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석수역 부근 토종 순대국집 지난 주였나... 그나마 하는 일이 산지에 흩어져 있는 묘한 돌덩이를 찾는 짓이라, 시흥동에 있는 돌개를 하나 찾으러 갔다. 가기는 시흥역(금천구청역)에서 갔는데 돌아오는 길은 갔던 길로 가기싫어 다른 길로 내려왔다. 등산로에 인접한 한 빌라인데 이름이 맘에 들어 찍어보았다. 지은 지는 쫌 된 것 같은데, 이름이 소풍스러우면서 참신한 느낌이다. 우리집이 '이노컨스빌'인데 이 겉만 번드르르 해보이는 이름에 비해 얼마나 신선한가. 석수역이 눈앞에 보였는데 그대로 집으로 가자니 허기져서 안되겠다. 어디 뭐라도 먹을 곳이 없나, 기왕에 돈주고 먹는 거 먹고싶은 음식을 맛나게 먹고 싶었으나 그닥 눈에 띄는 집이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식당. 마침 순댓국이 먹고싶었다. '토종순대국'과 '통나물국밥'집은 같은 집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