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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광장시장의 착하고 맛있는 빈대떡 빈대떡이 강호동 얼굴만하다는 광장시장... 크기도 크기지만 맛과 가격에서도 매력적인... 이제 시절은 시원한 막걸리를 부르는 계절이다. 광장시장에 대한 설명은 위 사진으로 대체를 하고설라무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내려 7번 혹은 8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7번출구는 순대집들을 지나서 빈대떡 코너를 갈수가 있고, 8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빈대떡 코너로 갈 수가 있다. 빈대떡집 중 가장 유명한 순희네빈대떡. 이곳은 한낮에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옆에 누나네나 할머니집이나 크기와 가격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맛은 차이가 있다는 점... 순희네 빈대떡의 경우 마늘과 감자의 맛이 강하다. 해서 뭔가 진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줄서서 기다리시길. 근데 뭐 TV에 안나.. 더보기
돼지-쭈꾸미 카레불고기를 해먹자 주말이면 별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마트에 가는 난 오늘은 또 무엇을 해먹을까 고민을 잠깐 하다가는 마침 이벤트 가격으로 나온 돼지 뒷다리불고기살이 싸길래 한 덩이리를 집어들었다. 또 마냥 먹던 돼지불고기면 왠지 서운하여 돼지고기보다 비싼 쭈꾸미를 사서는 같이 불고기를 해먹을 생각에 덥썩 생쭈꾸미 한덩어리를 또 집어들었다. 이리하야... 돼지-쭈꾸미 카레불고기를 해먹게 되었다. 먼저 큰 그릇에 붙어있던 돼지 뒷다리살을 죄다 떼어낸다. 그래야 이따 버무릴 때 골고루 양념이 묻어난다. 그리고 쭈꾸미를 다듬어 그릇에 얹는다. 그냥 통째로 넣어도 되겠지만, 먹물도 생기고 내장이나 눈탱이 같은 건 아내가 싫어하니 제거했다. 사실 나도 좋아하는 것들은 아니다. 고형 카레를 미리 넣어둔다. 그런다고 이놈이 녹거나 부서.. 더보기
보쌈, 집에서 해먹기 오래전 맛대맛을 보는데 족발과 보쌈이 나왔다. 그냥 보통의 보쌈과 족발은 아니었고, 된장수육과 양념족발이었는데, 나름 들다 맛있어보이긴 했지만, 나중은 보쌈의 대승이었다. 보기에도 족발은 좀 번거로웠고, 아무튼지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족발은 집에서 하기엔 무리고 삼겹살을 사다가 가끔 보쌈수육을 해먹고는 했다. 묵은지라도 좀 있으면 돼지고기 싸먹기는 아주 딱이다. 우선 통삼겹살을 사야 한다. 요즘 고깃값이 올라 한 근에 1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양파와 대파를 준비한다. 나머지는 그냥 대충 집에 있는 재료를 쓰면 되겠다. 찜통에 물을 붓고 대파, 양파, 청양고추, 마늘 등을 넣는다. 거기에 집에 삼백초와 대추, 다시마 등 웬만한 건 괜찮으니 함께 넣으면 좋겠다. 생각이 있으면 더욱 좋다. 돼지.. 더보기
응암역 부근 이자까야 주선(酒仙) 주선(酒仙)은 동네에서는 좀 떨어진 응암역 근처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부근에 있다. 동네 근처에 뭐 맘 편하게 술마실만 한 집이 없을까하고 인터넷을 뒤지던 중 발견을 하게 되어,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버렸지만, 근처에 사는 동서 녀석을 불러다가 한 잔 꺽었던 날의 사진이다. 그러므로 가격은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주선의 메뉴판이다. 여러가지 안주가 보이는데, 다다끼니 초회니 시샤모니 당시엔 낯선이름들이었지만, 지금은 잘도 먹는다. 특히 초회와 시샤모는 내가 좋아하는 안주거리다. 첫번째 안주는 고등어초회를 시켜았다다. 참치니 연어니 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 얼추 맛을 보았으나 고등어회는 맛을 보기가 쉽지 않았고, 게다가 초회라니 맛이 사뭇 궁금했다. 주선 한 켠의 분위기... 누군가 마신 빈 병이... 더보기
[서소문] 놀부만두 오향족발 처음부터 이럴 작정은 아니었다. 만화책을 만드는 친구가 있는 나는 짬짬히 알바거리라도 하려고 녀석에게 기웃거리다 결국은 한 건을 얻어냈다. 그래 주저리주저리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무렵 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나도 알고 있는 한 친구가 주변에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 이리 오라 그러자해서 아직은 퇴근시간이 되지 않을 무렵, 얼결에 세 친구가 만났다. 나는 사실 점심 때도 한 친구를 만났으니 하루만에 친구를 세 명이나 만나는 셈이다. 배재빌딩 앞 화단에 앉아 담배를 피다가는 뭐하냐 술이라도 마시자 해서 약속이 있는 한 친구는 그냥 회사로 들어가고 나머지 두 놈은 남은 오후를 째기로 했다. 첨엔 광장시장이나 가서 빈대떡이나 먹을 요량이었지만 조금이지만 멀리 차타고 나가기도 귀찮고, 지금쯤이면 자리.. 더보기
콩국수 집에서 해먹자! 어제 마트엘 갔다가 포장한 콩국을 팔길래 사왔습니다. 여름 별미 콩국수를 해먹을 요량이었죠. 요즘 웬만한 식당에선 5,000원, 6,000원 하지요. 서소문의 이름난 콩국수 집은 무려 8,000원이나 한답니다. 옛날 시장바닥에서 콩국에 술술 말아먹던 콩국수가 식당가에선 이미 콩국수는 서민의 음식은 아닌 듯 합니다. 아무튼지간에 집에서 먹더라도 뭔가 제대로 폼을 내서 먹기로 하고 달걀을 삶습니다. 하나만 삶기는 워해서 나중에 뭐라도 하든가 아니면 그냥 먹어도 좋으니 몇 개 더 삶아봅니다. 면에 올리는 계란은 푹~ 완숙을 해야지요. 뭐 키친 타올을 물에 적셔 순식간에 삶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시가닝 익숙해지질 않아 자꾸 냄비를 태우길래 그냥 속편하게 물로만 삶습니다. ^^ 모 식품전문회사에서 나온 콩국물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