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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영화를 보러 갔다

퍼플레인 Purple Rain, 그리고 프린스가 사랑한 여인들, Prince 미네아폴리스의 ‘퍼스트애비뉴’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더 레볼루션’의 리더 ‘키드’는 천상천하 유야독존입니다. 사장 말도 잘 안 듣고, 자기 음악을 하는 고집 있는 뮤지션이죠. ​ 늘 보라색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밴드 멤버가 써본 음악도 무시하고 들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라이벌인 같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더 타임’의 리더 모리스와는 늘 티격태격합니다만, 키드는 무시로 일관합니다. ​ 어느 날 뉴올리언즈에서 온 매력적인 가수 지망생 아폴로니아가 ‘퍼스트 애비뉴’로 찾아옵니다. 키드와 아폴로니아는 바로 연인 관계가 되지만 가수를 하고 싶은 아폴로니아에게 키드는 반대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클럽에서 인기가 높은 모리스는 사장과의 관계도 좋아서.. 더보기
하몽 하몽 [Jamon Jamon 1992] 비가스 루나, 하비에르 바르뎀, 페넬로페 크루즈 스페인 에로영화 [하몽하몽]은 1992년작입니다. ​ 하몽이란 돼지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말린 햄이구요, 앞다리 말린 것을 따로 팔레타(Paleta)라고 하는데요, 하몽이 훨씬 비싸다고 합니다. ​ 스페인에서 끝내주는 여자, 즐기고 싶은 여자, 섹시한 여자를 은어로 표현할 때 하몽이라고 하는데요, 하몽 하몽의 영문제목은 A Tale of Ham and Passion. 햄과 욕정 이야기입니다. ​ 국내엔 1994년 2월 개봉을 했습니다. 내용만 보면 그냥 막장입니다만, 당시 많은 많은 영화제에서 후보에 오르고 수상을 한 것을 보면, 단순한 에로영화는 아니었던 듯합니다. 이 작품이 스페인의 아카데미라는 고야상에 6개부문 후보에 오르구요, ​ 감독상(비가스 루나), 여우주연상(페넬로페 크루즈), 남우주연상(하비.. 더보기
육체의 증거 Body of Evidence 마돈나, 윌럼 대포, 울리 에델, 줄리안 무어, 에로영화, 옛날영화 울리히 에델 감독의 에로틱 스릴러 ‘육체의 증거(Body Of Evidence)’는 주연 배우인 마돈나와 윌럼 대포의 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에로틱 스릴러’라는 장르의 선두에 우뚝 서있는 ‘원초적 본능’이 불과 반 년 전에 개봉했던 탓에 아류작으로 떨어지고 마는 운 없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 대충의 줄거리는 미모의 젊은 여자를 애인으로 둔 부자가 침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자 바로 그 젊은 애인이 범인으로 기소가 됩니다. 그 젊은 금발의 애인은 마돈나구요, 그녀의 범정 대리인인 변호사로 윌럼대포가 나오지요. 법정은 증거와 증인에 따라 불리해지기도 하고 유리해지지기도 합니다. 피고는 여자고 그 변호사는 남자니 뭔가 썸이 그려지지요. 결국 남자는 유혹에 넘어가고 그녀의 덫.. 더보기
Boogie Night 부기나이트, 마크 월버그, 헤더 그레이엄, 버트 레이놀즈, 줄리안 무어, 뽀르노 동네 사람들 이야기 영화 [부기 나이트(1997)]는 미국의 포르노 업계를 다룬 영화로,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전반까지, 유명 포르노 감독 잭 호너와 인기 포르노 배우 덕 디글러,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물흐르듯이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 에로무비라고는 볼 수 없고, 드라마로 보는 것이 맞겠는데요, 단지 영화의 배경이 미국 포르노 업계를 하고 있어서 심심찮게 여배우들의 노출과 섹스씬이 난무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 에로무비는 아니지만 에로씬이 난무하므로, 에로인 듯 에로 아닌 에로 같은 영화 부기나이트는 미국 개봉 2년 뒤인 1999년 3월에 국내에서 개봉이 되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포로노 스타 덕 디글러와 그를 캐스팅한 포르노 감독 잭 호너, 그리고 포르노 배우인 앰버와 롤러걸을 중심으로 그 주변.. 더보기
