 이는 어느 운동에서고 있을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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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올림픽 출전권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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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슬레지하키를 하는 나라는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 캐나다, 미국, 일본, 러시아, 에스토니아,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덴마크, 체코 그리고 우리나라 해서 모두 14개국이다. 동계장애인올림픽에는 6개국이 출전할 수 있는데, 국제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권은 수준에 따라 A, B 두 개 리그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B리그 결승에서 체코를 누르고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해 A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이에 8개국이 출전하는 A리그에서 6위 안에만 들면 2010년 밴쿠버 장애인올림픽대회의 출전권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고무적인 사실은 비록 친선경기지만 이미 A리그에 속해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일본팀을 우리가 이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제나 승부를 내야하는 스포츠에서 승리는 양보할 수가 없는 것이다. 때문에 조금만 더 분발하여 실력을 다져나간다면 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들이 2010년 밴쿠버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일은 곧 현실이 될 것이다.


문의 :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02-416-7725 http://kihad.kosad.kr
도움 : 하진헌 연세팀 감독, 전영덕 레드불스팀 감독, 그리고 레드불스, 연세, 강원도청 선수들
장소 :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아이스링크
사진 : 조항진






Posted by 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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