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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RAINTREE 주인장 한지은 지은은 딴지일보 시절 같이 일하던 친구다. '레인'이란 필명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던 여기자였는데, 어느 해던가 훌쩍 회사를 그만두고 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수 개월이 지나서 이대 앞에 조그만 까페를 열었다. 나름대로 그가 가진 느낌 만큼의 모냥을 낸 까페는 그래도 동네에서 사람들이 죽쑤고 앉아 쉬고 갈만한 장소가 되었다. 나는 그곳을 지나다니는 일이 별로 없어 여태 서너 번이나 갔을 뿐이지만 오가는 길이라도 있다면 아마도 더 갔을 것이다. 다만 아쉽다면 소주와 소주할 만한 안주가 없다는 것이다. 레인트리 raintree -비가 오는 나무 ...야릇한 감성을 자극하는 단어다. 이대 입구에 있는 여행카페 를 방문해 주인장 ‘레인(한지은)’에게 그 의미를 물었다. 인도에서는 레인트리라고 불리는 나무.. 더보기
[북경] 처음으로 중국에 가다 작년 2월에 있었던 북경미식여행은 나의 첫번째 중국여행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여태 다시 중국엘 가지 못했으니... 그렇다고 앞으로 또 가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아무튼지 그랬다. 2000년에 사이판을 가본 이후로 7년만의 해외여행인지라 겉으로는 무덤덤한 듯 했으나, 나름 긴장도 되고 낯선 곳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생기지도 않은 사고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도 겨우 집에서 공항까지 가는 혼자만의 시간과 비행기 이착륙할 때 뿐,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그런 불안감도 까먹고 말았다. 어쨌거나 중국 북경이 처음인 나로서는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았던 3박 4일간의 여행을 일정순서에 따라 관광지별로 음식점 별로 정리를 해보았다. 미식여행이라... 이 얼마나 즐거운 제목의 여행인가... 더보기
비와 김아중 어느 샴푸인가... 무슨 광고였는데... 기억이 잘... 저러고 있으면 누가 더 좋을까? 더보기
[을지로] 산골면옥 닭무침 날이 더우니 차다운 음식들만 생각이 난다. 이 음식을 먹기전까진 식은 닭고기를 먹은 일은 있어도 닭고기를 차갑게 해서 먹는 다는 것은 생각도 안해봤다. 물론 초계탕이란 것도 있다는 얘길 들어는 봤으나 먹어보지는 못했고, 닭무침이란 것도 얼핏 이름만 들어보았을 뿐이었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을지로4가에서 내린다. 1번 출구로 나와 바로 우측방향으로 180도 돌아 조금 걸으면 좌측으로 골목이 나오고 이와 같은 간판이 보인다. 지하철 출입구와 거의 인접한 골목이다. 식당이름인 '산골면옥'보다 '춘천막국수'가 더 크게 찍힌 간판에서 말해주듯이... 이 집의 막국수는 알아준단다. 한창 더운 계절에는 "줄을 서시오~!"가 된다니 요즘 같은 때 사람들 많이 찾아갈 만하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동치미... 수도물을 .. 더보기
외국인여행자 게스트하우스 윈드로드 게스트하우스 윈드로드는 먼저 인터뷰를 한 가이드 작가 전명윤을 통해 소개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패키지 여행자에게는 낯설지만, 자유 배낭 여행자들에겐 쉴 장소와 서로 간 정보와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이 게스트하우스이다. 해외의 게스트하우스는 국내의 여러 배낭여행자들의 이야기와 블로그 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으나, 국내의 게스트하우스는 어떤 모습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대상이 내국인이 아닌 외국 여행자들인지라 우리들에게는 공개되거나 알려질 여지가 그리 없었던 까닭일 것이다. 해서 성대 부근의 ‘윈드로드 게스트하우스(Windroad Guesthouse)’의 박홍진 매니저와 그곳에서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한 독일여행자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국내의 게스트하우스.. 더보기
[통영] 어느 비오는 날의 한산도 한산도라는 이름의 기억은 아마도 내 어릴 적, 아버지가 가지고 계시던 관광사진첩에서였을 것이다. 안사봐서 요즘도 있는지 모르지만 가로로 길게 넘기는 식으로 된 뭐뭐뭐 관광기념 그런식으로 나오는 책자말이다. 그 담으론 하도 아버지 담배 심부름을 해선지 담배이름으로 기억된다. 아버지가 청자 다음에 태운 담배가 한산도였다. 아마도 박정희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것 같다. 여기엔 옮기지 않았지만 한산도엔 그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날씨라도 좋거나 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환타지 관광코스를 탈까도 생각했을 텐데, 아침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시간도 없고 해서 짧게 한산도 코스를 선택했다. 비가 왔는데도 사람들은 아침부터 약간은 붐비는 듯했다. 아마도 지대 볼려면 환타지 코스를 타야할 듯. 담.. 더보기
작은공주님이 살던 동네에 있는 작은 메밀국수집 소공분식 소공동은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어렸을 적에 보았던 소공녀든지 소공자든지 뭔가 관련이 있을 법도 하고 웨스틴조선호텔이나 롯데백화점 같은 랜드마크 등도 소공동을 꾸며주는 것들이라 소중하거나 고품격(?)의 이미지가 풍기는 동네지요. 소공동의 한자는 작을 '小'에 공평할 '公'자입니다. 헌데 이 동네 이름의 유래는 조선 태종 때로 올라가니 왕의 둘째딸인 경정공주(慶貞公主)의 궁이 있어 작은 공주가 산다는 의미로 작은공주골 즉 소공주동(小公主洞)이라고 부른 데서 기인한다고 하니 처음에 이야기 했던 소공녀나 소공자와 또 그다지 먼 관계는 아닌 듯 하군요. 황궁우 지금은 그 터에 웨스틴조선호텔이 들어서 앉아있어 옛 모습에 대한 자취를 찾을 수는 없지만, 그 옛날 하늘에 제사를 드리던 환구단(圜丘壇)이 공원화되어 있.. 더보기
서유진, 한민지, 구지성, 이지우 - 볼베어링터보 구형 카니발용 볼베어링터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레이싱모델 서유진, 한민지, 구지성, 이지우. 출처 : 하니웰코리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