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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원츄칫솔이었던 오랄비 크로스액션 컴플리트7를 쓰게 되어 참으로 즐겁다. 마트에 가면 주저주저 하다가는 대여섯 개 들어있는 번들 상품만 샀는데, 좋은 거 써보니 다른긴 다르더라.
일단 그 유명한 빗살 칫솔모를 보자. 마치 등산화의 바닥 과도 같은 모양이다.
칫솔 안쪽에 서로 방향이 다른 칫솔모가 두쌍씩 자리하고 있다. 이놈들은 각자가 치아 깊숙한 곳까지 쳐들어가 프라그를 제거해준다. 써본 결과 이전에 쓰던 기냥 일자형 칫솔모에 비해 세척력이 훨씬 뛰어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칫솔의 끝부분엔 따로 역시 경사가 있는 칫솔모가 한무더기 있는데, 이놈은 입속 안쪽까지 들어가 어금니면을 잘 닦아준다. 칫솔 몸통보다도 더 나와 있어 어금니 안쪽을 닦기가 수월했다.
기냥 보기엔 단단해보이지만 실제 사용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칫솔모다. 그리고 탄성도 제법있어 닦이는 느낌이 상쾌하다. 특히 잇몸마사지모는 치아를 닦는 동안 잇몸을 안마해주는 느낌이랄까?
이번 크로스액션 컴플리트7읠 최대 장점은 바로 이놈. 혀세정기다. 칫솔머리 뒷면에 크고 작은 요철을 새겨놓았는데 이것으로 혀를 닦아내면 되는 것이다. 음식을 먹고나서 실제 사용해본 결과,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평소엔 거친 칫솔모로 하면 느낌이 좋지 않고 해서 혀를 닦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이 혀 세정기는 닿는 느낌이 칫솔모에 비해 훨씬 부드러우며 자극이 적었다. 게다가 입냄새의 주원인이 혀라고 하니 이제 매번 닦아주는 일이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을 듯하고 구취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을 믿는다. 참고로 본인이 아는 입냄새제거법에는 이렇게 칫솔로 혀를 세정하는 것 외에 평소에 차가운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나면 혀에 하얗게 설태가 끼게 되는데 이것이 입냄세의 원흉이나 세균의 온상이라고 하니 이제 이를 닦을 때 혀를 닦아주는 일을 잊지말아야 하겠다.
혀를 닦는 방법은 요래요래 닦으면 된다.
1.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길게 내민다. 2. 혀 뿌리 쪽 1/3 부분에 칫솔 뒷부분에 부착된 혀 세정기를 살짝 올려놓는다. 3. 짧고 가볍게 앞쪽으로 3~5회 쓸어 내린다. 4. 반사적인 구역질이 난다면 1-2초 동안 호흡을 멈추고 닦는다. |
입속 깊숙히 넣지만 않으면 구역질은 안 나더라.
이전에 쓰던 칫솔도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또한 색깔도 달리하고 두 개의 물질이 결합된 것이었지만 강도는 다를 것이 없어 딱딱하기만 했다. 하지만 크로스액션 컴플리트의 백색 그립부는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진데다 요철이 달려있어 탄력있고 부드러운 칫솔질을 할 수가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강해보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부드러우며 인상적인 색감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칫솔 오랄비 크로스액션 컴플리트 7.
이제부터 선택은 너뿐이다.
보다 자세한 제품정보는 오랄비 홈페이지로 -> http://www.ora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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