브레드레스 BREATHLESS, 숨이 멎을 듯한 바로 그 순간! 리차드 기어, 발레리 카프리스키 리차드 기어, 발레리 카프리스키 주연의 밑도 끝도 없는 애정활극 ‘브레드레스’입니다. 제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머 이런 영화가... 다 있냐... 싶었는데요. 기억나는 것이 두 주연 배우의 올 누드... 그리고 인상적인 라스트 씬입니다. ​ 본작은 1983년 작으로 국내에 동년 7월 16일 서울극장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신문광고의 카피를 보면 우스운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광고를 보면서 한번 읽어보시죠. 다음은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 라스베가스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건달 제시는 거기서 만났던 프랑스 출신의 유학생 모니카를 찾아 차를 훔쳐 그녀가 있는 LA로 향합니다. LA로 가는 길에 위험한 운전을 한 제시에게 경찰이 따라 붙고, 무작정 도망치던 제시는 차 안에 있던 총으로 대치하던 경찰에게 실.. 더보기
CALIGULA, 칼리굴라, 칼리귤라, 로마3대 황제 이야기 로마의 3대 황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Gaius Iul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의 재위 직전부터 죽음에 이르는 약 4년간의 그의 광기적인 삶을 그린 영화 ‘칼리굴라 Caligula'입니다. ​ '칼리굴라'는 로마 군인들이 신던 가죽장화를 말하는 '칼리가 caliga'에서 나온 말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는 어린 시절 로마 군인들 틈에서 자랐으며, 군인들은 ‘작은 가죽 장화’를 신고 다니는 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를 '칼리굴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칼리굴라’는 세상 둘도 없이 논란이 많은 포르노인 듯 포르노 아닌 포르노 같은 작품으로 펜트하우스 Penthouse의 창간인인 밥 구치.. 더보기
옥보단, 90년대 홍콩 에로 대작, 엽자미, 주홍, 서금강 홍콩 펜트하우스의 추천작으로 1991년 제작된 '옥보단 玉蒲團'은 본래 명나라 말기의 작가 이어가 지은 색정 소설인 ‘육포단 肉蒲團’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정식 제목은 '옥보단지유정보감 玉蒲團之愉情寶鑑'으로 그 뜻은 옥보단의 부적절한 통정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육포단' 원작 명칭 그대로를 쓰지 않았는지는 의문입니다. ‘肉’을 ‘玉’으로 바꾼 것은 그 의미가 통한다고 볼 수 있으니 그렇다 치고, 옥보단의 '보'는 '포'로 읽고 표기해야 맞습니다. 蒲는 '부들 포'로 '보'로 읽히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 역시 왜 ‘보’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육포단의 의미는 육체(肉)의 방석(蒲團), 즉 여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옥보단이나 육포단이나, 흰말 궁둥이나 .. 더보기
원초적 본능, BASIC INSTINCT 1992, 샤론 스톤, 마이클 더글라스, 에로틱 스릴러 이번에 다룰 작품은 제목에서 보시듯이 [원초적 본능]입니다. 원제는 BASIC INSTINCT로 국내 개봉 외화 중 잘 뽑은 한글 제목으로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 1992년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었구요, 제65회 아카데미상 편집상과 음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 원초적 본능 2가 2006년 개봉하기는 하였으나, 그저 1편의 명성에 기대어 만들어진 것이라 작품성이나 흥행에서나 논의할 만한 것이 못되어 여기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에로틱 스릴러의 대표작이며, 후에 '원초적'이나 '원죄적' 이란 수식어가 달린 아류작을 배출하게 만들었던 [원초적 본능]은 국내에 1992년 5월 23일 개봉했습니다. ​ 작품의 줄거리는 보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되어 대충 한줄 요약 하자면, 살인 용의자 여류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