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요원 베트남서 자원봉사 탤런트 이요원이 사진작가 조남룡과 함께 평생 육지를 밟아보지 못한 베트남 남매에게 생애 첫 ‘육지 나들이’를 선사했다. 이요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조개잡이로 삶을 살아가는 10세 뚜언이와 그의 가족들을 만나고 왔다. 뚜언의 아빠는 몇 해 전 돌아가셨고, 홀로 남은 엄마마저도 간 질환으로 온종일 집에 누워 있다. 어린 뚜언과 19살 누이는 조개잡이와 과일장사로 간신히 끼니를 때우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이들 남매에게 ‘학교’ 공부는 꿈을 꿀 수조차 없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하루 종일 일해도 한 달 수입은 20만원 내외. 남매는 아픈 어머니와 함께 수상가옥에서 살고 있다. 작은 널빤지 위에 작은 방 하나, 그 한 켠에 부엌살림이 엉켜있다. 세 식구가 간신히 붙어 누울 정도의 공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