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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따라 삼천리

시골보쌈&감자옹심이 상암점, 디지털미디어시티 맛집, 문어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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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난 시기지만 이전에 친구가 불러서 간 집을 올려보겠습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맨날 차로 지나다다니기만 했지, 여기서 무언가를 해보기는 첨음이네요.

TV에서 본듯한 풍경이 보이고 마봉춘(MBC)네 건너편 건물 지하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암튼 뭔가 시골사람 서울 구경 온 듯 반듯반듯한 건물 속에 있는 자신이 생경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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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서 보시듯이 보쌈이 주 메뉴이구요. 점심식사 메뉴로 감자옹심이가 있더군요.

일단 보쌈집이니 보쌈 중자에 문어숙회가 별도로 메뉴판에 있길래 주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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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이구요. 된장국은 따로 항아리에 나옵니다. 개별그릇해 덜어놓은 사진이구요.

다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깔끔한 맛이네요.

 

 

 

 

 

보쌈이 나왔습니다. 가지런히 썰어져 있는 수육이 뭔가 색다르네요.

 

 

 

 

 

수육은 살부분이 많은 걸로 봐선 다리살이나 되는 듯합니다.

다른 보쌈집과는 다르게 두꼐가 얇습니다.

때문에 살코기가 많아도 뻑뻑하진 않습니다.

삶기도 잘 삶아졌구요, 비계도 20~30% 붙어있기에 부드럽고 맛이 좋네요.

 

 

 

 

 

보쌈용 무김치구요. 매콤달콤합니다.

 

 

 

 

 

양파무침입니다. 아삭하고 새콤한 맛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쌈김치입니다. 배추만 빼면 무김치와 뭐 거의 비슷한 맛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삶기가 잘 되어서 고기맛은 나무랄 데 없습니다.

겻들여 먹을 반찬이 주위에 많기에 여러 가지 맛의 변주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문어숙회네요.

 

 

 

 

 

반투명한 문어살이, 살짝 데쳐내어 바로 차갑게 식혀낸 듯합니다.

시원하고 말캉말캉하네요.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고 말캉한 문어숙회는 처음 먹어보네요.

 

 

 

 

 

기름장에 찍어 한 입!

짭잘하고 고소한 참기름과 살강거리는 문어의 맛이 아주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시그니처 소주샷이 빠지면 안 되죠!

 

 

 

 

 

문어와 초고추장과의 꼴라보!

문어 자체가 그저 맨들맨들한 맛이라 기름장에 먹을 때와 또 다른 맛을 보여주네요.

 

 

 

 

 

잊었던 보쌈에도 신경을 써줘야죠.

쌈장은 참으로 신기한 쏘스입니다.

무엇에 먹어도 잘 어울려요!

 

 

 

 

 

점심은 아니지만 감자옹심이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감자옹심이. 아주 맛있습니다.

따로 작은 항아리에 나옵니다.

 

 

 

 

 

한 친구가 꼬막무침을 먹고싶다하여, 지가 낼 거니깐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제철은 아니지만 뭐... 꼬막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요.

 

 

 

 

 

꼬막이 무쳐나오니 밥 생각이 간절했는지,

한 친구가 비빔용으로 주문을 하여 순식간에 꼬막비빔밥이 탄생!

푸짐한 만찬의 마감을 담당했습니다.

비빔밥은 어떻게 먹든 진리죠!

여튼 좀 지났지만, 응철아 잘 먹었다~!

담에 또 사줘~

이상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있는 시골보쌈과 감자옹심이 상암점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Cy6xCgZoNk&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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