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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이 만난 사람들

종이접기의 달인 서원선 지금은 호형호제하는 그를 처음 만난 건 내가 딴지관광청을 그만 둘 무렵이었다. 무작정 연락을 해서 그의 동네인 인천까지 갔다. 특별히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간 것은 아니었기에 내용이 많지는 않다. 때론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부부가 종이접기를 매개로 한길을 걷고있는 모습이 참 좋은 분이다. 그를 만났을 떄는 2004년 12월의 겨울날이었다. 이때는 '종이접는 청소부'였고 지금은 한 종이접기 협회의 창작분과를 담당하고 계시다. 제가 청소부님을 알게 된 건 본인도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블로그를 통해서입니다. 특색있고 유익한 블로그를 추천 소개해주는 코너에 소개된 것을 따라 들어가 보았던 것이죠. 청소부님의 작품. 그 동물의 특징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처음 그의 블로그에서 느낀 건 종이접기를 상당히 잘 한.. 더보기
식객 이호준을 만났었다 곧 TV에서 [식객]이 드라마로 나올 모양이다. 김래원과 남상미, 권오중이 주연인 듯 하다. 애초에 영화화 한다 어쩐다 했을 때, 난 주인공인 성찬이역으로 김찬우를 점찍었더랬다. 하지만 그건 오로지 내 생각인데다 김찬우의 나이가 이미 중년을 바라보고 있을 테니... 성찬이와는 나이로 거리가 멀 것 같다. 아아... '우리들의 천국'의 시절이 그립다. 오늘 할 이야기는 내가 지난 날 만났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만화 [식객]의 취재팀장으로 당시 주위에 아는 놈이 간절히 원해와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는 그때까지 많은 인터뷰를 거절해왔고 아마도 내가 처음으로 그를 인터뷰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이후로는 모르겠지만서두... 작품이 성공하면 흔히 작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주위에서 서포트를 .. 더보기
팬시전문몰 방앗간의 두목 민진과 민지 벌써 5년 전의 이야기다. 당시에 난 딴지일보 딴지관광청에 근무를 하고 있었다. 우연히 한 사이트를 발견했다가 그 주인공들이 궁금해서 연락을 취해 만나보았던 내용이다. 지금도 그 자리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트는 아직까지 잘 살아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반갑다. 아니 예전에 비하면 더 발전을 했으니 축하할 노릇이다.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은 이상 하나둘 옛이야기를 옮겨보도록 한다. http//www.bangahgan.com/ 우연히 찾게 된 싸이트... 아앗.. 원피스와 센과 치히로의 할망구.. 아즈망가대왕.. 이 심플한 원숭이(마일로라나 머라나).. 아하.. 이거 캐릭터 악세사리 쇼핑몰이구나.. 이쁜 거 많이 파는군.. 하고 짧게 생각하고 담에 머 이쁜 거 나오면 하나 사야겠다.. 하고 즐겨찾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